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와의 전쟁
동성애와의 전쟁
  • 이성은 미래한국 객원기자
  • 승인 2016.05.18 04:2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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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포커스] 대학가에 소리없이 번지는 동성애 문화

한국 최대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측의 신학교인 총신대에도 동성애 동아리 활발하게 활동. 반대자들도 동성애 반대 동아리 결성 

미국은 2000년대에 들어 동성애를 인권과 결부시켜 동성 결혼의 허용을 주장하는 등 동성애의 기존 사회 진입 시도가 가속화되었다. 그 결과 미국 내 사회적 혼란은 가중되었고, 교회 역시 일대 혼란을 겪기 시작했다. 

미국 교회가 동성애 물결에 침몰하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미국 최대의 보수 장로교단인 미국장로교(PCUSA)는 2011년 5월 동성애자 목사 안수를 허용했고, 2015년 3월에는 교단 헌법을 개정하여 동성 결혼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미국연합감리회(UMC)는 소속 목회자들이 공개적으로 커밍아웃을 하고 동성 결혼을 주례하는 등 동성애 우호적인 분위기가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심지어 동성 결혼에 반대하는 탄원서에 서명한 목사는 파직을 당했다. 

반면에 한국 교회는 대형 교회를 중심으로 목회자들의 도덕적 타락과 교회의 세속화가 지탄을 받느라 동성애 문제는 먼 나라의 이야기 일 뿐이라는 안일한 생각에 빠져 있었다. 불과 10여 년이 지난 지금, 한국 교회는 동성애 문제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동성애 옹호론자들은 동성애를 인권으로 포장하여 기존 사회의 영역에 흡수시키려 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좌파 진영이 자리 잡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즐겨 사용하는 약자, 소수자 프레임에 동성애를 집어넣었고, 동성애자를 ‘성(性) 소수자’라고 표현하는 용어 혼란 전술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동성애에 지극히 보수적이었던 국내 여론을 단숨에 뒤집었다. 

▲ 에이즈 등 동성애를 통한 각종 부작용을 은폐하는 소위 ‘성소수자 인권’ 프레임은 일반인이 단순 호기심으로 동성애에 입무하도록 할 뿐만 아니라, 현재 동성애자들이 성병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

성 소수자라는 용어가 사용되면서 동성애자들은 도덕적으로 문란한 성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아닌, 소수의 성적 취향을 지닌 사회적 약자이자 보호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이 전환된 것이다. 

동성애를 서구 사회의 이야기 정도로만 생각했던 한국 교회는 직격탄을 맞고 있다. 교회가 발을 동동 구르는 사이, 동성애를 옹호하는 교회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일반 대학뿐만 아니라 신학교 내에서도 동성애자들의 모임들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총신대에도 동성애 침투 

한국 최대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측의 신학교이자 기자가 학적을 두고 있는 총신대도 동성애 쓰나미를 피해가지는 못했다. 총신대 내 동성애자들의 모임은 2012년 12월 ‘무지개클럽 in 총신’(rainbow in CSU, 이하 레인보우)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만들어졌다. 그러나 주로 음지에서 활동했고, 존재가 미미했다. 

이대로 사라지는 듯했던 레인보우는 2015년 10월 ‘깡총깡총’(깡다구 있는 총신인들의 깡다구 있는 총신 나기)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깡총깡총은 영역을 넓혀 동성애자들 뿐만 아니라 동성애자들을 지지하는 사람들까지 구성원의 범주를 확장했다. 

깡총깡총은 타 대학의 동성애 동아리, 동성애 관련 인권 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깡총깡총 측은 지난 3월 26일, 대학성소수자모임연대에 가입했다고 발표했다.
 

동성애 예방 동아리 결성 

보수 개혁 신학의 요람으로 불리는 총신대에 동성애 모임이 빠른 속도로 자리를 잡는 현상은 심각한 문제다. 이미 한신대·감신대·장신대 등 많은 신학대학들이 동성애 이슈 싸움에서 무너지거나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총신대 마저 좌초하면 한국 신학의 최후의 보루가 침몰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기자는 현 상황을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위기라고 판단, 기독교적 정체성을 수호하기 위해 카도쉬(Kadosh·히브리어로 ‘거룩’을 뜻함)라는 이름의 동아리를 만들어 등록을 완료했다. 카도쉬는 동성애에 관한 왜곡을 바로잡고 의학적, 사회적, 신학적으로 올바른 내용들을 알리기 위해 동성애 관련 토크 콘서트를 준비했다. 

