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드론 활용•​문화콘텐츠제작•​영상제작 등 실업자 훈련과정 5632개 선정
고용노동부, 드론 활용•​문화콘텐츠제작•​영상제작 등 실업자 훈련과정 5632개 선정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7.12.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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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과정 종류, 취업률과 소득수준에 따라 훈련비 50~100% 정부지원받는다...드론 등 신산업직종과 영상제작 등 청년선호직종 신설

내년부터 '드론 활용' 등 신산업 직종 및 청년층들이 선호하는 '문화콘텐츠제작', '영상제작' 실업자 훈련과정이 신설될 예정이어서, 취업과 꿈을 동시에 이루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가 2018년 정부지원 실업자 훈련과정 5632개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훈련과정은 직업훈련 심사·평가 전문기관인 한국기술대학교 부설 직업능력심사평가원(원장 이문수) 주관으로 직업훈련기관의 역량, 훈련과정의 적정성 등에 대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 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가 드론 활용 등 신산업직종과 영상제작 등 청년선호직종을 포함한 2018년 정부지원 실업자 훈련과정 5632개를 선정했다. 사진은 김영주 장관이 부산 현장노동청을 방문한 모습 (사진=고용노동부 블로그)

정부지원 실업자훈련 수강희망자는 고용센터를 방문하여 직업적성 등 상담을 통해 훈련과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선택한 훈련과정의 종류, 취업률 및 소득수준에 따라 훈련비의 50~10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산업직종 훈련과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였다. 최근 여러 업종에서 활용도가 높아진 드론 관련 과정은 드론제작 관련 6개 과정만 승인하였으나 올해는 드론활용 영역을 포함하여 23개 과정을 승인하는 등 신산업 직종을 중점선정하였다.

청년층 선호직종 지원으로 청년층 훈련참여의 폭을 확대하였다.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된 청년층 선호직종인 문화콘텐츠제작, 영상제작 등 훈련과정을 우선선정하였다.

조선업 밀집지역 및 중소도시 거주자의 훈련수강 편의를 위해 중소도시지역 등의 훈련과정 291개를 추가선정하였다.

임서정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직업훈련은 기업과 구직자를 이어주는 든든한 희망다리이다”며 “정부는 청년층이 선호하는 신산업분야에 대하여 국가기간 전략산업직종 선정 등을 통해 지원을 집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청년층 훈련참가자들이 고용센터를 통한 충분한 심층상담을 통해 꼭 필요한 훈련과정을 선택 수강하는 것이 취업성공의 지름길이라며, 훈련과정의 신중한 선택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직업훈련과정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인근 고용센터를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직업능력지식포털을 통해 필요로 하는 훈련과정을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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