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약령시한의약박물관, '총명환 만들기', '무병장수기원 만화 그리기' 등 체험학습 진행
대구 약령시한의약박물관, '총명환 만들기', '무병장수기원 만화 그리기' 등 체험학습 진행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1.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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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대상 1월 13일부터...새해맞이 열두 띠 동물 달력 만들기, 에코백에 무병장수기원 만화 그리기, 한약사와 함께 하는 똑똑한 총명환 만들기 총 3차례 진행

대구에서 총명환을 만들어보고 에코백에 무병장수기원 만화도 그려보는 재미난 체험학습이 오늘 13일부터 시작된다.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에서 겨울방학을 맞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의약과 전통문화 체험을 주제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2018년 1월 13일부터 세 차례 운영한다고 오늘(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1월 13일 '새해맞이 열두 띠 동물 달력 만들기', 1월 20일 '에코백에 무병장수기원 민화 그리기', 1월 27일 '한약사와 함께하는 똑똑한 총명환 만들기'로 진행된다.

▲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의약과 전통문화 체험을 주제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2018년 1월 13일부터 세 차례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 10월 토요교육 '한약사와 함께 똑똑한 총명환 만들기' 모습 (사진=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 홈페이지)

1월 13일 진행하는 '새해맞이 열두 띠 동물 달력 만들기'는 2018년 무술년(戊戌年) 개띠해를 맞아 개를 비롯한 열두 띠 동물로 꾸민 나만의 달력을 만들어보는 수업이다.

1월 20일 진행하는 '에코백에 무병장수기원 민화 그리기'는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장수와 복을 담은 민화를 에코백에 그려보는 수업이다.

마지막 1월 27일 진행하는 '한약사와 함께하는 똑똑한 총명환 만들기'는 머리를 맑게 해주는 총명환을 가족과 함께 만들며 한방문화에 대해 공부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겨울방학 교육프로그램은 회차별로 25명 내외의 인원을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을 관람하며 학습할 수 있는 박물관 활동지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360년 전통이 깃든 대구 약령시의 문화를 보존하고 한방문화를 알리기 위해 개관했다.

박물관 3층은 약령시의 전통과 한의약의 역사를 접할 수 있는 한의약 전시존, 2층은 한방체험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야외 족욕 체험장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돼 있다.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은 연 관람객 약 13만 명이 찾는 지역 대표 전문 박물관으로, 한방약선요리, 천연 한방화장품 만들기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방문화교실', 약초팝업북 만들기, 한방 막대 과자 만들기, 향초 만들기 등 초등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토요한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방족욕체험, 향첩 만들기, 한방비누 만들기 등의 '상설 한방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홍석준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전통과 한의약 문화를 대표하는 지역 문화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에서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한방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를 배우고 한의약과 한방문화를 친숙하게 접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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