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성과를 내는 사람 못 내는 사람.....성과를 내는 사람의 습관 분석
[신간] 성과를 내는 사람 못 내는 사람.....성과를 내는 사람의 습관 분석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7.0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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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마쓰모토 도시아키 松本利明는 인사 전략 컨설턴트, 일본인재매니지먼트협회JSHRM 집행위원, HR 종합조사연구소 객원 연구원이다. 외국계 거대 컨설팅 회사 프라이스워터하우스 쿠퍼스(Pricewaterhouse Coopers), 머서(Mercer), 액센츄어(Accenture) 등에서 프린시펄(부장급)을 거쳐 현직에 이르렀다. 클라이언트의 매출과 성장으로 이어지지 않는 컨설팅과 연구는 무의미 하다는 신념을 지니고 있다.

현장에서 클라이언트와 함께 땀을 흘리며 사업을 개발하고 인재를 발굴하는 과제를 풀어나가는 스타일의 컨설팅으로 20년 이상 업계에 종사했다. 세계를 대표하는 외국계 기업을 비롯하여 일본계 대기업부터 중견 기업까지 300사 이상, 5,000명 이상의 차세대 리더를 선정하고 육성하는 데 힘썼다. 최근에는 연수 회사와 인사 컨설팅 회사의 고문으로서 사업과 연수 프로그램의 설립 지원을 중심으로 활약 중이다. 또한 서적 집필을 비롯하여 기고와 강연 활동도 다양하게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부하 직원이야말로 상사에게 리더십을 보여라部下こそ上司にリーダーシップをとれ》(크로스미디어 퍼블리싱), 《개인과 조직을 충실하게 하는 리더십個人と組織を充実させるリーダーシップ》(생산성 출판, 공역) 등이 있다.

성과를 잘 내고 못 내고는 사소한 생각과 습관에 의해 좌우된다!

학창 시절, 특별히 공부를 많이 하는 것 같지 않는데도 시험을 볼 때마다 높은 성적을 거두는 친구가 있기 마련이다. 그런 이를 우리는 ‘머리가 타고난 사람’ 혹은 ‘수재’라고 지칭하며 부러워한다. 그러나 한참 후에야 깨달았다. 공부 시간과 성적이 절대적으로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을, 공부하는 습관이 성적을 좌우한다는 것을.

회사 생활 역시 마찬가지다. 같은 업무를 하더라도 좋은 결과, 높은 성과를 거두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성과를 내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사실 사소한 사고방식과 행동의 차이로 성과를 내는 사람이 될 수도 있고, 못 내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 비록 그 차이는 작지만, 그것이 쌓이면 큰 실적의 차이로 나타나게 된다.

이 책은 이런 사소하지만 성과를 잘 내는 사람이 될 수 있는 습관을 총 6장으로 분류하고 47개의 키워드로 정리하였다. 성과를 내는 사람과 못 내는 사람의 특징을 담은 47개의 키워드로 현재 자신의 잘못된 습관이나 행동을 스스로 점검하고 성과를 내는 사람으로 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또한 각 키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일러스트를 포함하고 있어 보다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성과를 내는 사람 못 내는 사람>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의 내용을 간략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장 성과를 내는 업무 습관

성과를 잘 내는 사람은 시간을 가치 없이 쓰는 것을 싫어한다. 일례로 자신의 책상, 컴퓨터 등을 깔끔하게 정리해 물건이나 데이터 등을 찾는 데 쓰는 시간을 줄인다. 또한 어떤 업무가 주어져도 “전문가라면 기한을 정하고, 무조건 지켜라. 죽어도 지켜라.”는 말을 철저히 실행한다. 성과를 잘 내는 사람은 상대가 현재 하는 일과 능력을 고려 해서 조금 힘을 내면 가능할 수준으로 일을 의뢰하며, 자기 혼자서 업무를 맡지 않고 자신의 업무 80%를 주변 사람들과 나눈다. 그리고 어디에서든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해 틈새 시간을 활용한다.

2장 미래를 구축하는 커리어 습관

성과를 잘 내는 사람이 되기 위해 정말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자신의 특색을 살린 설 자리를 잡는 일이다. 이를 위해 자기 영역에서 작은 성공이라도 좋으므로 겹겹이 성공을 쌓아서 신뢰를 높인다. 그럼으로써 자기가 유능한 사람이라고 주변을 안심시킨다. 또한 성과를 잘 내는 사람은 사내와 사외라는 장벽을 없애고 서로의 업무와 인생에 좋은 영향을 주는 관계를 구축한다. 따라서 상사의 평가만을 신경 쓰지 않는다. 부하 직원, 동료, 다른 부서의 관계자, 고객, 자신에 관계된 모든 사람에게 평가되고 있음을 인식하면서 행동한다.

3장 사람을 잇는 커뮤니케이션 습관

성과를 잘 내는 사람은 업무를 진행할 때 상사를 포함한 관계자들을 ‘함께 여행하는 동료’라는 자세로 인식한다. 완전히 상사의 입장이 되어 자신에게 부하 직원이 생겼을 때의 일을 상상해본다. 상사의 가장 가까운 편이 되어 상사를 성공하게 한다. 성과를 내는 사람은 상대의 말을 경청하는 자세로 신뢰감을 높이고 문제를 파악한 뒤 상대가 납득할 수 있는 이야기 방식을 사용한다.

4장 돌파구를 여는 사고 습관

성과를 잘 내는 사람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왜 문제가 일어났는가’보다는 ‘어떻게 해야 가능한가’를 먼저 생각한다. ‘역으로 본다, 널리 본다, 완벽하게 흉내 낸다’는 세 가지 시점으로 생각한다. 뜻밖의 부분에 주목하여 앞을 내다보고 대책을 마련하거나 현재 상황을 타파할 방법을 떠올린다. 또한 자신의 의지로 컨트롤할 수 없는 일은 신경 쓰지 않는다. 자신의 의지로 컨트롤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생각하고 대비한다.

5장 몸과 마음이 변하는 생활 습관

성과를 잘 내는 사람은 매사를 뒤로 미루지 않는다. 기회는 한순간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 업무든 개인적인 일이든 구분하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이 머리를 스칠 때 적극적으로 실행에 옮긴다. 또한 식습관에도 항상 신경 쓴다. 뚱뚱한 사람을 보면 실제로는 업무를 잘해도 ‘행동이 느릴 것 같다.’, ‘일을 잘 못 할 것 같다.’라는 인상을 품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패션으로 멋을 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직업에 어울리는 스타일을 고수한다. 성과를 잘 내는 사람은 스트레스를 견디는 것이 아니라 받아넘긴다. 스트레스에 강한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와 함께 가는 데 능숙하다.

6장 나날이 성장하는 업무 방식

성과를 잘 내는 사람은 매사를 수치화하여 올바른 방법을 파악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린다. 또한 성공에서 배운 성공 패턴을 중요시한다. 실패를 교훈으로 하는 사람은 많지만, 실패 요인을 샅샅이 찾아낸다고 해도 다음에 성공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따라서 실패와 성공에서 각각 배울 점을 찾아서 살려야 한다. 성과를 잘 내는 사람은 업무에서 일하는 의미를 찾는다. 시시하게 여겨지는 일이라도 어떤 일에 도움이 되고 어떤 의의가 있는지 생각하여 자신에게 와 닿는 의미로 바꾼다. 성과를 잘 내는 사람은 미래의 내 모습을 확실히 결정하 고 철저하게 추구한다. 자기 내면에 미래의 인격을 만들고 성공하지 않은 지금의 나를 그 인격으로 바꿔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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