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감 후보 단일화는 역사적 사명”
“서울시 교육감 후보 단일화는 역사적 사명”
  • 박주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5.04 11:53
  • 댓글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뷰] 박선영 동국대 교수,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박선영 동국대 교수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를 위해 모든 예비후보가 치열한 경쟁에 나선 가운데 서울교육감 보수후보 단일화 노력이 막판 피치를 올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유·애국진영 원로들의 추천으로 박선영 동국대 교수가 보수교육감 단일후보 경쟁에 뛰어들었다. 미래한국은 교육감 선거 기획 시리즈 마지막 후보로, 3일 서울교육감 예비후보인 박선영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 서울교육감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평소부터 일반 엄마들이 겪는 교육의 문제점을 상대적으로 저는 더 많이 느껴왔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국회의원이었을 때 정책위의장과 대변인으로 일을 했어요. 모든 현안에 논평하고 정책을 수립해야 하는 직책이었기 때문에 교육에 대해 피상적으로 아는 것보다 훨씬 더 큰 문제가 있다는 점을 알았습니다.

또 제가 워킹맘 1세대에요. 두 아이를 키우면서 ‘피눈물을 흘리면서 키웠다’고 주변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할 정도로 굉장히 힘들었거든요. 특히 작은 아이의 경우 제가 정보력이 없다보니 대학진학 때 고생을 많이 했어요.

교육철학과 방법론이 부재한 교육제도로 아이들을 희생양 만들어선 안 된다는 점, 특히 이념투쟁화로 교육이 뒷걸음질 치는 모습을 보고 늘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국가 원로들이 제게 출마를 추천해주셔서 고민 끝에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 보수교육감 단일화 문제는 교육감 선거 때마다 혼선을 빚으며 무산됐습니다. 이번에는 성사될 수 있을까요? 또 후보 단일화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승복하실 건지 궁금합니다.

처음부터 마음을 굳게 먹고 나왔습니다. 여러 고민 가운데 단일화 문제는 우선이었어요. ‘내가 나간다고 해서 단일화가 될까?’ 단일화 안 되면 또 전교조 교육감에게 상납하는 꼴이 되잖아요. 그렇게 만드는 일에 제가 끼어선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단일화 기구들 측에서 저를 찾아왔을 때 이렇게 묻고 말씀드렸어요. “단일화를 꼭 하실 겁니까? 저로 단일화를 해달라는 말이 아니라 중도까지 아우를 수 있는 단일화를 성사시키겠다고 약속해주시면 제가 들어가서, 저 아닌 다른 사람으로 단일화가 되어도 열심히 돕겠습니다” 그랬더니 그분들이 여러 개로 갈라진 단일화 기구들이 모여 공동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씀하셔서, 그렇다면 참여하겠다고 말씀드린 것이지요.

저는 단일화는 당위이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단일화는 반드시 돼야 합니다. 단일화가 안 되면 또 엉뚱한 제3자가 후보가 되어 결국 우리 자녀, 학생들이 희생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돼요. 단일화는 역사적 의무라고 생각하고 잘 되리라고 믿습니다.

- 조희연 현 서울교육감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고 계신가요.

한마디로 부정부패와 무능, 교육에 대한 철학 부재 이렇게 네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부정이란, 아시다시피 조 교육감은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지방교육자치법 위반)로 벌금형을 받았다가 선고유예로 가까스로 3년을 버텨온 사람입니다. 선고유예란 유죄이지만 선고를 미룬다는 뜻으로, 학생들에게 정의롭지 못한 교육감이라고 봅니다.

우리 학생들은 정의롭지 못한 교육감 밑에서 3년 동안 공부를 해야 했던 것이죠. 부패 문제도 심각합니다. 조 교육감의 비서실장이 6년형을 받고 수감 중이에요. 특정업체에게 학교공사 예산을 몰아주고 교육청 사업에 선정해주는 대가로 뒷돈을 챙긴 건축비리인데, 다른 사람도 아닌 조 교육감의 복심이라고 할 비서실장이 그런 부패로 징역을 살고 있어요. 조 교육감이 사죄하고 물러나야 할 정도의 큰 사건입니다.

