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태양의 후예’부터 ‘화랑’까지 특별출연의 좋은 예
이광수, ‘태양의 후예’부터 ‘화랑’까지 특별출연의 좋은 예
  • 최성민 기자
  • 승인 2016.12.22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광수가 특별출연의 새 역사를 또다시 썼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화랑’(연출 윤성식, 극본 박은영)에서 비중 있는 특별출연으로 등장, 극의 시작을 열고 전개를 이끌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상반기 tvN 10주년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에 특별출연 이상의 존재감을 빛내 호평을 이끈바 있다. 이광수는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마음의 소리’와 tvN ‘안투라지’에서 주연으로 등장해 맹활약 중이다. 

특히, 동명의 원작 ‘마음의 소리’에서 금방이라도 찢고 나온 듯한 ‘웹찢남(웹툰 찢고 나온 남자)’ 비주얼로 폭소를 유발하는 연기부터, ‘안투라지’에서의 능청스럽고 짠내 나는 모습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호평을 자아내고 있는 것. 

그런 그가 ‘화랑’에서 ‘막문’ 역으로 특별출연을 하며 극 초반 포문을 열었다. ‘화랑’은 주인공 무명(박서준)과 천인으로서 넘지 말아야 할 ‘왕경’을 넘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렇기에 이광수가 맡은 막문 역은 극의 시작과 전개에 있어서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인물인 것. 그는 지난 1, 2회에 등장하여 유쾌함과 진지함을 넘나들고, 눈물을 자아내는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광수의 특별출연 소식이 더욱 반가웠던 것은 지난 5월 tvN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제대로 ‘특별한’ 연기를 보여줬기 때문. 그는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도 특별출연으로 등장했지만, 짧지 않은 분량으로 그 이상의 묵직한 존재감과 빛나는 열연을 보이며 활약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지난 2월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도 사격장 아르바이트 생으로 깜짝 등장하여 시선을 모았다. 연예계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배우 송중기의 지원사격으로 나서며, 남다른 ‘특급 우정’을 드러내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전했다.

이광수의 탄탄한 연기력은 이미 입증된 상태이다. 그는 영화 ‘좋은 친구들’, SBS ‘괜찮아 사랑이야’, 영화 ‘돌연변이’ 등에서 내공을 쌓고, 국내외에서 ‘아시아 프린스’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KBS 2TV ‘마음의 소리’와 tvN ‘안투라지’에서도 활약하며 대세다운 행보를 선보이는 중. 이에 ‘화랑’에서 이광수는 한 뼘 더 성장한 연기력으로 더 깊고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완성시켰다. 배우로서의 행보를 더욱 단단히 다지며 대중들의 기대에 좋은 연기력으로 응답한 것이다.

[사진=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 / 킹콩엔터테인먼트 /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