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여, ‘원세개(袁世凱) 12년’을 잊었는가!
코리아여, ‘원세개(袁世凱) 12년’을 잊었는가!
  • 김정은 미래한국 객원기자
  • 승인 2017.12.26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정은의 자유여행

2017년, 단기 4350년, 정유 7주갑(정유재란이 일어난 때부터 일곱 갑자가 지남). 아직 음력으로 두 달이 남았지만 되돌아보기 끔찍하다. 2017년 12월 13일 오늘은 ‘고영태-손석희 게이트’로 말미암은 탄핵반란 416일째이자 박근혜 대통령이 피랍된 지 257일째이며 청와대가 ‘전대협의 적와대’로 바뀐 지 218일째이다. 꼬치꼬치 날을 따지는 까닭이 있다. 탄핵반란은 이미 다 지난 일이 아니라 오늘도 벌어지는 일이기 때문이다.

되돌아보라. 대한민국의 세 기둥인 ‘반공 자유민주주의’와 ‘글로벌 시장경제’ 그리고 ‘법치와 인권의 공화국’을 가슴에 새긴 애국시민이라면, 지난 416일 단 하루라도 마음 놓은 날이 있었던가. 국무회의가 운동권 총학생회 회의가 되었고 청와대가 운동권 언더(지하조직) 모임이 되었으며 대한민국은 마침내 ‘극우사대종북 부패운동권’의 식민지가 되었다.

대한민국이 아니라 평양에 불벼락이 떨어질까 두려워 잠 못 이루는 그 총독부 언저리에서 오늘도 애국시민들은 피눈물을 흘린다. 지난 30년 나라의 대들보가 다 썩도록 어찌 그리 내버려뒀는지 마치 제 잘못인 듯 이미 피멍 든 가슴을 또 쥐어박는다. 아직도 설마 하는 마음으로 총독부 앞에서 ‘나라의 안녕과 국체의 보전’을 구걸하기조차 한다. 그리고 이를 앙다문다. “반드시 이 원한을 갚고 나라를 되찾으리라.”

▲ 3월 18일 고 김해수 김완식 이정남 애국열사 애국 국민장 영결식. 태극기 애국시민들의 가슴에 원한이 맺혔다. 이때만 아니라 3월 10일에서 한달이 지난 4월 8일까지도 7만에 이르는 대오를이어갔다.

자유민주주의의 자살

지난해 12월 9일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고 바로 다음 날 12월 10일 애국시민들은 한없이 들떴다. 10만의 태극기가 청계천을 가득 메운 것이다. 그 기세는 그 뒤 올해 3월 10일까지 이어지며 넉 달 내내 단 한 차례의 예외도 없이 촛불을 압도했다. (연인원 촛불/태극기≒160만/200만) 그러나 거기까지가 다였다. 골목싸움에서조차 먼저 날린 주먹 한 방이 판세를 결정짓는데 태극기는 촛불보다 자그마치 한 달이 늦었다.

3월 10일 안국역 일대는 서러움으로 그득했다. 태극기를 제 피로 물들인 애국열사들도 아스팔트에 누워계셨고 태극기 시민들도 꺼이꺼이 짐승 같은 울음을 뱉으며 아스팔트를 뒹굴었다. 점잖은 양복쟁이들도 대낮부터 깡소주를 앞에 놓고 소주잔을 제 눈물로 채웠다. ‘자유민주주의의 자살’이었다.

논 팔고 우골탑을 쌓아 자식들을 좋은 대학 보내놓으면 다 잘 될 것이라 믿었다. 그러나 그 자식들은 입만 열면 거짓말이었고 마침내 제 부모들 가슴팍을 날선 펜으로 사정없이 찔러댔다.