행사명은 ‘제1회 총신대 동성애·에이즈 예방 콘서트(이하 동성애 예방콘서트)’로 결정되었고, 강사진은 김광진 감독(영화 ‘나는 더 이상 게이가 아닙니다’), 백상현 기자(국민일보), 염안섭 원장(수동연세병원), 김지연 약사(성과학연구협회), 개그맨 오지헌, 박희정 목사까지 6명으로 구성되었다. 

학교 측으로부터의 행사 개최 승인과 강사 섭외 과정 등 모든 것이 순조로웠다. 그런데 홍보 포스터 제작 과정에서 초안이 온라인에 유출되었다. 

동성애자 및 동성애 옹호론자들은 초안 포스터에 담겨 있던 성경 구절(레 20:13)을 확대 해석하여 총신대에서 ‘동성애 혐오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허위 과장된 사실들을 퍼뜨리기 시작했다. 원색적인 비난이 쏟아졌고, 출연진들에 대한 폄하도 이뤄졌다. 

트위터를 통한 논란이 시작된 다음 날(3월 23일)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동성애 에이즈 예방 콘서트가 말도 안 되는 혐오 콘서트에 불과한 이유’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기사는 콘서트 내용에 관한 소개는 전혀 하지 않은 채 “동성애자가 에이즈 고위험군이긴 하지만 에이즈는 특정 성적 취향을 원인으로 하는 질병은 아니다”라는 등 일부 동성애 옹호 의료인들의 애매모호한 발언들을 나열했다. 

해당 기사로 인해 트위터 내 동성애자 그룹들의 결집력이 더욱 강력해졌다. 총신대 내 일부 학생들 사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급기야 행사 포스터를 패러디한 풍자 포스터가 등장했고, 콘서트가 열리는 당일, 행사장 앞에서 반대 시위를 예고하며 시위에 동참할 사람들을 모집한다는 글을 올렸다.
 

시위대의 등장 

동성애 옹호 매체의 언론 플레이와 SNS에서 펼쳐지는 과민한 반응들은 두려움이 엄습할 정도였다. 결국 행사를 앞두고 경찰서에 집회 신고를 했고, 유사시 경찰의 협조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한 후에야 행사 준비를 마쳤다. 

행사 당일 오후 5시가 조금 지나자 예고했던 대로 시위대가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다. 그들 손에는 행사를 반대하는 피켓이 들려 있었고, 트랜스젠더와 화려한 복장의 게이를 포함한 동성애 지지자들이 10명 남짓 모였다. 그 중에는 동성애를 옹호하는 여자 목사와 외국인 몇 명도 포함되어 있었다. 

동성애 예방 콘서트의 목적은 동성애에 관한 올바른 지식 전달에 있었기 때문에 동성애자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었다. 행사를 의도적으로 방해할 목적이 없다면 말이다. 이 사실은 공식 입장을 통해 사전에 공지된 내용이기도 했다. 

학교와 주최 측은 시위대가 피켓을 두고 들어오면 행사 참여를 허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위대는 피켓을 포기할 수 없다고 맞섰다. 시위자들이 마음을 바꾸고 콘서트에 참석하기를 바랐지만, 그들은 마음을 바꾸지 않았다. 시위대는 과민한 태도를 유지했고, 기독교에 대한 종교적 조롱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러자 학교 측은 무조건 입장 불가로 방침을 바꿨다. 

대치가 계속되는 동안 100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몰렸다. 양측의 입장 차이는 좁혀지지 않았고, 결국 경찰의 협조를 구했다. 경찰 측은 전후 관계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시위자들의 행동은 ‘불법주거침입죄’에 해당한다고 고지했고, 시위대는 교문 앞에서 한동안 시위를 하다가 발길을 돌렸다. 

