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무소속예비후보연대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 포문
부산 무소속예비후보연대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 포문
  • 미래한국
  • 승인 2018.04.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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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무소속 시민후보연대 예비후보자들이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부산 무소속 시민후보연대 예비후보자들이 26일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무소속으로 6.13 지방선거 부산시장에 출마한 이종혁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과 부산 개혁 무소속 시민후보 연대는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 의사를 밝혔다.

부산 개혁 무소속 시민후보 연대는 26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고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서병수 부산시장과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부산 개혁 무소속 시민후보 연대는 “가덕도 신공항의 건설을 위해 부산시민 주주 100만명 서명 및 주주 참여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재원은 공공예산 요청, 국내·해외 금융기관의 차입, 해외 투자 유치, 부산시 지방채 발행으로 충당하겠다.”며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부산 개혁 무소속 시민후보 연대는 “가덕도 신공항은 부산이 세계의 관문도시로 도약하는데도 큰 역할을 한다”며 “지금 이런 중차대한 일이 서병수 시장과 오거돈 후보 간의 공방으로 코메디 논쟁거리로 전락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서병수 부산시장을 향해서는 “‘가덕도 신공항 유치에 시장 직을 걸겠다’고 했는 데 유치가 불발되자 가덕도 해변에서 시장 직 사퇴 선언을 할 줄 알았으나, 돌변해 바로 김해 신공항 조치를 수용 했다.”며 부산시장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

또한 오거돈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 4번째 도전하는 오거돈 후보는유불리에 따라 무소속으로, 집권당으로 말 갈아타는 그의 이력을 보면 미풍에도 꺼질 촛불 같은 후보다”라고 비난했다.

부산 개혁 무소속 시민후보 연대는 “서병수 시장은 홍준표 대표의 ‘선거용 떴다 방 정책’인 ‘김해 에어시티”포기 각서부터 받아 오라’“고 요구하며 홍준표 대표와 날을 세웠다.

이어 “오거돈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공약한 ‘김해공항의 동남권 관문공항 확장’ 포기 각서와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 보증하겠다는 보증서부터 대통령에게 받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 개혁 무소속 시민후보 연대는 “가덕도 신공항은 저 이종혁 부산시장 예비후보와 우리 개혁무소속 후보들만이 해낼 수 있다.”며 “우리의 상전은 대통령이나, 당 대표가 아니라 부산시민이다”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것은 권력에 의존하지 않고 부산시민과 함께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다.”라며 “부산시민과 함께 부산시민만 믿고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 참여 후보 명단

○ 부산광역시장 예비후보
이 종 혁
○ 동래구청장   예비후보
강 승 관
○ 해운대구청장 예비후보
차 형 규
○ 기장군수     예비후보
장 수 수
○ 수영구청장   예비후보
황 진 수
○ 해운대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이 준 우
○ 남구청장     예비후보
김 병 원
○ 부산시의원(부산진구제4선거구)  예비후보
김 찬 우
○ 부산진구청장 예비후보
이 종 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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