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환의 경영칼럼 - 모든 것은 기본기에 달려 있다!
이규환의 경영칼럼 - 모든 것은 기본기에 달려 있다!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8.18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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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현장에서나 블로그에서나 가장 많은 질문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어떻게 역량평가를 잘 받을 수 있는가? 이고, 또 하나는 어떻게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가?이다.

역량은 성과와 연결될 때 역량이라고 말한다. 백과사전을 달달 외우고 있다해도 성과로 연결되지 않으면 역량이라고 말하지 않으며, 아무런 쓸모가 없다. 무수히 많은 학자들이 역량에 대해서 정의를 내리려고 애를 썼다. 학자들의 정의는 듣거나 보기에는 그럴듯하지만 어려운게 사실이다. 역량은 한 마디로 일을 해낼 수 있는 힘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역량을 개발하고 어떻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 아래 세 박스를 보자.

지식

어떤 일을 하든지, 그 일을 하려면 반드시 지식이 있어야 한다. 지식은 배워서 아는 것을 말한다. 책을 보거나 물어보거나 강의를 들어서 아는 것이 지식이다. 예를 들어 회계업무를 잘 하려고 하면 차변, 대변 등 회계기준을 알아야 한다. 나아가 국제회계기준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일을 잘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식이 있어야 한다.

스킬

또 어떤 일을 하든지, 그 일을 하려면 스킬이 있어야 한다. 스킬은 반복해서 훈련하면 숙달되는 것을 말한다. 오피스  프로그램을 다루는데 필요한 스킬인 복사해서 붙이기는 Ctrl+C와 Ctrl+V이다. 이것을 아는 것은 지식에 해당하지만, 이 기능을 빠르게 하는 활용하는 것은 스킬에 해당된다. 스킬을 익히게 되면 업무의 속도가 빨라지게 된다. 이것이 성과로 연결되는 것이다. 

태도 

또한 어떤 일을 하든지, 그 일을 하려면 잘 해보고자 하는 마음이나 자세가 필요하다. 이것을 태도라고 한다. 태도는 지식과 스킬을 성과로 연결시키는 방향타 역할을 하게 된다. 

역량을 개발하려면 위 3가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 3가지가 하나라도 미흡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없다. 역량이 개발이 되어 있으면 역량평가는 자동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한 가지 꼭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은, 역량은 하루 아침에 절대로 향상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평가 며칠 앞두고 과외(좋은 말로 코칭)를 받거나 외워서 하면 되지 않겠는가라는 생각은 너무나 안이하고 위험하다. 

이규환  한국HR진단평가센터 역량평가사업 본부장

이규환

역량평가 전문가, 디퍼런스 상담 전문가
한국HR진단평가센터 역량평가사업 본부장
L&I Consulting에서 Assessment Center 본부장으로 근무했음
포스코경영연구소에서 수석연구위원으로 근무했음
California Difference University에서 상담학 전공
국방대학원에서 안전보장학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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