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미래전략센터, ‘2017 국별연구 시리즈 앙골라’ 발간
아프리카미래전략센터, ‘2017 국별연구 시리즈 앙골라’ 발간
  • 백요셉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7.09.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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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프리카미래전략센터(대표김일수)가 ‘2017 국별연구 시리즈:앙골라’를 발간했다.

아프리카 대륙 서부 남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앙골라는 2002년 30년간의 내전 종식 후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과거 연평균 10%의 높은 경제성장을 달성했으며 2016년 6월에는 나이지리아를 제치고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으로 부상하기도 했다.

또한 앙골라는 남부아프리카개발공동체(SADC), 포르투갈어사용국가공동체(CPLP), 기니만연합체(CGG) 등 다양한 지역기구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며, 남부아프리카지역 내에서 중심국가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최근 앙골라는 2014년부터 저유가 추세가 지속되면서 경제침체를 겪고 있으며, 극심한 사회 양극화와 오랜 내전으로 인한 사회기반시설 부족 등 많은 해결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맞서 앙골라 정부는 석유의존도 탈피를 위해 경제 다각화를 추진하고 경제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당면과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992년 앙골라와 외교관계를 수립한 우리나라는 1995년 앙골라에 공병부대를 파견하여 피해복구와 재건사업을 지원했다. 또한 최근에도 국방, 보훈 및 외교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고위급 인사 교류가 지속되는 등 양국의 우호 협력관계가 확대되고 있다.

양국 교역액 역시 꾸준히 증가하여 2015년에는 약 20억 달러를 기록하기도 하였으며, 우리 기업의 진출 또한 활발히 지속되고 있다.

아프리카미래전략센터는 아프리카 각 국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아프리카 국별연구 시리즈」를 발간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 보츠와나에 이어 앙골라대한 정보를 한권으로 정리했다.

아프리카의 자원부국이지만 아직 우리에게는 생소한 앙골라에 대한 본 보고서가 향후 아프리카 연구 및 협력방안 논의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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