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성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文정권 종식에 한알의 밀알 되겠다”
[인터뷰] 김성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文정권 종식에 한알의 밀알 되겠다”
  • 고성혁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3.18 10:2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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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시영 미래한국 기자
정리·사진 고성혁 미래한국 기자

우한 코로나 사태로 세상이 온통 난리다. 문재인 정부가 상황의 심각성을 판단하지 못하고 중국의 눈치를 보느라 초기에 중국에서의 입국을 제한하지 못해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4·15 총선은 한 달 남짓 남았다.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심판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높지만 보수우파는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차원에서 미래통합당의 중진의원들의 불출마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2월 15일 3선인 김성태 국회의원도 ‘문재인 정권의 종식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김 의원은 2018년 5월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때 무기한 단식투쟁을 하며 드루킹 댓글 특검을 성사시킨 바 있다. 그러나 딸 KT 부정채용 의혹으로 재판을 받는 등 고초을 겪기도 했다. 그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불출마 배경에는 이 일로 많이 시달린 가족들을 보살피기 위한 것도 있다고 한다. <미래한국>이 지난 3월 3일 김성태 의원을 만나 의정 활동 소감을 들었다.

김성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아마추어식 국정 운영 총체적 난국 회복에 10년 이상 걸려

- 20대 국회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소회와 평가를 하신다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인간적 고민이 왜 없겠습니까? 이번 총선이야말로 문재인 정권의 파시즘 독재정권을 끝장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봅니다. 그런 측면에서 지금 대한민국이 처해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우리 보수우파의 부활과 승리를 위해 반드시 우리 자신들의 희생과 헌신이 국민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그리고 감동으로 메시지로 전달되어야만 우리의 처절한 몸부림이 올바르게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저 자신이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또 자유우파와 보수 대통합의 승리를 위해서는 누군가는 자신을 바쳐야 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문재인 정권의 파시즘 독재를 종식시키고 민생과 경제를 도탄에 빠뜨린 것에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 21대 불출마 이유에 대해 ‘문재인 정권을 불러들인 일말의 원죄를 갚기 위해’라고 밝혔는데, 그 원죄란 무엇인지 설명하신다면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우리 모두의 아픔이었습니다. 우리 자신들이 탄핵에 동의했던 사람이나 반대했던 사람이나 모두 같은 아픔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그 아픔을 서로 보듬고 진정한 통합을 이야기해야 하는 상황이죠. 그렇지 않으면 이번 총선에서 절대 문재인 정권을 심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편으로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인간적으로 안쓰럽고 미안해 하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역사의 한 소용돌이 속에서 휘말린 사건이고, 또 역사의 흐름 속에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어찌 되었든 그 이후 문재인 정권이 들어섰고 결국 문재인 정권을 불러들인 일말의 원죄를 저 자신이 먼저 고백을 하고 그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그렇다면 탄핵에 대해 후회가 좀 있으시겠군요.

그렇죠.

김성태 의원은 드루킹특검을 이끌어내기 위해 9일간 단식투쟁을 하여 끝내 김경수- 드루킹 특검을 관철시켰다.
김성태 의원은 드루킹특검을 이끌어내기 위해 9일간 단식투쟁을 하여 끝내 김경수- 드루킹 특검을 관철시켰다.

- 더불어민주당을 보면 청와대 출신 주사파 운동권이 대거 공천될 것 같습니다. 차기 국회에서 보수 야당이 이들을 상대할 때 매우 힘에 부칠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 미래통합당 공천이나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한 말씀 하신다면?

20대 국회는 지긋지긋한 진영논리에 함몰되어 끝없이 대척점을 향해 싸워 나가는 형편없는 정치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런 국회를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이 어떤 평가를 할 것인가가 초점일 겁니다. 사실상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주사파 세력이 권력의 중심에 서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들로 인해 오랜 한미동맹의 근간이 흔들리고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은 갈수록 쪼그라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중국이 대한민국을 제대로 파트너로서 함께 할 수 있는 나라도 아닙니다. 문재인 정권의 핵심 측근인 주사파 세력들이 반자유민주주의 체제, 반시장경제, 반미, 반기업 정서를 갖고 대한민국을 끌고 가기에는 분명 한계가 있는 것이고, 또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이 증명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 번 다시 그런 세력들이 국정의 정면에서 핵심에 서서 역할을 하는 일은 없어야 하는 것입니다.

