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추락하자 KBS 내부에서도 “그 뉴스 왜 안 다루나”
문 대통령 지지율 추락하자 KBS 내부에서도 “그 뉴스 왜 안 다루나”
  • 박주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9.11 17:4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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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공영노조 “정권 옹호해왔단 비판받던 기자협회가 문제 삼다니…반가운 소식”

지나친 친정부 보도로 인해 여론으로부터 ‘문비어천가’ ‘땡문뉴스’ ‘어용방송’이란 조롱조의 비판이 거센 공영방송 KBS 내부에서 ‘다른’ 목소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KBS공영노조가 11일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친정부 성향이 강한 것으로 평가되는 KBS기자협회 회장이 최근 문 대통령 지지율 추락과 관련해 “KBS는 왜 리포트를 하지 않았나”고 말해,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 정부 출범 이후, 뉴스보도에서 줄곧 친정부 경향을 이어와 지탄의 대상이 되기도 했던 KBS기자협회 측에서 나온 반응으로는 이례적이었던 것.

이에 공영노조는 “그동안 사측과 문재인 정권의 입장을 옹호해왔다고 비판을 받던 기자협회가, 문재인 정권에 불리한 보도가 누락된 사실을 문제 삼았다는 것 자체가 ‘뉴스’가 돼 버린 세상”이라고 자조적인 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이 같은 지적에도 불구하고 KBS 국·부장은 해당부서(정치부)에서 처리키로 했지만 정치부는 끝까지 해당 뉴스 리포트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공영노조는 “KBS의 편파성에 대해서, 직원들도 그동안 안팎의 비난과 비판에 대해 애써 눈을 감고 귀를 닫고 있는 듯하지만, 서서히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점은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라며 “그만큼 뉴스 시청률이 폭락하고, 영향력이 줄어들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공영노조는 그러면서 최근 유튜브를 기반으로 한 ‘펜앤마이크’가 가짜뉴스 시리즈, 첫 번째 순서로 ‘최순실 단골마사지사’ 보도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을 정조준한데 이어 KBS의 문창극 친일파 왜곡보도 논란을 언급했다.

공영노조는 “KBS 직원으로서 얼굴이 화끈거리고 부끄러운 내용들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기자는 여론형성의 최첨병임과 동시에 역사 기록의 사관(史官)과 같은 역할을 한다. 권력에 기생해서 자리를 얻기 위해 아부하거나, 노조의 영향 아래 선동에 앞장선다면, 그는 정작 수치스러운 언론인으로 길이 기록될 것”이라며 “암울한 시대, 공영방송 KBS기자와 PD들의 바른 목소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이하 성명서 전문 -

기자들도 걱정하고 있는 KBS 뉴스의 편파성

KBS뉴스의 문재인 정권찬양과 김정은 칭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KBS뉴스의 편파성에 항의해 시민들이 수신료 거부운동 본부를 결성하고, 또 정기적으로 KBS앞에서 항의집회를 하는 것도 모두 공영방송 KBS가 본분을 잊고 정권을 찬양하고 홍보한다는 이유 때문이다.

그런데도 그동안 내부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이를 두고 많은 사람들은 기자와 PD의 90%이상이 민주노총산하 언론노조에 가입돼있는 상황에서, 언론노조가 중심이 된 편파방송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내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한편으로는 적폐청산을 한다며 이른바 <진실과 미래위원회> 라는 이상한 불법적인 기구를 만들어, 과거 사장시절에 보도했던 내용들을 털어서 후배기자가 선배기자를 조사하고 또 징계를 추진하는 마당에 감히 누가 이의를 제기하겠느냐는 것이다. 공포분위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가운데 기자협회장이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50%이하로 떨어졌다는 발표가 있던 날 KBS가 왜 리포트를 하지 않았냐고 국장단에게 따져 물었다고 한다.

그동안 사측과 문재인 정권의 입장을 옹호해왔다고 비판을 받던 기자협회가, 문재인 정권에 불리한 보도가 누락된 사실을 문제 삼았다는 것 자체가 ‘뉴스’가 돼 버린 세상이다.

이에 대해 국.부장은 해당부서(정치부)에서 이 문제를 처리하기로 했지만 정치부는 끝까지 이 뉴스를 리포트하지 않았다고 한다.

KBS의 편파성에 대해서, 직원들도 그동안 안팎의 비난과 비판에 대해 애써 눈을 감고 귀를 닫고 있는 듯하지만, 서서히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점은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다.

그만큼 뉴스 시청률이 폭락하고, 영향력이 줄어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기자 사회가 건강하고 또 힘이 있는 것은 자유로운 토론과 비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의 KBS 기자들은 순한 양(羊)이 되어버린 듯하다. 시키는 대로, 지시한 대로 따라하는 ‘영혼 없는 것 같은 보도일꾼’, 그래서 사람들은 ‘기레기’라고 부르는지도 모른다. 권력형 기레기 말이다.

유튜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팬앤마이크>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가짜뉴스’ 시리즈를 보도하고 있다. 어제 (9월 11일)에는 2014년 6월 11일 보도한 <KBS 문창극 보도>를 짚었다.

당시 문창극 총리후보자가 교회에서 강연한 내용을 ‘악마적으로 편집’해 보도함으로써 총리후보에서 낙마시킨 보도라는 것이다.

<팬앤마이크>는 당시 보도한 KBS기자 두 명의 실명을 화면에 크게 적어놓고 길게 보도했다. 당시 정권에 타격을 주기위한 가짜뉴스라는 것이었다. KBS 직원으로서 얼굴이 화끈거리고 부끄러운 내용들이었다.

모든 뉴스는 사후에라도 이렇게 평가 받는다. 방송사뿐만 아니라 해당기자도 혹독한 검증을 받는 것이다.

기자는 여론형성의 최첨병임과 동시에 역사 기록의 사관(史官)과 같은 역할을 한다. 권력에 기생해서 자리를 얻기 위해 아부하거나, 노조의 영향 아래 선동에 앞장선다면, 그는 정작 수치스러운 언론인으로 길이 기록될 것이다.

뉴스는 영원히 보존되기 때문이다.

암울한 시대, 공영방송 KBS기자와 PD들의 바른 목소리를 기대한다.

2018년 9월 11일 KBS공영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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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우 2018-09-11 21:23:33
공정한방송을못하는 kbs 방송국 왜 시청료를 내라하나 썩x놈들 천벌마저 디 ㅈ ㅓ ㄹ ㅏ 앞으로 시청율 0프센트될것 하루에 10초도보지안흔다 공편하게해야지 얼마나 아부할려고 그지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