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기술창업 지원사업 예산 총 6,993억원...메이커스페이스·​TIPS사업 포함
중기부 기술창업 지원사업 예산 총 6,993억원...메이커스페이스·​TIPS사업 포함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1.0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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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예산 전년대비 13.8% 늘어나...메이커 스페이스 조성사업에 235억원 신설, TIPS 사업에 1,062억원으로 증액 등

메이커 스페이스 조성사업과 사내창업 프로그램에 대해 올해부터 지원이 시작되고, 일자리 창출 실적 우수기업과 일자리 안정자금 수급기업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며, 민간 투자자 등이 창업지원 대상을 선정하면 정부가 후속 지원하는 TIPS 방식을 창업지원 사업 전반으로 확산하는 등 올해 중기부 기술창업 지원사업에 대한 계획이 발표되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이하 중기부)가 2018년도 중기부의 기술창업 지원 예산으로 메이커스페이스 조성사업에 235억원이 신설되고 TIPS사업 예산이 840억원에서 1,062억원으로 증액되는 등 전년 대비 13.8% 늘어난 6,993억 원이며, '기술창업 지원사업 운용계획'을 다음과 같이 발표한다고 밝혔다.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사업이란 성공벤처인 등 민간(운영사)을 활용한 창업팀 선별후 민간투자-정부R&D를 연계하여 전문인력 창업을 촉진하는 것을 말한다.

▲ 중소벤처기업부가 2018년도 중기부의 기술창업 지원 예산으로 메이커스페이스 조성사업에 235억원이 신설되고 TIPS사업 예산이 840억원에서 1,062억원으로 증액되는 등 전년 대비 13.8% 늘어난 6,993억원이라고 밝혔다. 참고사진은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017년 TIPS 그랜드 컨벤션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중기부 블로그)

<중기부 기술창업 지원사업 운용계획>

▲일자리 창출 우수 창업기업 등에 대한 지원 강화

창업지원기업 선정 시 ‘일자리 창출 실적 우수기업’과 ‘일자리 안정자금 수급기업’에 대해서는 최대가점을 부여한다.

창업사업계획서에 ‘직원-기업 간 성과공유제 도입’ 등 사회적 가치 실천계획을 포함하여 평가하고 지원 후 5년 동안 일자리 변화를 추적·관리하여 창업지원사업 개편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메이커 스페이스 조성사업에 235억원, 사내창업 프로그램에 100억원 등 신설

제조창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창작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를 전국에 신규 조성하고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내 유망 사내벤처팀을 발굴하여 아이템 사업화 및 분사창업에 필요한 자금과 서비스를 지원한다.

▲민간 투자자 등이 창업지원 대상을 선정, 정부가 후속 지원하는 TIPS 방식을 창업지원 사업 전반으로 확산

성공가능성이 높은 창업자를 선발·지원하기 위해 민간 투자자 등이 창업지원 대상을 선정하면 정부가 후속 지원하는 TIPS 방식을 창업지원 사업 전반으로 확산한다.

창업지원사업별 특성에 맞추어 사업 주관기관의 선투자를 의무화하거나 창업팀 발표를 투자유치식 사업발표로 변경해 나갈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추어 신사업 창출 촉진을 위한 팀창업 촉진

산업 간 융복합이 이루어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추어 신사업 창출 촉진을 위한 팀창업도 촉진한다. 청년과 중·장년간 ‘세대융합형 팀창업’에 128억원 지원하고 다양한 분야와 배경을 가진 인재간의 팀창업을 우대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중기부가 과기부 등 관계부처를 통해 취합한 2018년도 창업지원 사업 규모는 총 7개 부처 7,796억 원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통합공고에 포함된 창업지원 사업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별 세부계획은 향후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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