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들 “‘쎈톡’ 조희연 교육감 사전 선거운동 의혹”
시민단체들 “‘쎈톡’ 조희연 교육감 사전 선거운동 의혹”
  • 김신정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7.12.07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학연·나쁜인권조례폐지네트워크 등 시민단체 9일 규탄 기자회견 개최

내년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일부 진보좌파 성향의 교육감들이 일찍부터 사전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는 시민단체들이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국학부모교육시민단체연합, 나쁜인권조례폐지네트워크 등은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정치행보를 하고 있다며 오는 9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북부교육지원청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단체는 사전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요즘 조희연 교육감 행보가 위험스럽다”며 “11월 27일부터 12월 15일까지 무려 14번에 걸쳐 ‘쎈톡’이란 이름으로 서울 전역을 돌며 벌이는 이 톡쑈가 사전 선거운동 아닌가 학부모는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단체는 “개그맨 사회자와 마치 연예인처럼 ‘거침없고 솔직하게’ 토크한다며 학부모를 동원, 문제투성이 교육정책을 홍보하고 얼굴 알리며 잘 모르는 학부모에게 허장성세하니 서울교육청 예산으로 개인 홍보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것”이라며 “관내 초중고 학부모대표 수백 명 씩을 한자리에 모아 요구, 관심도 다른데 민원 청취라니 과연 진정한 대화, 소통이 될지 걱정이고 해결도 못할 민원을 꼭 이렇게 대규모로 불러 놓고 들어야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오늘 동작구 한 학교에 참석한 학부모는 “같은 얘기 반복에 지루했고 학력저하, 교장공모제 문제점등 애타는 질문에 협의, 고민한다는 원론적 답변에 답답했다”고 토로했다.”며 “조 교육감은 지역 구청장, 시의원까지 동원, 교육을 정치로 풀려는 정치교육감 모습을 여지없이 보였다. 이것이 사전 선거운동이 아니라면 왜 얘기 중에 선거법을 걱정하나?”라고 꼬집었다.

 

- 이하 보도자료 전문 -

조희연 교육감은 쎈톡 말고 학생인권조례나 폐지하라!

요즘 조희연 교육감 행보가 위험스럽다.

11월 27일부터 12월 15일까지 무려 14번에 걸쳐 ‘쎈톡’이란 이름으로 서울 전역을 돌며 벌이는 이 톡쑈가 사전 선거운동 아닌가 학부모는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개그맨 사회자와 마치 연예인처럼 ‘거침없고 솔직하게’ 토크한다며 학부모를 동원, 문제투성이 교육정책을 홍보하고 얼굴 알리며 잘 모르는 학부모에게 허장성세하니 서울교육청 예산으로 개인 홍보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것이다.

관내 초중고 학부모대표 수백 명 씩을 한자리에 모아 요구, 관심도 다른데 민원 청취라니 과연 진정한 대화, 소통이 될지 걱정이고 해결도 못할 민원을 꼭 이렇게 대규모로 불러 놓고 들어야하는가? 학교장 권유에 학부모는 싫어도 바쁜 시간을 할애하고 쇼를 봐야만 한다.

오늘 동작구 한 학교에 참석한 학부모는 “같은 얘기 반복에 지루했고 학력저하, 교장공모제 문제점등 애타는 질문에 협의, 고민한다는 원론적 답변에 답답했다”고 토로했다.

조 교육감은 지역 구청장, 시의원까지 동원, 교육을 정치로 풀려는 정치교육감 모습을 여지없이 보였다.

이것이 사전 선거운동이 아니라면 왜 얘기 중에 선거법을 걱정하나?

김상곤 장관은 전국 좌파교육감지역을 돌고 교육감은 지역을... 교육장, 학교장은 그 심부름에 여념이 없고 학부모는 울며 겨자를 먹고...

과연 이게 올바른 교육인가? 인사권자 횡포에 교육계 먹이사슬이 저절로 움직이는 것이 서글플 뿐이다. 이건 잘못 된 일이다.

학생인권조례로 교실은 통제 불능이고 교사는 교권을 잃었다고 손을 놓고 있는데 교육감이 학부모와 직접 만나 소통하면 교육이 살아날까? 도대체 학교장, 교사는 무얼 하고 우리교육에 교육감이 이리 중요했던가? 현장에 힘을 싣는 교육이어야 한다. 학부모는 내 아이 학교에서 선생님과 학교장을 만나 학업과 미래를 논하고 싶다.

당장 교육감은 사전 선거운동, 자기 얼굴 알리기를 멈추고 올바른 정책 대안. 학력신장과 단위학교자율, 학교장 책임경영을 지원하는 정책에 고민하길 바란다.

교육감 직선제 폐해를 온 국민이 겪고 있다. 더 이상 정치장화하고 피폐해지는 교육을 볼 수가 없으니 당장 폐지해야한다.

그럼에도 전교조와 연계된 좌파세력들은 교육감 대거 당선으로 기세 등등, 권한을 이용, 현장소통 이란 이름으로 막대한 예산을 들여 사전 운동이나 다름없는 행사에 올인하니 학부모가 정신을 차리는 수밖에 도리가 없다.

조희연 좌파교육감 행보와 그들이 만든 학생인권조례, 혁신학교 실상을 알리며 좌파교육감들이 다시는 교육감을 하지 못하도록 교육에 국민적 관심을 집중하는데 학부모가 앞장서고자 한다.

전국학부모는 인권이란 탈을 쓴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위한 조례 주민발의 작업에 돌입했고 곧 서명이 시작 될 것이다. 잘못된 것은 파내고 교육을 정상화시키자.

대한민국 교육의 악령, 전교조와 좌파교육감이 다시는 활개 치지 못하도록 내년 교육감 선거에서 올바른 교육감을 당선 시키는 일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학부모 노력에 동참 부탁드리고 우리 아이를 지켜는 일에 함께해 주세요!

2017년 12월9일

전국학부모교육시민단체연합, 나쁜인권조례폐지네트워크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