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 폐기를 위한 국민의 마음 모은다
북한의 핵 폐기를 위한 국민의 마음 모은다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6.03.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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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원로들 나서서 북핵 폐기를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 전개

대한민국 보수 원로들이 북한의 반인륜적인 핵무기 개발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뜻을 결의하며 ‘북핵 폐기를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보수 원로들이 북핵 폐기를 위한 범국민적 운동을 본격화 한 것은 지난 1월 6일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강행한 이후부터다.

보수 원로들은 대한민국이 생사의 기로에 놓여있다는 판단 하에 애국 단체 결집을 도모했다. 이윽고 한파 경보가 발령되었던 지난 1월 24일 한기총을 비롯한 기독교 교계들의 공동 주최와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의 주관으로 ‘국가 안보와 북핵 폐기를 위한 국민기도회 및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당일 행사에는 체감온도 영하 30도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75개의 애국단체들이 함께 참여하며 시민 1만여 명이 운집했으며, 애국단체들은 북핵은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를 한데 모아 강력하게 성토했다.

그러나 북한은 지난 2월 7일 또 다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을 강행했다.

이에 대해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자유총연맹,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대한민국성우회, 대한민국재향경우회 등의 애국단체들은 2월 17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 등에 대해 규탄하며 북핵 폐기를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을 발표했다.

▲ 지난 2월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북핵폐기 천만인 서명운동 발대식'에서 이종윤 목사(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상임대표, 본지 미래한국 상임고문)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2월 29일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애국단체 회원들이 결성한 북핵폐기 천만인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애국단체들은 미국의 사드 한국 배치를 주장함과 동시에 북핵 폐기를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을 범국민적 운동차원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북한 폐기를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동시에 각 도시마다 시, 군 단위로 북한의 국제 사회의 평화를 위협하는 무력 도발 행위를 강력 규탄하는 국민기도회, 국민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북핵 폐기 서명도 함께 받을 계획이다.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의 이종윤 상임대표(본지 미래한국 고문)는 본지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북핵은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폐기시켜야 한다”면서 “북핵 폐기를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은 온 국민이 종교, 지역 등 모든 것을 초월하여 마음을 합쳐 일사불란하게 북핵을 반대한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핵 폐기를 위한 반대서명은 온라인(http://bit.ly/1pn3AFf)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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