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영화 ‘다이빙벨’의 놀라운 궤변 현장은 뜨거웠다. 관객으로서 영화관에 입장하는 단순한 동작만으로도 사진이 찍히는 경험을 했으니 말 다했다. 지난 6일 오전 11시, 부산국제영화제 최고의 문제작인 ‘다이빙벨’은 해운대 센텀CGV에서 그렇게 떠들썩하게 공개됐다.티켓을 확인하고 안으로 들어가자 분위기가 미묘하게 달라졌다. 빈자리가 곳곳에 보였고 관객들은 술렁였다.&ldqu 이원우 | 이원우 | 2014-10-08 17:25 박근혜, 믿을 것인가 이해할 것인가 미리 양해를 구하겠다. 지금부터 박근혜 대통령과 국민의 관계를 연애(戀愛)로 비유하려고 한다. 박 대통령께서 “대한민국과 결혼했다”는 표현을 쓰신 적이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대통령이 남자였어도 같은 비유를 들었을 거다. 연애에 빗대어 생각할 때 우리는 때때로 인간관계의 본질을 관통할 수 있기 때문이다.문창극 파문은 대한민국 우익에 일대 이원우 | 이원우 | 2014-10-08 17:22 영화 속에 담긴 또 다른 ‘노아’ (※ 이 칼럼에는 영화 ‘노아’의 스포일러가 담겨 있습니다.)감독이 대런 아로노프스키라고 했을 때 심상찮긴 했다. 그는 2011년 (이 코너의 제목과는 관계없는) ‘블랙 스완’이라는 작품을 발표한 바 있다. 인간 내면의 이중성과 복잡성을 탁월하게 그린 이 작품을 감명 깊게 봤었다. 그가 바라보는 노아의 방주 이야기 이원우 | 이원우 | 2014-10-08 17:19 안철수에게 실망했다는 사람들에게 학창시절 그런 류의 남자 아이들을 몇 번 만난 적이 있다. 고운 손과 가녀린 목소리의 소유자들. 절대 화를 내지 않으며 쉬는 시간엔 주로 세계문학전집을 읽는다. 간혹 다른 친구들에게 물건이나 돈을 빌려주는 경우가 있는데 흥미롭게도 자신의 물건을 ‘갚은’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말한다.“빌려줘서 고마워.”“아 이원우 | 이원우 | 2014-10-08 17:15 오늘도 나는 책을 판다 병이 생겼다. 모든 책이 ‘돈’으로 보이는 병이다. 책장에서 뽀얀 먼지를 맞으며 망각의 심연 속으로 사라진 헌 책들을 알라딘 중고서점에 팔면 책이 현금으로 변하는 기적을 체험할 수 있다.나에겐 의미 없는 헌 책이 누군가에게는 호기심일 수 있다. 새 주인을 만나는 게 책에게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며 한 권 두 권 내다팔던 것에 재미가 들 이원우 | 이원우 | 2014-10-08 17:09 강신주를 위한 변명 강신주라는 이름을 들어보신 일이 있는지? SBS ‘힐링캠프’까지 출연한 이른바 ‘스타 철학자’다. 그의 전매특허는 돌려 말하지 않는 소위 돌직구 상담이다. 혜민 스님의 속 편한 카운슬링은 이제 어느 정도 직분(?)을 다 했다. 성미 급한 한국인들의 취향에는 역시 직설법이며 돌직구가 더 잘 부합하는 것이다.작년 무렵 이원우 | 이원우 | 2014-10-08 17:04 자유주의 10년, 그리고 그 너머 올해로 자유주의(Libertarianism)를 공부한 지 10년째가 된다. 미래한국의 편집위원님으로 다시 뵙게 된 김종석 교수님의 ‘경제학원론’ 강의를 들으면서부터 나의 인생은 격변하기 시작했던 것이다.6개월 뒤 박광량 교수님의 ‘기업과 경영’을 들은 뒤에는 스펀지가 수분을 빨아들이듯이 미제스와 하이에크와 밀튼 프 이원우 | 이원우 | 2014-10-08 17:01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