- 그렇다면 미래통합당은 어떤 식으로 공천을 해야 할까요?

그런 관점에서 우리 미래통합당은 기존의 보수우파의 그런 역사성과 전통성에 함몰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취약계층과 노동자 세력을 아우를 수 있는 사회개혁 정당으로서 우리가 가진 자나 기득권 세력들을 위한 정당으로서는 안 되고 오래 전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을 했죠. 그렇다면 그것을 실천해야죠. 기존의 공천방식보다는 현장에서 인간적인 냄새를 맡고 서민의 애환과 고충을 경험한 사람, 진짜 눈물 젖은 빵과 노동의 소중함을 경험한 사람들이 미래통합당에 많이 참여해 각자 전문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공천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총선을 앞두고 보수통합 전망을 하신다면.

어찌되었든 우리 당이 중심이 된 혁신통합추진위원회에서 분열되었던 과거의 모습을 하나로 묶어내고 아울러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함께 했던 중도정치를 희망했던 세력들도 많이 합류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중도보수개혁정당으로 발돋움했죠.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걸맞은 공천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연대와 통합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한 80% 이상은 진행되었죠. 그렇다면 이대로 죽 계속 가겠죠.

- 이번 총선의 의미를 어떻게 평가하시니까.

문재인 정권 3년을 소회하고 평가한다면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송두리째 한마디로 통째로 체제전쟁의 전쟁터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정말 피비린내 나는 체제 전쟁터가 되었죠. 예를 들면 자신의 말 한마디에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가 되고 그동안 수십 년을 공을 들여 이룩한 원자력발전의 기반이 단숨에 무너져 버렸습니다.

그 기술과 시공능력, 그리고 국제적 인정이 하루아침에 이뤄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기초학문마저 위태로울 지경입니다. 자신의 무지한 인식 때문에 대한민국의 원자력이 엄청난 위기를 맞고 있다는 것 하나만 봐도 알 수 있는 것 아닙니까? 결론은 작년 연말 패스트트랙 통과로 문재인 정권에 기생해 자기들의 정치적 명을 연명하고자 하던 세력들이 연동형비례대표제를 완성시켰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분명히 2011년 5월 19일 날 선거제 개편만 이뤄지면 대통령중심제 권력개편도 못 바꿀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내각제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작년 연말 선거구제 개편을 위한 패스트트랙은 밀실에서 야합으로 했고, 또 민주당 중심의 그 1+4 세력들이 통과를 시켰습니다.

이제는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화답해야 합니다. 제왕적 대통령의 권력구조를 개편해야겠다는 권력의지를 반드시 밝혀야 합니다. 국회는 다당제 만들어 어느 1당이 과반수가 못 되게 하는 정치공작 같은 연동형 비례제를 만들어야 하는 겁니까? 자신은 제왕적 대통령제를 손보겠다는 의지는 전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큰 문제입니다.
 

- 지금 개헌해야 한다는 것입니까?

물론 이번 총선에서는 어차피 준비가 안 되니 당장 할 수는 없겠죠. 그러나 언젠가는 해야 한다는 생각합니다.

- 김태우 특별감찰반원이 김 의원님의 지역구에 출마하게 되는 데 적극 돕겠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2018년 목숨을 건 단식투쟁으로 드루킹 특검을 관철시켰습니다. 문재인 정권이 결코 정권의 정통성과 도덕성 그리고 촛불의 정당성을 가질 수 없습니다. 국민은 드루킹 같은 댓글조작을 가지고 촛불정신의 정당성을 부여하지 않습니다.