시위대가 보인 모습은 학생들을 결집시키는 결과로 나타났다. 동성애 예방 콘서트에 대해 의구심을 가졌던 학생들도 경각심을 느낀 모양이었다. 결과적으로 동성애 예방 콘서트에는 4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다. 

첫 순서로 설교를 맡은 윤종훈 교목실장은 “성경은 동성애를 죄악이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신학자들이 동성애를 옹호하는 것은 안타까운 사실”이라며 “성 소수자들의 인권은 존중해야 마땅하지만, 올바르지 않은 것은 옳지 않다고 분명히 알릴 수 있어야 한다”고 동성애의 죄악과 인권의 문제는 구별해야 함을 이야기했다. 

이후 각 분야 전문가들이 겪은 동성애의 실상과 동성애에 관한 진실에 대해 이야기하고,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김광진 감독은 “동성애자들을 많이 만나봤고, 그분들의 말로가 비참한 것을 목격했다”면서 “많은 동성애자들이 동성애는 옳지 못하다고 고백함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회는 인권을 내세우며 동성애에 관한 진실을 알릴 권리를 박탈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서 김광진 감독이 준비한 14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필름이 상영되었다. 동성애자, 탈(脫)동성애자, 의학, 법학 전문가들이 등장하여 동성애의 실상을 살펴볼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 있었다. 

에이즈 환자 전문 의료기관인 수동연세병원의 염안섭 원장도 “8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수많은 에이즈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데, 대부분 남성 간 항문 성교를 통해 에이즈에 걸린 사람들”이라며 “실제로 마주하는 현실이 이러한데, 동성애와 에이즈의 상관관계가 없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안타까워했다. 

김지연 약사는 동성애와 에이즈의 명확한 상관관계, 레즈비언들의 높은 자살률, 동성애자들의 각종 질병률 등 국내외의 다양한 의학 통계 자료들을 바탕으로 동성애와 각종 질병의 정확한 인과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백상현 기자는 토크 콘서트의 진행을 하면서 다양한 자료들을 통해 동성애 전반적인 주제들을 이야기했다. 특별 게스트로 초청된 개그맨 오지헌 씨는 신앙 간증과 더불어 자기 주변의 탈동성애자 사례를 소개했고, 찬양 게스트 박희정 목사는 자신의 대표곡들을 연주했다. 

토크 콘서트가 마무리 된 이후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이 이어졌다. “동성애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하지 못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 “지금까지 동성애에 관해 잘못 알고 있던 것들을 올바르게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1회에 그치지 않고, 2회, 3회 계속 이어서 해주면 좋겠다”는 등 여러 의견이 나왔다. 

현재 우리 사회는 동성애와 관련된 여론이 매우 전위적으로 형성되어 있다. 동성애를 반대하는 일부는 동성애자들을 맹목적으로 욕하고, 동성애자 및 동성애 옹호론자들은 동성애에 관한 어떤 이야기를 다루는 것 자체를 반대한다. 

동성애자들을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것은 그들의 인권을 존중하는 것이 아니다. 동성애자들이 반나체로 행진을 벌이는 퀴어 축제는 인권으로 존중해야 하고, 동성애에 대한 올바른 사실을 알리려는 세미나는 ‘혐오 콘서트’라고 비난하는 것은 큰 모순이다. 

동성애자들이 동성애에 관한 진실을 올바르게 인지하기조차 거부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동성애와 관련된 이슈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카도쉬는 오는 5월 26일 또 한 번의 동성애 예방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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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2016-06-14 05:28:34
정말 훌륭하십니다!!! 진실은 결국 밝혀지게 되어있구요 대한민국은 지금 저출산으로 문제가 심각한대 동성애까지 법이 통과되면은 나라가 없어지는거는 시간문제입니다.
그리고 위에 새로남님? 정신차리세요!!! 그것만이 당신의 자녀와 가족을 지키는일입니다.
정말로 기자님도 염원장님도 모든분들 수고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

새로남 2016-05-18 17:39:21
일부개독의 동성애 협오그룹중 선두주자인 염안섭이가 에이즈 환우들에 대한 자기잘못을 은폐하기 위해 자기 지지세력들을 등에업고 벌리는 코메디같은 행위를 벌리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