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인류사를 바꾼 위대한 과학...만유인력, 원자 구조, 상대성 이론, 빅뱅, 진화론, 유전 법칙, DNA
[신간] 인류사를 바꾼 위대한 과학...만유인력, 원자 구조, 상대성 이론, 빅뱅, 진화론, 유전 법칙, DNA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4.03 05:0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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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대는 문명과 인간이라는 종에 있어서 중요한 교차로이다. 우리가 어떤 길을 택하든, 우리의 운명은 과학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과학을 이해하는 것은 생존 문제라 할 만큼 필수적이다.” 칼 세이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이만큼 과학에 쏠렸던 적이 있었을까. 최근 들어 인간이 과학 지식을 이용해 엄청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증거가 연이어 발표되면서 과학을 향한 사람들의 관심은 점점 치솟고 있다. 사실 오늘날은 과학에 대해 궁금증 없이 사는 것이 오히려 불가능하다. 동굴 속에 혼자 살지 않는 이상 과학 혁명과 그로부터 비롯된 문화에 휩쓸려 있을 수밖에 없다. 과학이 곧 우리의 삶인 시대이다. 과학에 대해 안다는 것은 삶에 대해 안다는 것과 같은 뜻이다. 또 우리의 일상생활을 더욱 편안하게 느낀다는 의미이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 쉽게 과학과 기술을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바야흐로 우리는 과학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이 책에서 다루는 7가지 과학-만유인력, 원자 구조, 상대성 이론, 빅뱅, 진화론, 유전 법칙, DNA-은 과학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발견이다. 현대에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놀랍고도 광범위한 과학·기술적 혁명을 완성했다고도 할 수 있다. 뉴턴은 케플러와 갈릴레이 그리고 그 외의 많은 과학자들의 어깨 위에 올라서서 인류를 광활한 지식의 바다 끝으로 안내했다. 러더퍼드, 마리 퀴리, 보어는 레우키포스가 말한 궁극의 입자를 발견했다. 아인슈타인은 그 입자들 사이에 숨겨진 막대한 힘을 찾아냈고, 시간과 공간을 다시 정의했다.
 

허블은 망원경으로 은하가 더 멀리 흩어지는 것을 보았다. 다윈은 막막할 정도로 다양한 동물과 식물을 관찰했고 하나의 공통된 조상이 있음을 깨달았다. 슐라이덴과 슈반, 플레밍 그리고 바이스만은 망원경을 통해 자신들이 모든 생명과 성장의 근원을 보고 있음을 깨달았다. 멘델은 수많은 세대의 완두콩을 관찰하며 우리가 보거나 만질 수 없는 유전 인자가 알 수 없는 과정을 통해 후대에 대물림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이스트, 모건, 그 외의 많은 과학자들이 그 과정을 찾아냈다. 크릭과 왓슨은 생명의 시크릿 텍스트를 열었다. 그 텍스트의 첫 글자는 40억 년 전의 최초의 세포에 써있던 것이었다. 

이 책은 이 7가지 과학 발견과 그를 위한 수십, 수백 명의 과학자들이 겪은 성공과 실패 그리고 그로 인해 탄생한 역사 등 과학에 관한 모든 것을 집대성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서 인간이 무(無)에서 자신과 하늘 밖 너머 우주를 탐험하는 지성을 갖추기까지의 140억 년을 여행할 수 있을 것이다. 

다수의 사람들은 학창 시절, 물리학이나, 화학, 생물학, 천문학 시간마다 눈빛이 흐리멍덩해졌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일반 사람들은 과학을 무슨 개념이나 방정식으로 따지며 상세하게 설명하면 난해하고 추상적으로 느끼며 사실상 이해하기 힘들어한다. 게다가 과학이 실생활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고 느끼지도 않는다. 그런 보통 사람들도 과학을 이해할 수 있을까? 저자는 “그렇다”라고 말한다. 

이 책은 과학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평소 과학을 어려워하는 사람들, 과학에 관심이 있어 과학책을 읽어 봤지만 금세 흥미를 잃어버리고 책을 덮어본 적 있는 사람들을 위해 쓰였다. 이 책에는 E=mc2외에는 어떠한 방정식도 등장하지 않는다. 또 이 책은 독자들에게 그러한 방정식을 사용하거나, 과학의 개념을 이해하도록 요구하지도 않는다. 과학은 아이디어일 뿐 대수와 미적분 강의가 아니다. 아인슈타인도 말했다. “과학이란 일상적인 사고의 정제된 표현에 불과하다.”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특수 상대성 이론을 예로 들어 보자. 저자들은 ‘상대적인 시간’과 ‘광속의 불변성’을 그림과 환율에 빗대 알기 쉽게 설명한다. 그뿐만 아니라 일반 상대성 이론은 개념만 간단하게 짚고 넘어갈 뿐 ‘일반 상대성 이론이 일상생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실제 아인슈타인의 예언은 어떻게 현실화되었는지’ 보통 사람들이 일반 상대성 이론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것들만 골라 짚어낸다. 

저자들은 ‘독자들이 과학에 대해 무엇을 알고 싶은지’ 정확히 파악하고 그것에 관해서만 들려준다. 하나의 원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설명하지 않고, 그 과학이 인류의 발전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를 집중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은 독자들에게 과학의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 과학 그 자체를 생각하도록 만든다. 이 책이야말로 모든 사람의 이해 영역 안으로 과학을 들여놓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갖고 있던 믿음과 개념, 가설 등을 스스로 비판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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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파이크 2018-04-03 09:52:11
만유인력 --- 사기
상대성 이론 ---- 사기
빅뱅 --- 사기
진화론 ---- 사기
사기꾼들의 사기이론을 배워서 뭐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