어떤 경우든 댓글조작으로 국민의 마음을 훔치고자 한 것은 용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드루킹 특검을 관철시킨 것인데 그 결과 저도 많은 정치보복과 희생을 감내해야 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2019년 청와대 감찰반원으로 있었던 김태우 수사관이 많은 내용을 폭로했습니다. 국기문란을 폭로하는 것은 정말 용기 있는 행동입니다. 주사파가 장악하고 있는 청와대 조직을 배반하면 정치적 보복이 이만저만이 아닐 텐데 그렇게 한 용기에 대해 저는 아주 높게 평가했습니다.

그래서 작년 11월 하순경 김태우 수사관과는 이미 드루킹 특검으로 연결되는 운명을 공유하게 된 것이죠. 한마디로 ‘운명적 만남’인 것이죠. 그래서 저는 이번에 불출마 선언과 함께 우리 당내에도 제대로 된 문재인 정권과 대통령 측근에 대한 저격수가 있어야 되겠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당이 김태우 수사관을 추천했을 때 저는 주저 없이 그 사람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김태우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제가 십 수 년을 정말 피땀 흘려 이룩해 놓은 지역 사무실을 포함 모든 지역 기반과 저의 정치 역량을 총동원해 김태우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습니다.
 

-우한폐렴 확산 문제가 심각합니다. 문재인 정부가 과연 제대로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코로나 감염 문제는 문재인 정권의 아마추어식 국정운영과 그 난맥상이 총체적으로 드러난 것이죠. 결국 아마추어 정권이 주사파들로 인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소중함과 시장경제 법치체제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 번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초기에 분명히 코로나 폐렴은 중국 우한에서 발생됐어요.

그런데 중국과 혈맹관계에 있는 북한, 러시아 그리고 사회주의 국가 베트남도 전부 중국인들의 입국을 막았습니다. 코로나 폐렴 바이러스로부터 자국민을 지키기 위한 국가적 판단을 한 것 아닙니까? 그런데 우리는 뭡니까? 이웃의 아픔이 어쩌고 하면서 쇼 같지도 않은 쇼를 했는데 지금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 이웃이 우리를 걷어 차버리는 형국이 되어 버렸습니다. 한마디로 바보 천치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문제는 말이죠. 지금 이 일이 우리 국민들이 한 6~7개월 정도 참고 버티면 끝나고 없어지는 일이 되어 버린다면 모르겠지만 두고두고 대한민국에는 큰 재앙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수출로 먹고 사는 대한민국이 국가적 신뢰도가 얼마나 중요합니까? 이미 많은 나라들이 우리나라에 대해 입국을 제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나라들한테는 대한민국이 중국 같은 나라로 비쳐진다는 것은 정말이지 두고두고 불행한 것입니다. 회복하려면 최소한 10년 정도 걸릴 겁니다. 그런데 이러한 심각성을 문재인 정권이 아느냐 하는 겁니다.

초기 대응만 제대로 했더라면 이 정도까지 확산되지 않았을 텐데 말입니다. 초기에 자만하고 마치 자기들이 잘 막고 있다고 착각한 나머지 너무 낙관적이고 비과학적으로 안일하게 대응하다가 지금 이 지경까지 온 것 아닙니까? 왜 대통령이 제대로 된 대국민 사과 한번 안합니까? 책임져야죠.

공수처를 통해 자신들의 비리 감춘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

- 조국, 유재수 사건이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등이 우한폐렴 사태로 다 덮이고 있는데 이 문제도 심각한 것 아닐까요?

심각하죠. 사실 울산시장 선거개입을 위한 정치공작행위는 국기문란행위입니다. 윤석열 검찰총장도 이 문제를 아주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 현재 문재인 정권은 한편으로는 조국문제, 유재수감찰문제, 울산시장선거 국기문란행위가 국민들로부터 멀어지고 있다고 속으로 쾌재를 부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국민들은 절대 잊지 않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 사법, 검찰개혁을 내세워 공수처를 설치하고 법무부가 검찰과 충돌하는 등 이 부분도 문제가 심각합니다.

