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의원 ‘반도체산업 지원법’ 개정안 대표발의…“세계 반도체 주도권 확보할 것”
정찬민 의원 ‘반도체산업 지원법’ 개정안 대표발의…“세계 반도체 주도권 확보할 것”
  • 박주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1.07.0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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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찬민(용인갑)의원은 7일 국내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반도체산업 지원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정찬민 국민의힘(용인갑) 의원
정찬민 국민의힘(용인갑) 의원

반도체산업 경쟁력 제고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제사회에서 반도체 주도권 확보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추진을 위한 것.

법안이 통과되면 반도체 관련 시설투자 비용의 40%를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최근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차량용반도체 수급부족 등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확대되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었던 세계경제 회복의 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 정부 차원의 반도체산업 지원정책을 강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표적으로 미국 연방의회는 올 초 반도체 설비투자에 대해 40%까지 세액을 공제해주는 ‘반도체 생산 촉진을 위한 지원법안’(CHIPS for America ACT)을 통과시켰다.

정찬민 의원은 “국내 기업의 반도체생산 촉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반도체 주도권을 확보해나갈 수 있도록 반도체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규정을 신설하여 반도체산업 경쟁력을 제고하려는 것”이라고 법 개정 취지를 밝혔다.

한편 정찬민 의원은 지난달 초 출범한 국민의힘 반도체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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