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의 희망, 도약의 2015년!
미래한국의 희망, 도약의 2015년!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4.12.24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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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클럽에서 미래한국 송년의 밤 개최
   
▲ 지난 15일, 남산 서울클럽 한라산홀에서 미래한국 송년의 밤 행사가 열렸다

미래한국 주주총회와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5일 남산 서울클럽 한라산홀에서 열렸다. 본지 미래한국과 (사)세이브엔케이, (사)김상철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 행사는 2014년 한 해 동안 진행한 사업들의 의미를 결산하고, 2015년 새로운 목표를 정립해 내년의 도약을 함께 마음으로 다지고 약속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류우익 전 통일부 장관, 문용린 전 교육부 장관, 박성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곽병선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현진권 자유경제원장 등 1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후 5시 주주총회로 시작됐다. 이흥순 미래한국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총회는 의장인 미래한국 김범수 발행인의 사회로 전회(제12차) 회의록 심의, 2014년 사업보고, ‘New 미래한국’을 위한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재정발전 방안 등이 논의됐다.

지난 1년은 ‘시대를 보는 눈’ 미래한국이 ‘미래를 보는’ 시사정론지로 거듭나기 위한 도약의 해였다. 올해 미래한국은 온라인 구독자들의 편의를 위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가독성을 높였고, 전문지 지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잡지 사이즈 확대했으며 국내 언론사 최초로 증강현실 기법을 도입한 스마트잡지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오후 6시부터는 미래한국 창간 발행인인 고 김상철 전 서울시장 2주기 추모예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1부 행사가 진행됐다. 예배는 김성봉 목사(신반포중앙교회 담임목사, 본지 감사)의 인도로 시작됐고, 설교의 본문 말씀은 요한복음 1장 45-51절이었다.

이종윤 서울교회 원로목사(본지 상임고문)는 ‘한국의 나다나엘’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고 김상철 회장을 예수의 성실한 제자로 공명하고 진실한 삶을 살았던 ‘나다니엘’에 비유했다.

또한 대한민국을 이상적인 자유주의 국가로 만드는 꿈을 꾸고, 통일 한국을 만들기 위해 앞장섰으며, 평생 동안 진실을 가지고 살았던 고인의 삶을 되짚었다. 마지막으로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하나님을 청렴하고 진실 되게 따르는 사람으로 살아가야 할 것을 강조하며 설교를 마무리 했다.

이어지는 고인의 약력 보고가 있었고 첫 번째 추모사는 문용린 전 교육부 장관이 맡았다. 문 전 장관은 고인과 동갑내기의 동료로서 가까이서 지켜봐 온 그의 삶을 회고했다.

“고인은 한미우호협회 및 태평양아시아협회를 창설하고 인권변호사, 미래한국을 만드는 일까지 쉬지 않고 일을 해왔다”며 “넓은 혜안을 바탕으로 자유·정의·평화의 대한민국을 위해 한 평생을 바친 희생정신을 본받아 고인이 제시한 비전을 함께 실현할 것”을 당부했다.

   
▲ 왼쪽부터 이근미 편집위원, 남정욱 편집위원, 김성은 편집위원

 제1회 ‘김상철 자유·정의·평화상’ 시상식

이후에는 특별한 순서가 진행됐다. 사단법인 김상철기념사업회에서 이번에 제정한 제1회 ‘김상철 자유·정의·평화상’ 시상식이 열린 것이다. 이 상은 인류와 조국의 자유·정의·평화 증진에 힘쓴 고 김상철 회장의 뜻에 부합한 업적을 이룬 인물에게 수여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초대 수상자는 소설가 복거일 선생이 선정됐다.

수상자 선정 배경을 소개한 류우익 전 통일부 장관은 “복 선생의 작품세계는 정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자유에 강한 의지가 묻어 있다”고 평가하며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와 통일한국을 위해 저술과 강연 등으로 크게 기여한 바가 크다며 수상자로 선정된 배경을 밝혔다.

   
▲ 이종윤 본지 편집고문(한국기독교학술원 원장)이 복거일 수상자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이어지는 수상 기념 및 추모 강연에서 복거일 선생은 “김상철 변호사는 자유주의를 수호에 평생을 바쳤고, 가장 앞장서서 자유주의자들을 이끌며 수호한 분이었다”며 자유주의자들의 중심적 역할을 한 고인을 회고했다.

또한 고인의 통일에 대한 혜안에 대해 “기독교 신앙에 바탕을 둔 그의 높은 도덕성은 전체주의의 본질적 사악을 꿰뚫어보도록 했고, 전체주의가 본질적으로 부도덕한 사회라는 통찰에 바탕을 두고 일관된 정책을 내세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김 변호사는 북한 주민들을 구출하는 길을 끊임없이 모색했고 북한 정권을 무너뜨리고 통일을 이룰 길을 찾았다”며 “그가 창간한 신문 ‘미래한국’이 노력의 중심이 되어 통일을 지향하는 시민들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연을 마쳤다.

   
▲ 왼쪽부터 류우익 前 통일부 장관, 소설가 복거일, 이종윤 한국기독교학술원장, 박성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문용린 前 교육부 장관

강연 이후에는 풍성한 만찬이 이어졌다. 만찬 중에 김범수 발행인은 송년회 밤에 함께 자리한 모든 참석자 100여 명을 일일이 소개했고, 많은 눈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가득 메운 내빈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만찬 이후의 2부 순서는 올해 말 세이브엔케이가 제작한 ‘New 우리의 소원은 통일’ 뮤직비디오 시연으로 문을 열었다. 젊은 세대의 유명 작곡가인 돈스파이크가 편곡한 이 뮤직비디오는, 통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전 국민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한 바람을 담아 제작한 것이다.

   
▲ 황성준 문화일보 논설위원(前 미래한국 편집위원)

이후에는 미래한국의 전 편집위원인 황성준 문화일보 논설위원의 신간 <Ex-Communist의 보수주의 여행> 출판기념회가 진행됐다. 황 위원은 “미래한국은 나를 성장시킨 자양분”이었다고 본지에서의 추억을 회상하며 사회주의자였던 본인이 미래한국에서 성장한 배경과 책을 저술하게 된 과정에 대해 밝혔다.

   
 

행사의 마무리에는 해외에 한국 오페라를 알리는 ‘K-오페라’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는 소프라노 임청화 백석대 교수가 감미로운 축가를 불렀고, 본지 편집위원들이 산타 모자를 쓰고 캐롤송을 합창해 많은 즐거움을 선사했다. 모든 순서가 끝난 후 김범수 발행인은 “2015년 미래한국은 반드시 도약하고 발전할 것”이라며 미래한국의 발전에 뜻을 함께하고 독려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성은 기자 nomadworker@futur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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