하는 짓은 마음에 들지 않아도 늘 대한민국 편이라 믿었던 국회의원 나으리들도 마찬가지였다. 노무현 대통령 탄핵 때처럼 울부짖는 나으리들은 눈을 씻고 봐도 없었고 겨우내 대한문 앞에서 눈사람이 되어 태극기를 흔들어도 오는 이는 고작 한둘이었다. 그래도 영감님들은 믿었다. 아무나 법관이 되나, 이들은 다르리라 철석같이 믿었다. 그러나 그들은 전원일치의 방망이를 휘두르며 법치의 믿음을 산산조각 냈다.

그렇게 태극기 애국시민들은 깨우쳐갔다. 대한민국에서 온갖 혜택을 다 입은 ‘기득권 보수’들, 여의도-광화문-서초동으로 이어지는 그 잘난 기득권 보수들이 더 큰 권력을 얻으려 운동권을 내세워 탄핵반란을 저질렀구나. 그리고 내다봤다.

설마 그대들의 뜻대로 된다면 재앙이 일어날 것이다, 운동권은 그대들의 머리 위에 있다, 이 바보들아! 안타깝게도 애국시민들이 본 그대로 흘러갔다. 5월 9일 운동권은 기득권 보수의 상전이 되어 김수남과 이영렬의 목부터 쳤다. 이제 그 칼끝은 논현동을 겨누고 있다.

▲ 여기에 타이완과 오스트리아가 더해졌다. 유럽의 큰 나라 가운데 독일과 이탈리아만 남았다.

다시 해방정국!

1945년 12월 28일 불길처럼 일어났던 반탁항쟁은 71년 만에 2016년 12월 31일에 다시 살아났다. 태극기 애국시민들은 촛불경찰의 장벽을 에돌아 보신각으로 모였고 느긋이 쇼를 벌이던 박원순은 꽁지가 빠져라 달아났다.

이때부터 태극기 애국시민들은 ‘레드포비아’(Red Phobia)를 떨쳤다. 레드콤플렉스나 색깔론 등 거짓말에 상처받으며 데모꾼들만 보면 주눅 들던 태극기 물결이 적색테러의 두려움을 떨치며 애국군대로 일어서던 순간이었다.

3월 31일이 지나며 태극기 물결은 시나브로 잦아들었다. 그러나 사라지기는커녕 더욱 더 옹골차게 이어지고 있다. 무슨 말일까? 이리저리 찢겨져 콩가루던데 옹골차다니. 겉만 보고 속을 못 보면 그럴 수도 있다. 처음에 태극기 물결은 눈높이가 매우 높았다.

법치가 그리 망가지리라 믿지 않았기에 3월 1일에는 촛불의 최대치만큼 15만의 장관을 이뤄내기도 했다. 그러나 헌재가 무너지고 박 대통령이 끌려가는 헌정 중단 앞에서도 해방정국의 남로당도 했던 대선 보이콧조차 못하는 지도부에 깊이 좌절하고 흩어졌을 뿐이다.

태극기 물결은 빙산이 되었다. 겉으로 드러나는 이들 가운데서도 절대다수는 누구의 추종자들이 아니다. 지난 한 해 볼 것 못 볼 것 온갖 꼴을 이미 다 본 뒤다. 싸울 멍석을 깔아주기에 나가서 싸울 뿐이다.

지난 70년 남로당의 후예들이 그리 했듯,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태극기 물결은 곳곳에서 애국의 군대들을 키우거나 뒷받침하고 있다. 반란군들이 애국인사들 숙청의 고삐를 당길수록 옛날의 그들처럼 티내지 않고 더 깊이 파고들어간다. 때가 되면 그 물결은 지난해 12월 10일처럼 화산재와 용암으로 뿜어져 나올 것이다.

돌아온 미국

오바마는 ‘전략적 인내’란 말로 때우며 8년 내내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트럼프는 달랐다. 북경의 진주목걸이를 옥죄는 인도-태평양 방어선이 쳐지고 노예지옥 평양은 다에쉬(IS)의 뒤를 잇게 되었다.