조 교육감은 부패 고리에서 자유롭지 못한 분입니다. 또 서울시교육청은 2015년과 2016년도 국민권익위 발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종합청렴도 7.03점(5등급)으로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혼란의 극치인 대입문제에서도 교육철학이 없다보니 교육부의 잘못된 정책에 소신 있게 반대하지도 못합니다.

입시제도를 놓고 교육부 장관과 적극적으로 협상해야 하는 것이죠. 조 교육감은 한마디 말도 못하고 있어요. 결국 학생이 희생양이 되는 거예요. 저는 이건 무능의 극치라고 생각합니다.

- 박 예비후보님이 꼭 당선돼야 하는 이유와 다른 후보에 비해 장점이 있다면 어떤 점을 꼽으시겠어요?

저는 기자 출신으로서 사회 곳곳의 문제를 알게 되면서 현재 우리나라의 모든 문제의 근본 원인이 교육에 있다는 사실을 절실하게 느껴왔습니다. 그 사실은 날이 갈수록 더 가속화되고 있어요. 많은 국민이 아파트 값 때문에 힘들어 하죠. 좋은 학군, 좋은 학교, 좋은 학원이 있는 곳은 아파트 값이 비쌉니다.

또 젊은이들이 결혼을 하지 않는 것, 저출산도 문제가 되고 있어요. 왜 그럴까요? 아이를 낳아 키우는 게 어렵기 때문이죠. 단순히 양육비 부담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을 시킬 수가 없다는 겁니다. 결혼률도 낮지만 결혼해도 아이를 갖지 않는 현상이 늘어나는 거예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모든 문제의 근본 원인이 교육에 있는 것이죠.

또 저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국회의원으로 일하면서 대변인, 정책위의장을 하면서 교육문제를 열심히 들여다봤습니다. 대학교수로서 현장에서 느끼는 교육의 심각성도 큽니다. 매년 신입생을 받아 가르치는데, 학생들의 논술실력이 갈수록 떨어지는 걸 느껴요. 이런 단적인 예만 봐도 우리 교육이 잘못돼가고 있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 수 있다는 것이죠.

또 어머니가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까지 교사생활을 하시는 등 외가가 교육자 집안입니다. 제 일생이 교육과 떼려야 뗄 수 없죠. 늘 교육 현실과 문제를 체감하면서 살아왔다는 게 장점입니다.

- 그러고 보니 다방면에서 교육문제를 짚어볼 기회가 있으셨군요.

네, 다른 누구보다도 교육을 다각도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제게 있는 것이죠. 다른 후보 분들은 대부분 학교 안에서 교육 문제를 봤겠지만 저는 학교 안에서도 밖에서도 볼 수 있었고, 또 어떻게 정책을 해나가야 할지 위에서도 보았고, 지금도 대학교수 생활을 하면서 현장에서 느끼고 보고 체감하고 있어요.

조희연 교육감을 포함해 진보진영 보수진영 그 어떤 후보보다 교육을 거시적으로 미시적으로 입체적으로 들여다보고 해결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그러면 실질적으로 어떻게 해결해 나갈 수 있느냐, 투쟁력과 협상력으로 풀 수 있습니다. 저는 정당 중에서도 작은 정당에 몸담았기 때문에 정확한 상황 판단력을 가지고 투쟁하듯 협상하고 약속을 받아내는데 익숙합니다.

그런 면에서 당정협의도 해봤고, 또 대통령을 만나서도 대통령이 ‘살살 해달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투쟁력도 좋지요. 의회와 행정부와 잘 협상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교육만 아는 것이 아니라 해결책을 가지고 결과까지 이끌어 낼 수 있는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 좀 예민한 문제입니다만, 물망초 재단에서 펴낸 책 ‘붉은 넥타이’ 논란으로 박 후보자께서 동성애를 옹호하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있습니다.

저 동성애 옹호 안합니다. 얼마 전 교육감 후보간 토론회에서도 설명했지만 그 책은 탈북자의 수기에요. 탈북자들의 심리 치료를 위한 아트 테라피 중의 하나로 ‘나도 작가야’ 라는 타이틀을 가진 글쓰기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사랑의 열매’ 지원을 받아 낸 책입니다. 그 수업을 듣고 글을 썼던 탈북자들 중에 가장 아름다운 글을 찾아 책을 내준 것이에요.

