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리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상상을 현실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9가지 핵심 기술
[신간] 리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상상을 현실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9가지 핵심 기술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1.3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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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어쩌다 보니’ 리더가 된다. 리더의 자질이 충분하지 않아도 경력이 많다거나 실무 또는 행정 능력이 우수해 리더의 자리에 오른다. 그 결과, 많은 리더들이 조직을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 모르는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자신이 늘 하던 방식대로 일을 한다. 그러나 《리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의 저자는 리더가 된 순간 일하는 방식과 생각하는 법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며 리더에게 맞는 전략은 따로 있다고 말한다. 

어떤 산업이든 간에 비즈니스 모델은 기술, 경제, 사회적 변화가 가속화되고 경쟁이 격화되면서 그 수명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 정보가 넘쳐나는 만큼 불확실성이 커진 시대. 우리는 비즈니스에서 발생하는 모든 변수를 통제할 수 없지만, 조직을 제대로 관리하고 능력을 100% 활용함으로써 그 흐름을 유리한 쪽으로 바꿀 수는 있다. 따라서 리더가 조직의 운명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뛰어난 안목과 통솔력, 유연함을 겸비한 리더가 이끄는 조직은 광범위하고 무차별적인 변화의 소용돌이 안에서 도태되지 않고 오히려 균형을 잡으며 답을 찾는다. 이것이 저자가 리더의 역할 변화를 강조하며 리더 맞춤형 툴을 연구한 이유다. 
 

이 책은 리더가 ‘팀’이라는 함정에 빠지지 않고, 혁신적으로 생각하고, 현명한 판단을 내려 최고의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돕는 툴과 기술을 제시한다. 이는 개인과 팀원의 성장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불필요한 시간?재능?감정 소모를 줄이고, 낡은 관습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시각을 갖추어 당면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능력을 갖추도록 도와줄 것이다. 

리더는 하루에도 몇 번씩 고민에 빠진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 조직, 기대와는 다른 성과, 이해관계가 다른 경영진과의 마찰, 해도 해도 줄지 않는 업무. 문제는 명확한 해결책을 찾지 못해 새로운 조직에 속할 때마다 이런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점이다. 그래서 많은 리더들이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면 모든 고민이 해결될 거라는 착각에 빠진다. 그러나 실상 해결되는 건 아무것도 없다. 모두의 시간과 재능만 낭비할 뿐이다. 

《리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은 저자가 수년간 리더의 고충을 해결하고 업무를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 끝에 엄선한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골든서클, 3Q, PINT, SIRP, 짝코칭, 팀워크 표 등의 간단하지만 강력한 툴을 소개한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단연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이다. 저자는 등장과 동시에 수많은 기업인의 주목을 받았던 기존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를 리더가 활용하는 데 적합하도록 ‘개인’과 ‘팀’, ‘기업’으로 세분화한다. 이는 조직의 유기적 움직임을 ‘한눈’에 보여줌으로써 개인과 팀의 어긋나는 부분과 문제점을 정확히 짚어준다.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캔버스와 ‘리더 맞춤형’ 툴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결과적으로 팀워크를 향상하여 더 나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 또한 제시한다. 

만약 당신이 비효율적인 업무 처리와 팀원의 부조화가 만들어내는 그저 그런 성과에 만족한다면 이 책에 집중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매일 반복되는 고민에서 벗어나 현명하게 팀을 이끌어 탁월한 결과를 얻고 싶다면 《리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에서 제공하는 각종 툴과 기술에 집중해야 한다. 자, 이제 선택하라. 새로운 역할과 기회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유능한 리더가 될 것인가,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다가 팀을 위기에 빠뜨리는 리더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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