CIA가 KMC(코리아임무센터)까지 세워 국정원과 기무사의 몫을 갈음하고 전략자산과 항모전단은 하도 많이 들락거려 김정은조차 헛갈리게 생겼다. 아뿔사! 삼지연에서 엎어지는 곳에 인민해방군이 있음을 김정은은 잊지 말아야 할 터이다.

망해가던 청나라처럼 북경은 오로지 서울만 물고 늘어진다. 습근평(習近平)보다 더 모택동을 사모하는 이들을 카메라 앞에서 대놓고 얼차려 시킨다. 그렇게 한다고 워싱턴이 눈 하나 깜짝할까.

우물 안 개구리 언론노조 아이들이 아는 바와 다르게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세계전쟁을 치르고 있다. CPAC(Conservative Political Action Conference)의 지지를 한 몸에 받으며 PC(Political Correctness)라는 ‘네오 맑시즘’의 말장난부터 깨뜨려왔던 그는 차츰 그 바탕인 다문화주의와 동성애 진영을 무너뜨리는 본선으로 접어들고 있다.(지난 주 예루살렘 선언은 그 선전포고다.)

그러나 사진처럼 만만치 않다. 우리가 자유민주주의의 자살을 걱정하는 것만큼 그들은 유럽문명의 자살에 밤잠을 못 이루고 있다. 게다가 미국 또한 판이 뒤집힌 지 이태가 지났다. 이때 나오는 전법이 성동격서(聲東擊西)다.

대한민국 운동권의 실력을 따라오기는 쉽지 않지만 지구마을 좌파들도 꽤 세다. 그들은 늘 싸워야 할 때 운동권들처럼 느닷없이 평화를 말한다. 그런데 상대가 인류문명의 블랙홀인 노예지옥 평양이라면? 9·11의 ‘그라운드 제로’보다 더 완벽하게 워싱턴까지 때리는 ‘ICBM’까지 연출한 평양이라면. 그것도 당선된 뒤 한 해가 넘도록 지루할 만큼 차근차근 물샐 틈을 없애며 죄여간 평양이라면.

미국과 영연방 그리고 유럽의 자유진영이 어깃장을 놓을 수가 없다. 6·25 전쟁 때도 그 차례대로 그들은 함께 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트럼프 대통령은 네오 맑시즘을 무너뜨리는 전쟁에서 주도권(Initiative)을 만들어나갈 것이다. 러시아가 덤빌 수 있을까.

유가인상이라는 떡이 다시 사라지면 푸틴의 영구집권은 꿈으로 끝날 수도 있다. 남는 것은 북경이다. 습근평 집권 2기 안에 2020년까지 1만 달러 샤오캉(小康)사회를 이루려면 빚잔치 말고는 달리 길이 없다. 그럼에도 평양과 손잡고 한판 붙겠다면 습황제(習皇帝)의 꿈은 사라질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2018년 11월 6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늦어도 봄이 되면 그를 끌어내리려 미국판 촛불이 타오를 것이다. 이미 지난 주 하원의 민주당 의원들은 되든 말든 탄핵 결의안부터 내며 서둘러 군불을 지피고 있다. 그래서 이 겨울이 그냥 지나갈 성싶지 않다. 평창과 평양 그리고 서울과 북경에 운명의 때가 바야흐로 다가오고 있다.

▲ 1882년 임오군란 때 23살의 원세개. 저 발밑에서 조선은 숨을 거뒀다.

원세개 12년을 잊었는가

운동권들이 지어낸 선동의 말 ‘헬조선’은 틀린 말이 아니다. 헬조선은 대한민국이 아니라 꼭 518년 동안 이어진 조선과 그를 뒤이은 노예지옥 평양의 조선인민공화국이다.(민주주의란 말을 빼겠다.) 그럼에도 사문난적 놀이로 후손들을 지옥에 빠뜨린 조선에게 마지막 기회는 있었다.

