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인공지능70 ...재미있게 알아보는 AI 키워드
[신간] 인공지능70 ...재미있게 알아보는 AI 키워드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4.09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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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가지 키워드로 알아보는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저자 미야케 요이치로(三宅 陽一郎)는 교토대학교에서 수학을 전공했고, 오사카대학교에서 물리학 석사, 그리고 도쿄대학교 공학계열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디지털 게임 분야의 인공지능을 개발, 연구하고 있다. 국제 게임 개발자 협회(IGDA)의 일본 게임 AI 전문회를 설립했고(회장), 일본 디지털 게임 학회(DiGRA JAPAN 이사), 예술 과학회 이사, 인공지능학회 편집 위원, CEDEC 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저자 모리카와 유키히토(森川 幸人)는 1959년 기후현에서 태어났으며, 1983년 쓰쿠바대학교의 예술 전문학부를 졸업했다. 그래픽 크리에이터이자 주식회사 무무의 사장이며, 주로 CG 제작, 게임, 스마트폰 앱 등을 개발하고 있다. 2004년 ‘쿠마우타’라는 게임으로 문화청 미디어예술제 위원 추천상을 받았으며, 2011년 ‘누카카의 결혼’이라는 앱으로 제1회 다빈치 전자서적 대상을 수상했다.

이 책은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모두를 위해 만들어졌다. 인공지능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와 개념을 70가지 키워드로 선별하여 매우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특히, 인공지능 분야의 특성상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은 귀여운 그림과 함께 설명하여 초보자의 이해를 도와준다.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개별 인공지능의 다음 단계로 사회적 지성, 커뮤니케이션, 협력 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현상적인 접근법으로 ‘생물은 이렇게 협력한다’라는 것을 흉내 낸 정도에 불과합니다. 특정 공간에 있는 개체 간 물리적인 힘을 가정해서 새의 움직임을 재현한 보이드(Boid, p.182)나 커뮤니케이션 언어를 만들어서 협력하도록 한 멀티 에이전트 등이 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뇌 연구가 진행되면 개별 뇌가 타인과 협력하기 위해 어떤 기능을 하는지를 밝혀 낼 수 있으며, 이는 인공지능 개발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머신러닝이란 인공지능의 학습을 말합니다. 머신러닝이라는 용어는 인공지능과 거의 동시에 등장했습니다. 머신러닝의 ‘기계’라는 용어에는 ‘인간의 학습’을 대상으로 한 ‘기계의 학습’이라는 관점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즉, 프로그래머가 만든 것 이상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 머신러닝의 기준입니다. 또한 머신러닝에는 ‘단순히 프로그래밍된 것이 아니다’라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 기계 자신이 스스로 학습한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기계는 당시에는 대형 컴퓨터 같은 기계를 의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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