그 책을 보면 누구나 알 수 있듯 동성애 장면이 나온다거나 조장하는 내용은 전혀 없습니다. 저는 토론회에서 그 문제를 제기하는 분이 책 구절 중 극히 일부를 트집 잡아 친동성애자, 동성애 옹호론자라는 프레임을 제게 씌운다는 느낌이 듭니다. 자기들 선거에 악용한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 아무래도 유권자들이 학생인권조례에 민감하다 보니 동성애 논란이 더 커지는 느낌이 듭니다.

학생인권조례에는 정말 잘못된 조항들이 많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폐지이고 안 되더라도 전면 개편해야 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것도 힘들다면 독소조항을 없애야 하고요. 인권협약이나 인권조약에는 동성애란 단어가 없습니다.

그런데 해석의 여지를 두어 논란이 되는 것이죠. 저는 미성년자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조례에 동성애라는 단어를 명시하는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인권조례에 교권도 확립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얼마 전 인권옹호관으로 인해 자살한 교사가 있었지요. 문제가 너무 심각합니다. 학생들에게 반성문도 못 쓰게 하는 학생인권조례 정말 잘못됐습니다.

- ‘붉은 넥타이’ 논란을 노이즈 마케팅 결과라고 보시는 건가요?

제가 진실을 이야기해도 노이즈 마케팅 하는 사람들은 책을 호도합니다. 이 이야기는 꼭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붉은 넥타이를 동성애자들이 매는 넥타이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럼 (빨간 넥타이를 자주 매는) 홍준표 대표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동성애자 인가요?

책 제목이 붉은 넥타이인 이유를 알려드릴게요. 북한에서 어린이들이 초등학교 3학년 쯤 됐을 때 노동당에 충성맹세를 하고 그게 받아들여진 아이들만 맬 수 있는 게 빨간 넥타이입니다. 집안에 지주가 있었다든지, 국군포로 자녀라든지 이런 아이들은 맬 수 없는 넥타이 이죠. 아이들은 어린 마음에 붉은 넥타이를 매고 충성행위를 하고 싶어 하는데, 만20세가 되었을 때 청년노동당원이 되어 붉은 넥타이를 맬 수 있는 기회가 한 번 더 주어져요.

이런 것들을 통해 북한이 전체주의, 3대 세습이 가능한 겁니다. 북한 사람들이 당에 충성하고 뛸 수 있도록 하는 정치적 기술을 상징하는 게 붉은 넥타이입니다. 붉은 넥타이를 매지 못한 사람들이 그걸 매려고 안간힘을 쓰는 사회를 고발하는 책이 바로 ‘붉은 넥타이’인 것이죠. 처음 원고를 가져왔을 때 제목을 고민하다가 편집부에서 빨간 넥타이보다는 글의 본래 취지를 더 살리고 홍보하자는 차원에서 붉은 넥타이로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느닷없이 동성애 문제와 연결시킨 것이죠. 동성애자의 상징은 빨간색이 아니라 무지개색입니다. 그것도 모르고 제목 자체를 가지고 동성애자들이 매는 넥타이라고 노이즈 마케팅을 하네요. 포털에서 제 이름을 치니 트위터, 블로그 등에서 이걸 가지고 저를 거짓말쟁이로 비난하는 글이 몇 날 며칠 떠 있더라고요.

댓글도 3개에 불과한 그런 글이 어떻게 계속 게시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또 허무맹랑한 거짓말로 사실을 호도하고 제 인격을 모독하는 부분은 꼭 밝혀져야 한다고 봅니다.

- 최근의 4·27 남북정상회담을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통일문제도 교육의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만남이 성사된 과정은 석연치 않지만 만났다는 사실 자체는 좋습니다. 전쟁 중에도 적장들은 만나는 거니까요. 그런데 짚고 넘어갈 게 있어요. 독일의 예를 들어보죠. 독일은 협상을 할 때 반드시 짚고 넘어가는 문제가 있습니다. 첫째 인권이에요. 둘째 약속 이행의 문제에요.

