앞으로 담뱃갑에서 '라이트·마일드' 못본다
앞으로 담뱃갑에서 '라이트·마일드' 못본다
  • 미래한국
  • 승인 2014.12.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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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담뱃갑에 순하다는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수식어의 사용이 제한된다. 담배 회사들이 즐겨 사용했던 '라이트', '마일드' 등의 용어들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담배사업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담배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가지게 할 우려가 있어 금지되는 단어로는 '라이트', '연한', '마일드', '저타르', '순(純)', 그리고 이와 유사한 내용을 기호와 도형, 그림 등으로 표시한 용어와 문구, 상표, 형상, 표시로 규정됐다.

이번 개정안은 담뱃갑 포장지 등에 허위·오도 단어를 사용해 제품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의 담배사업법이 내년 1월 22일 시행되는 데 따라 마련됐다. 

온라인뉴스팀 webmaster@futur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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