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숙박시설 QR코드 설치...평창동계올림픽 손님맞이 준비
강릉시, 숙박시설 QR코드 설치...평창동계올림픽 손님맞이 준비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1.2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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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숙박업소 전용 웹페이지로 연결, 올림픽 정보, 강릉시 관광정보, 숙박업소 이용 안내사항, 교통정보, 외국인이 쉽게 하기 힘든 택시 호출, 투어 예약, 배달음식 주문 서비스 등 제공...5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대만어) 제공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강릉의 숙박시설에 QR코드를 설치돼,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숙박업소 전용 웹페이지로 연결되고 올림픽 정보, 강릉시 관광정보, 숙박업소 이용 안내사항, 교통정보, 외국인이 쉽게 하기 힘든 택시 호출, 투어 예약, 배달음식 주문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강릉시(시장 최명희)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준비사항들이 하나둘 결실을 맺고 있다. KTX 개통, 고속도로 정비, 월화거리 조성, 대형숙박시설 완공 등으로 올림픽 손님맞이 준비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올림픽을 치르면서 개최도시에서 만전을 기해야 할 분야 중 하나가 바로 숙박문제일 것이다.

강릉시는 QR코드를 통한 숙박업소 모바일 서비스 개선사업으로 강릉시 숙박업소의 올림픽 손님맞이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
강릉시는 QR코드를 통한 숙박업소 모바일 서비스 개선사업으로 강릉시 숙박업소의 올림픽 손님맞이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

강릉시는 2016년 10월부터 '숙박관리TF팀'을 꾸려 지난 한 해 동안에만 6차례의 위생점검을 하며 올림픽 손님맞이 준비의 기본이 되는 숙박업소 위생상태 향상에 주력해왔다.

또한 QR코드를 통한 숙박업소 모바일 서비스 개선사업으로 강릉시 숙박업소의 올림픽 손님맞이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 강릉시는 (주)위펀(대표 우제욱), (사)대한숙박업중앙회 강릉시지부(지부장 손정호)와 협력해 700개 숙박업소 9천 개 객실에 QR코드 설치를 완료했다.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관광객이 객실에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숙박업소 전용 웹페이지로 연결되며, 여기에서 올림픽 정보, 강릉시 관광정보, 숙박업소 이용 안내사항, 교통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외국인이 쉽게 하기 힘든 택시 호출, 투어 예약, 배달음식 주문 서비스도 제공돼 편의성을 더했다. 위 서비스가 5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대만어)로 제공돼 올림픽 기간 중 강릉시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외국인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QR코드를 이용하면 올림픽 기간만 한시적으로 정보가 제공되는 것이 아니고 내용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수정, 보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사례로 외국인 손님들이 숙박업소에서 TV 사용법을 잘 몰라 불편을 겪는다는 점을 파악하고 숙박업소별 IPTV 설치회사를 조사하고 QR코드 전용 웹페이지에서 사용설명서를 볼 수 있도록 반영한 일이 있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현재 제공되는 투어 상품 예약, 배달음식 주문과 같이 다른 분야와 협업이 이뤄질수록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어 강릉 숙박업소에 머무는 투숙객의 편의성이 지속해서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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