이번 회담에서 나온 비핵화는 과거 남북 회담에서 담았던 내용과 달라진 게 없습니다. 2008년 북한이 영변 원자로 냉각탑 폭파할 때 제가 국회 외통위원으로 있었습니다. 그때 북한은 전 세계를 향해 마치 핵을 포기하는 듯 해놓고, 오히려 그 이후 더 핵개발을 가속화해서 지금 핵무기를 가졌다고 주장할 정도로 손쓰기 어려운 지경에 왔습니다.

그럼 우리도 과거 합의와 파기에서 학습효과를 얻어야 할 것 아니겠어요? 북한의 말 그대로를 믿어선 안 되는 것이죠. 저는 또 한반도 비핵화란 말 자체가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대한민국은 핵이 없으니 북한 비핵화인 것이지 한반도 비핵화란 말 자체가 어불성설이죠. 미국이 말하는 비핵화, 우리 문재인 대통령이 말하는 비핵화 김정은이 말하는 비핵화가 다 다르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개념정의가 안 된 상태에서 남북이 정상회담을 한 것은 준비부족이라고 생각해요. 협상을 할 때는 마시는 물이 어떻고 그림이 무엇이고 탁자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느냐 이런 게 중요한 것이 아닌데 언론 플레이는 전부 그런 쪽으로 했어요. 실제로 무엇을 합의했느냐를 보면 주객이 전도된 것이지요.

학습효과가 전혀 없는 겁니다. 오히려 김정은 입에서 탈북자란 단어가 나왔는데, 그것도 어떻게 하겠다는 방법론은 없었어요. 인권 측면에서 탈북자 처리 약속을 받아내야 하는데, 엉뚱하게도 우리 대통령은 한마디도 안하고 김정은은 단지 탈북자라는 단어를 입에 올렸다는 것만으로 마치 대단한 일을 한 것처럼 비춰졌지요. 그건 국민을 호도하고 오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말씀 잘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래한국 독자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저도 미래한국의 독자입니다. 미래한국이 참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자유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애써주시고 좋은 기사를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도 자유의 가치, 보수의 가치를 아는 미래한국 애독자분들의 활동과 행동하는 양심이 절실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저 사람이 되겠지’, ‘저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이렇게 마음으로만 생각하면 또 다시 이상한 결과를 낳습니다. 우리는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행동으로 이어가야 합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미래한국에서 일어났으면 하고요.

후보자들의 정책이 무엇인지 지나온 과거는 그 사람의 현재를 말해주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하는 거울이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 판단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이념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수렁에 빠진 학생들을 건져 올릴 수 있는 계기를 미래한국이 만들어줬으면 합니다.

박선영 예비후보 주요 프로필

MBC 보도국 기자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 (전)
한국헌법학회 부회장 (전)
제18대 국회의원
자유선진당 대변인 (전)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 (전)
이화여자대학교 법학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 박사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사단법인 물망초 재단 이사장

인터뷰 / 박주연 미래한국 기자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dcsdc 2018-05-05 23:32:41
(붉은 넥타이 321페이지)

(술집) 실내를 한바퀴 둘러보는데

서른 중반쯤 돼 보이는 한 남자가 유독 눈에 띄었다.

.....(중략).... 매력적이었다.

그는 ...(중략)... 나를 하염없이 바라보았다.

나는 그를 의식하면서도

(다른) 남자에게로 시선을 보냈다.


(326페이지)
“선생님(남자), 오늘밤엔 선생님과 함께 지내고 싶습니다.”

당연한 수순을 밟듯 그와 나는 함께 모텔로 들어갔다.

....(중략)... 둘만의 공간이었다. ...(중략)....

그의 벗은 몸매는 완벽했다.

....(중략).... 그를 믿기로했고, 믿었다.

이한샘 2018-05-05 20:15:45
꼭 우리 아이들을 모순덩어리인 사회주의로부터 보호해주세요.

그레그레최 2018-05-04 17:45:02
곽일천이 서울시 교육감 적격자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캡틴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