1876년 강화도조약은 1854년 가나가와 조약의 되풀이였으니 딱 스물 두 해의 뒤처짐이었다. 그러나 그 기회를 날린 것이 1882년 임오군란부터 1894년 청일전쟁까지 12년의 ‘청나라 간섭기’의 악몽이다.(운동권 학자들은 반드시 이 대목을 빼놓고 넘어간다. 그 까닭을 일러 무삼하겠는가.)

고작 스물 셋의 새파란 원세개(위안스카이)가 청나라 군대를 이끌고 조선을 제멋대로 주무르며 조정 중신의 뺨까지 갈긴 마지막 암흑기 탓에 조선은 일본을 따라잡아 근대화의 길로 들어설 마지막 기회를 놓쳐버렸다.

아관파천부터 을사늑약까지 10년 고종의 대한제국, 그 마지막 몸부림을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미 차는 떠나버렸다. 오늘 대한민국은 다시 그 바보짓을 하려 한다. 3불(不)을 보라. 원세개가 한 짓과 똑같다. 대한민국을 속국으로 여기지 않고서 할 수 없는 짓이다.

그러나 125년 앞서 명성황후나 대원군처럼 그 오만방자한 원세개 후예들의 바짓가랑이를 잡고 부끄러움도 모른 채 늘어지고 있다. 그들은 반만년 코리아 역사공동체의 암 덩어리다. 1135년 을묘참변(무식한 말로 묘청의 난이라 부른다.) 뒤 9백 년 가까이 역사를 농단해온(이놈들아. 이럴 때 농단이라 부르는 것이다.)

모화(慕華)주의자들이 지옥에서 다시 살아난 것이다. 이들을 어찌 할 것인가. 다시 그들에게 덜미 잡혀 코리아는 지옥 불구덩이로 끌려가고 습근평(習近平)을 한무제 유철처럼 측천무후 무조처럼 만들어줄 것인가.

먼저 ‘다시 해방정국’이라 했다. 그때 애치슨 라인이 그냥 그어졌을 것이라 생각하나? 38선 이남까지 온통 새빨갛게 물들었는데 주한미군이 철수하지 않고 버텼다 하더라도 베트남보다 사반세기 앞서 공산화 되는 일이 없었을 것이라 볼 수 있나? 역사는 사람의 생각을 훨씬 앞질러 간다.

오늘 우리의 번영이 영원하리라 믿는가? 볼셰비키 1백년이 무색하리만큼 대한민국이 토마토가 되었는데, 한미동맹이란 말이 우스울 만큼 서울이 북경의 푸들 짓을 하고 있는데, 자유진영 그 누가 대한민국 국민들의 목숨과 재산을 걱정하겠는가.

어차피 놔두면 평양의 식민지가 되든, 북경의 식민지가 되든 할 바에 차라리 자유진영의 품안에 묶어두려면 대한민국의 번영은 우선순위에서 밀리게 된다. 세계 시장경제가 흔들린다고? 바보 같은 소리다. 6·25 때 일본을 비롯해 세계경제 잘 돌아간 것을 잊었는가.

대한민국이 세계경제의 분업질서에서 아래로 곤두박질치면 베트남을 비롯해 그 자리에 올라설 나라들은 줄을 서 있다. 평창?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불참과 러시아의 출전 금지를 보면 모르겠는가. 국제무대에서 국제정치와 무관한 일은 단 하나도 없다.

▲ 평택 차이나타운 개발도다. 돈 몇 푼에 아예 황금어장만 아니라 황해를 통째로 북경의 지중해로, 대한민국을 북경이 다스리는 유라시아의 섬으로 내주려 한다.

유라시아의 섬에서 인도-태평양의 나들목으로 일어서라. 코리아!

지난 5월 9일 뒤 대한민국은 어느 하나 할 것 없이 죄다 뒷걸음질 치고 있다. 가케무샤 총독이 소름끼치게 봤던 ‘판도라’는 광우병 폭동처럼 거짓말이지만 ‘원전산업의 파괴’는 참말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짓이다. 우리 원전산업은 우리만의 것이 아닌 세계 자유진영의 것임을 명심하라.