작년 연말 패스트트랙을 통해 검찰개혁 공수처 등 자신들의 입맛대로 국회를 동원해서 자신들이 하고 싶은 기반은 다 만들어 놨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검찰과 검사들의 양심이 살아 있는 한 추미애 법무장관의 인사 횡포,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무력화 시도 그리고 자신들 입맛대로 검사들 줄세우기 등을 한다고 해도 결코 마음대로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자신들의 치부를 다 감추고 공수처를 통해 자신들은 살아날 것으로 생각하지만 이번 총선을 통해 국민들은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자기들이 만든 공수처를 통해 자신들의 비위와 비리를 감출 수 있다는 것은 큰 오산이라는 것을 지금이라도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추미애 법무장관도 검찰을 문재인 정권의 시녀로 만들려고 하는 몰지각한 행동은 즉각 중단되어야 합니다.
 

- 노동운동을 오래 하셨는데요. 노조운동을 보면 대기업 중심으로 대기업 노조에만 혜택이 돌아가고 중소기업 노동자에게는 사실 혜택이 없는 것이 사실 아닙니까?

사실상 대기업 노조는 정치활동이 우선되다시피 했습니다. 노동운동은 장시간 노동과 저임금으로부터 노동자의 권익과 삶을 보호하고 그들의 근로조건 개선하는 것이 본질입니다. 그런데 어느새 대한민국에서는 대기업중심의 노조가 정치세력화 하면서 노동운동보다 정치활동이 우선시되고 있습니다. 정말 심각한 문제 중 하나입니다. 노동운동을 사회운동으로 재정립하는 것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자신들만 정규직으로 고임금과 높은 수준의 복지혜택을 받을 때 반대로 누군가는 고통 받고 누군가는 그것을 뒷받침해줘야 하는 현실입니다. 정말 말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 근로시간 단축이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취약한 저임금 노동자를 위해서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문재인 정권의 정치적 목적을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강구됐습니다.

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그것을 수용할 수 없는, 사회적 합의 없이 정치적 표 계산으로 밀어붙인 노동정책입니다. 시장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구조를 만든 후에 합의를 거쳐 시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말 한마디로 밀어붙인 것이죠.

인천국제공항공사 보세요. 매년 1조 수천억의 순이익이 발생해 국가재정에 많은 기여를 해왔습니다. 그런데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 몇 개 만들어 거기에 전부 정규직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하면서 많은 협력회사들은 반대로 없애버렸습니다. 그 결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예전처럼 순익을 낼 수 없는 구조가 된 것입니다.

과연 누구를 위한 정권인지 반문하고 싶습니다. 일방적인 최저임금정책도 결국에는 시장에서 수용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된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 시행해 소상공인은 오히려 피폐해지는 상황에 이른 것입니다."
 

현 정부 노동정책 사회적 수용 범위 벗어나 파국 초래

- 불출마 선언을 하시면서 이제는 가족을 돌보겠다고 말씀하셨는데 향후 정치 활동은 전혀 하지 않으실 것입니까?

정치는 반드시 총선에 출마해서 국회의원이 되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에게는 지금부터 다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가 보수통합을 통해 승리하는 선거의 결과를 거두게 되면 곧 이어 2022년 3월은 문재인 정권을 종식시키고 우리는 정권을 탈환해야 합니다.

진짜 큰 선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빼앗긴 정권을 다시 탈환해오는 데 제 모든 정치적 역량을 다 투입하는 최선의 노력을 할 것입니다. 어느 곳이든 어느 위치든 백의종군을 하겠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현재 저의 가장 큰 정치적 바람은 정권 탈환입니다.

정치를 하면서 가장 후회되는 것이 무어냐고 손꼽아보라고 한다면 그것은 제 가족을 챙기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22년 노동운동 사회운동, 10년의 정치활동 등 3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오로지 이 세상 사회와 소통하려 했지 우리 식구들을 위한 시간을 한 번도 가져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불출마를 선언한 배경 중의 하나도 그 문제입니다.

이제 더 이상 제 아내의 핸드백에 눈물 젖은 앞치마를 챙기지 않게 해주고 싶습니다. 내 가족을 내가 챙기지 않으면 누가 챙기겠습니까? 그런 관점에서 가장으로서 부여된 책무를 이제는 다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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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언 2021-03-07 16: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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