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의 싱크탱크, 미래를 향해 돛을 올리다”
“보수의 싱크탱크, 미래를 향해 돛을 올리다”
  • 박주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7.07.07 10:45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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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 창간 15주년, 미래연구원 출범

지난 6월 15일 미래한국이 창간 15주년을 맞아 편집위원 및 임직원들과 사회 각계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파크루안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미래연구원 출범을 겸해 2시간 30여분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장,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 박은영 런던국제중재법원 부원장, 박성현 서울대 명예교수 등 기존 미래한국 편집위원들과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김태효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송치성 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새롭게 위촉된 신임 편집위원들이 참석해 인사를 나누었다.

또한 이인호 KBS 이사장,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남시욱 동아일보 화정평화재단 이사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미래한국 제10기 편집위원회가 종료된 이날은 제11기 편집위원회가 새롭게 시작되는 날로, 각 분야에서 12명의 새로운 편집위원들이 합류했다. 10기 활동을 마친 편집위원들은 미래연구원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범수 본지 발행인은 인사말을 통해 “고 김상철 창간 회장의 주도로 각 분야 전문가 1천여명의 발기인 주주가 참여해 지난 2002년 6월 15일 창간한 미래한국이 어느덧 15주년이 되었다”고 소개했다.

김 발행인은 이어 “돌이켜보면 그동안 국가적으로나 내부적으로 예상치 못한 어려움도 많았다"며 "과학혁명 이후 시작된 거대한 인본주의의 흐름과 그 시대에 살면서도 우리는 세상에는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고 역사에는 뜻이 있다는 기독교적 세계관에 기반하며 이에 지난 모든 과정의 대내외적 사건들에 의미가 있다고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첫 순서에서는 김광동 편집위원이 ‘대한민국 문명과 개신교의 소명’ 이란 주제로 20여분간 발표했고 박은영 편집위원의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만찬 중에는 미래한국 창간 15주년 및 미래연구원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내빈들의 인사말과 축사도 이어졌다.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금 어느 장소에 가서 선다는 것 자체가 부끄럽고 불편한 일이며 더군다나 보수의 가치를 지지해주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정당이라 더더욱 부끄럽다”고 말했다.

김의원은 이어 “하지만 성경 말씀에 의인 10명만 있다면 멸하지 않는다고 한다. 미래한국을 중심으로 보수진영 대선배님들, 나라를 사랑하는 국민이 있는 한 언젠가는 대한민국이 다시 융성하는 계기가 마련되리라 믿고, 오늘을 기점으로 미래한국이 어두워진 우리나라의 정치·사회·경제 속에 더 환한 빛을 밝히는 횃불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미래한국 창간 15주년을 축하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남시욱 화정평화재단ㆍ21세기평화연구소 이사장은 “미래한국 창간 15주년을 축하한다. 어려운 가운데서 임직원들과 여러 편집진들이 애를 쓰고 있는 걸 잘 알고 있다”며 치하했다.

남 이사장은 “또한 미래연구원이 출범한다니 기대된다”며 “보수우파의 이론 개발이 상당히 시급하다는 점에서 더 깊이 있는 이론과 연구를 위해 미래연구원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후 시간에는 만찬과 함께 자유로운 토론과 축하의 인사말이 오갔다. 김태효 신임 편집위원은 현재 사드 논란을 비롯한 국가안보 전반에 관해 언급한 뒤 “조그만 씨앗들이 자라 튼튼히 버티면서 우리나라를 위해 힘과 뜻을 모을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옆에서 성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창현 신임 편집위원도 “현재 국내외적 상황을 생각할 때 뒤로 빼서는 안 될 것 같아 편집위원직을 사양하지 않고 왔다”며 “미래한국이 몇 남지 않은 보수의 베이스캠프라는 생각이 들고 열심히 전투력을 향상해 고지를 점령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범수 대표는 “향후 미래한국이 대외적 상황의 변화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비판보다 정책대안을 제시하며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연구원’은 2007년 고 김상철 변호사의 주도로 통일부 등록 사단법인 민간기관으로 설립돼 1년여간 활동하다가 김 변호사의 갑작스러운 발병과 타계로 활동이 중단됐다가 이번에 사단법인 김상철기념사업회 산하로 새롭게 출범하였다.

향후 국가 현안과 과제를 중심으로 격월간 포럼과 분과위별 라운드테이블, 정책개발 등의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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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 2017-07-07 14:07:36
사물의 크기, 장소, 형태와 상관없이 우주의 모든 현상을 하나의 원리로 설명하지 못하는 기존의 물리학이론은 국소적인 상황만 그럴듯하게 설명하는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그리고 우주의 원리를 모르면 바른 가치도 알 수 없으므로 과학이 결여된 철학은 진정한 철학이 아니다. ‘과학의 재발견’은 서양과학으로 동양철학을 증명하고 동양철학으로 서양과학을 완성한 통일장이론서다. 가상적인 수학으로 현실을 기술하면 오류가 발생하므로 이 책에는 수학이 없다.

이산 2017-07-07 14:06:57
과학은 현상을 연구하고 철학은 본질을 탐구한다. 그래서 그들이 서로 다른 길로 가고 있지만 계속 전진하면 결국에는 서로 만나야 한다. 왜냐하면 본질을 발견하면 현상을 이해하고 반대로 현상을 이해하면 본질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보면 독자의 관점과 지식은 물론 철학과 가치관도 바뀐다. 이 책이 주장하는 법칙은 시간(과거와 미래), 장소(지구와 우주), 크기(거시와 미시), 형태(물질과 생명)와 상관없이 적용되는 통일장법칙이다.

이산 2017-07-07 14:06:24
지금 세계는 종교 분쟁으로 수많은 테러가 발생해서 엄청난 문제가 있다.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종교가 합리적으로 변화해야 하고 그러려면 과학이 종교를 올바른 길로 안내해야 한다. 종교가 잘못 돼가고 있는 이유는 과학 자체에 오류가 많아서 종교의 모순들을 명쾌하게 밝혀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과학의 오류를 밝히고 새로운 우주론을 제시한다. 중력과 전자기력을 하나로 통합해서 우주의 모든 현상을 하나의 원리로 명쾌하게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