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요정 김복주’ 경수진, 쉬는 중에도 리듬체조 연습
‘역도요정 김복주’ 경수진, 쉬는 중에도 리듬체조 연습
  • 최성민 기자
  • 승인 2016.12.16 0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리듬체조 선수 송시호로 완벽 변신한 경수진의 휴식시간이 포착됐다. 

휴식시간 연습을 하고 있는 사진 속 경수진은 작은 얼굴과 체구로 완벽한 비율을 선보이고 있다. 높게 올려 묶은 머리에 돋보이는 섬세한 긴 목선과 어깨라인에 화사하고 밝은 상의로 생기를 더해 건강한 바디라인의 완벽한 ‘리체부’ 트레이닝 스타일을 완성했다.

경수진이 드라마를 위해 4개월 전부터 리듬체조 훈련을 해 온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 촬영 시작 제작된 체조복의 사이즈가 2치수 줄었을 만큼 체계적이고 건강한 훈련과 식단관리를 통하여 마냥 예쁘기만 한 퀸카가 아닌 선수로서의 실력을 겸비한 ‘리체여신 송시호’ 역할을 만들어냈다. 

많은 기술을 소화해내며 온 몸에 피멍이 들고 손에 물집이 여러 번 잡혔다 풀어질 만큼 역할을 몰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몰입하는 모습에서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엿볼 수 있다. 화제가 되었던 리듬체조 장면 또한 고난이도 장면은 연출을 위한 대역이 준비되었지만 대부분의 기술을 직접 소화하며 9시간의 촬영을 강행하기도 했다.

관계자는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송시호로서의 변신은 흠잡을 데 없다. 특히 리듬체조 선수로서 완벽에 가까운 비주얼을 자랑한다. 이는 경수진 본인이 이끌어낸 결과로 소문난 노력파라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수진이 리듬체조에 공을 들인 이유는 따로 있다. 리듬체조 때문에 살고 리듬체조 때문에 아픈 청춘 국가대표 출신의 퀸카 송시호가 되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이었다. 송시호가 전 남자친구인 준형(남주혁 분)을 찬 이유도, 남들 뒤에서 소리 없이 울어야 했던 이유도 모두 리듬체조에서 시작되었고, 송시호의 리듬체조에 가족이 울고 웃기 때문. 

수년간 체조를 해 온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서는 안 되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는 말처럼 스포츠 소재의 장르에 대한 진정성에 있어 허투루 하고 싶지 않았다는 의미다. 

한편, ‘역도요정 김복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역도요정 김복주’ 경수진, 사진=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