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박서준 박형식 최민호, 얼굴도 매력도 각양각색
‘화랑’ 박서준 박형식 최민호, 얼굴도 매력도 각양각색
  • 최성민 기자
  • 승인 2016.12.26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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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취향을 저격할 6화랑이 온다.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花郞)’(연출 윤성식, 극본 박은영)이 청춘의 에너지와 탄탄한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 등으로 방송 첫 주 만에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이제 사고뭉치 6화랑이 본격적인 출격을 대기 중이다. 이쯤에서 매력부터 숨은 이야기까지 담긴 6화랑 집중분석보고서를 살펴보자. 앞으로의 ‘화랑’이 더욱 재미있어 질 것을 예고하고 있다.

개처럼 거침없고 새처럼 자유롭다 ‘개새화랑’ 박서준

이름조차 없어서 무명(박서준)으로 불리던 사내가 넘지 말아야 할 선 ‘왕경’을 넘었다. 그리고 이제 그는 세상을 떠난 벗의 복수를 위해 새로운 길을 걷고자 한다. 길들여지지 않을 듯 서툴지만 그래서 더 매력적인 남성미를 갖췄다. 반면 깊은 눈빛은 보고만 있어도 떨릴 만큼 흡입력이 있다. 2회 만으로도 여심은 벌써 박서준에 흔들렸다. 화랑이 된 후, 그의 모습이 더욱 궁금하다. 

어둠과 그늘, 운명의 굴레를 벗고 싶다 ‘얼굴 없는 왕’ 박형식

 누구에게도 정체를 밝힐 수 없는 왕 삼맥종(박형식). 어머니의 냉혹한 독설과 권력 뒤에 몸을 숨겨야만 하는 운명. 그래서 익숙한 어둠과 그늘. 이제 그 운명의 굴레를 벗고, 세상에 나서고 싶은 남자. ‘화랑’ 속 박형식은 선이 고운 외모, 우아하게 흐르는 기품, 중저음의 목소리와 깊은 눈빛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이제 삼맥종에게 심쿵할 일만 남았다. 

바람둥이라도 좋다, 이렇게 멋지다면.. ‘열혈화랑’ 최민호

왕경 여심을 모조리 흔든 것도 모자라 TV 앞 여성 시청자들 눈길까지 사로잡은 남자. 라이벌 앞에 발끈하는 모습도, 서툴지만 끈기 있게 부딪히는 모습도 계속 눈에 들어온다. 열혈화랑, 쾌남, 제대로 인물값이라는 수식어가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남자가 바로 ‘화랑’ 속 최민호이다. 그런 그의 바람기가 단숨에 잠재워지는 순간, 벌써 기다려진다. 

얼음처럼 차갑다, 나쁜남자의 진수 ‘까칠냉미남’ 도지한

선 굵은 외모로 단숨에 시선을 빼앗고, 까칠하고 도도한 매력으로 마음까지 흔든다. 여자들은 ‘나쁜 남자’의 매력에 끌리는 법. ‘화랑’ 속 반류 도지한은 이 같은 나쁜 남자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차가운 눈빛 뒤 그만의 슬픈 사연까지 품고 있다고. 까칠 냉미남이 조금씩 변화하는 순간, 여심은 더욱 흔들릴 것이 분명하다.

등장마저 미스터리하게, ‘신비남’ 조윤우

여섯 화랑 중 유일하게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 그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많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눈치는 백단인데, 바람처럼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화랑이라고 한다. “공이 내 아버지 같은데..” 느닷없이 진골 귀족 남성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그의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햇살 같은 미소에 풍덩, ‘막내화랑’ 김태형

따뜻한 햇살처럼 밝고 해사한 미소를 지닌 소년. 반짝이는 눈빛과 호기심 가득한 표정은 보기만 해도 다독여주고 싶은 마음이 샘솟는다. 귀엽고 해맑은 면모와 달리, 알고 보면 석씨 가문 마지막 진골 손자로 적지 않은 짐을 지고 있는 소년. 막내 화랑이 되어 형들과 마주할 때, 그의 귀여움은 더욱 빛날 것이라는 제작진의 전언. ‘화랑’ 다음 회가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이다. 

한편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린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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