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환의 경영칼럼 - 신입사원은 어떤 기준으로 선발하나요?
이규환의 경영칼럼 - 신입사원은 어떤 기준으로 선발하나요?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4.18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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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문은 행동사건면접과 상황면접 등을 알고 있는 분들이 하는 질문이다. 이른바 신입사원들은 직무경험이 없는데, 역량으로 평가할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이다. 당연히 신입사원들은 선발기준이 달라야 한다는 요지의 질문이다. 

현재 신입사원 선발에서 역량평가는 국가(NCS)에서  개발한 10대 기본역량 중에서 자기 회사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몇 개를 고른다. 10대 기본역량은 직무나 산업에 관계없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다고 규정되어 있는 역량이다. 이러한 역량을 4지 선다형으로 시험을 본다. 이건 코미디다. 

신입사원의 인재기준
신입사원의 인재기준

질문으로 다시 돌아가 보자. 신입사원들은 직장 경험이 없고, 직접 성과를 내본 경험이 없는데, 어떻게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가? 이에 대한 답변으로 아래와 같은 선발 기준을 추천한다.  

성품과 직무적합성, 조직적합성, 성장가능성이다.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품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3개의 기준이 아무리 충족되어도 성품에서 충족되지 않으면 선발해서는 안된다. 그렇다면, 위 지원자 4명 중 누구를 합격시켜야 할까? 답은 모두 불합격이다.  성품과 함께 다른 3개의 기준을 모두 충족될 때에 선발해야 한다. 

위 4가지 기준은 한 가지라도 충족되지 않으면 회사가 피해를 보거나 지원자 자신들이 회사를 떠나게 되는 요소들이다. 충족 기준은 입사 2-3년 차 고성과자를 연구하면 된다. 여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알아 볼 것이다.

이규환 한국HR진단평가센터 역량평가사업 본부장
이규환 한국HR진단평가센터 역량평가사업 본부장

이규환 

역량평가 전문가, 디퍼런스 상담 전문가
한국HR진단평가센터 역량평가사업 본부장
L&I Consulting에서 Assessment Center 본부장으로 근무했음
포스코경영연구소에서 수석연구위원으로 근무했음
California Difference University에서 상담학 전공
국방대학원에서 안전보장학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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