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한국신학대학교 채플시간에 강의한 거 잘 들었습니다. 소감은...... 사람이 가볍더군요. 아주 많이 가볍습니다. 강의 다 듣고 나서 생각했죠. 이 사람 말은 어느정도 걸러 들어야겠구나.
보수우파로 슬슬 전향각을 보는 모양이죠? 그런데 그거 진지하게 숙고해서 내린 결정일까요? 아닐 것 같습니다. 뭐 세상을 장난처럼 사시는 거야 본인 자유니까요. 그런데 변희재라고 알죠? 예전에 서민씨가 우회적으로 깠다가 고소고발 시비도 오갔던 그 사람요. 요즘 서민씨한테서 딱 그 사람이 보입니다. 늘어놓는 워딩 자체가 상당히 비슷해요. 결과적으로 변희재는 당신이 갔던 길을 좀 앞서 갔다는 이유만으로 당신에게 대차게 까인 게 아닌가 싶은데요. 새 길을 가려면 과거는 떳떳해야죠? 변희재에게 공개사과할 용의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