영국의 원전 발주는 그 마지막 경고다. (하기야 탄핵반란군들도 그를 알고 저지른 짓이겠지만.) 운동권들의 전리품이 된 대한민국 또한 원전 신세다. ‘국가의 파산 선언’이다. 지구만 아니라 안드로메다에 가봐라. 영수증 끊는 정보기관이 어디에 있나. 명심해라. 대한민국 또한 우리의 힘만으로 이룬 나라가 아니다.

평택에 가장 큰 해외 미군기지만 있는 것이 아니다. 세계 55곳을 모은 것보다 더 넓은 70만평 여의도 크기의 차이나타운을 짓는단다. 미군을 비롯한 우리의 목숨 줄과 삼성 LG 기아 등 우리의 밥줄 모두를 북경에 맡기겠다는 역적질이다.(새누리당 때부터 했던 짓이란다.) 치가 떨린다.

평택 차이나타운은 곧 660년 소정방 침략군들이 쳐들어오던 바로 그 곳이다. 머리는 보기 좋아라 달고 다니는 것이 아니다. 생각해보라. 당진(唐津)이란 치욕의 이름이 왜 나왔겠는가. 무엇보다 충청에서 호남에서 이를 반긴다면 님들은 돌아가신 남부여(백제) 어른들의 등에 칼을 꽂는 패역(悖逆) 짓을 저지르는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그에 더해 트럼프 대통령이 치를 떠는 네오 맑시즘의 엑스포가 되고 있다. 다문화 성소수자 어쩌고 그리 오래 뜸들이더니 아예 서울시청 광장에서 ‘변태들의 잔치’를 벌이고 이제 온 나라를 변태의 소굴로 바꾸려 발악을 하고 있다. 헌법 개정한다면서 유럽연합에서 벌써 파산을 선언한 다문화를 핑계로 영주권과 난민 망명권을 들먹이며 차이나타운보다 훨씬 더 골치 아픈 움마(무슬림 마을)의 길을 트고 있다.

원세개의 후예들이 그리는 대한민국은 ‘유라시아의 섬’이다. 다시 말해 대륙의 끄트머리에 있으며 오로지 북경을 통해서만 목숨을 이어가는 속국을 뜻한다. 그러나 미국은 자유통일대한민국을 절실히 바란다.

그래야 볼셰비키 후예들과 치르는 백년전쟁을 끝내고 인도-태평양이 방어선이 아니라 ‘팍스 아메리카나’의 지중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곰팡내 나는 반미 모화주의자들 때문에 대한민국이 죽을 수 없다. 노예지옥에 사로잡힌 2500만 대한민국 국민들을 되찾고 8500만 자유통일대한민국의 하늘을 열려면 한미동맹은 하나밖에 없는 목숨 줄이다.

온 나라가 전쟁통이다. 반드시 이겨야 한다. 정유 7주갑을 잊지 말라. 오늘까지 벌어진 모든 끔찍한 일은 칠천량 해전까지라 보면 된다. 먼저, 빙산이 된, 태극기 물결을 믿어라. 23전 23승의 기적을 일군 장병들과 일본군들도 혀를 끌끌 찬 칠천량의 장병들은 같은 사람들이었다.

스스로 장수가 되지 않고서 건방지게 장병들을 탓하지 말라. 곧 울둘목의 때가 온다. 참말이냐고? 살려면 만들어라. 지난 73년 그 고생을 다 물거품으로 만들고 다시 125년 앞처럼 ‘원세개에서 히로히토 그리고 김성주’까지 이어지는 지옥을 되돌이처럼 겪을까 아니면 미국과 자유진영과 함께 자유통일대한민국의 하늘을 열고 인도-태평양을 코리아의 지중해로, 유라시아를 코리아가 펼치는 셋째 초원의 길로 만들 것인가. 모든 것은 이 겨울에 달려 있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