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수당 최고액, 1가구(전국 25가구) 월 50만원 받는다
아동수당 최고액, 1가구(전국 25가구) 월 50만원 받는다
  • 김나희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9.2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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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12자녀, 대구의 10자녀 등 전국 다둥이 25가구 매달 50만원씩 지급

아동수당을 가장 많이 받는 가족은 전국 25가구로, 1가구당 50만원씩 지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보건복지부가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아동수당 가구별 수령 현황’에 따르면, 2018.9월 현재 아동수당 신청자 230만 5천명 중 지급이 확정된 가구는 192만 3천명이었다(*가구의 0~5세 영유아 1인당 월 10만원씩 지급, 소득에 따른 감액가능)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

수급가구 중 월 최고 아동수당 지급액은 50만원으로 전국의 25가구가 해당되었다. ▲서울시 동대문구의 자녀 12명을 둔 다둥이 가족은 아이 5명이 아동수당 지급대상으로 선정, 매월 50만원씩 지급받게 되었으며, ▲대구시 북구에서 10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 또한 아이 5명 몫으로 매달 50만원을 받게 되었다(*자녀수는 부모현황에 따라 1명 더 많아질 수 있음).

아동수당 최고액(50만원) 수령가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총 5가구가 분포된 경기도였으며, ▲광주 및 전북 3가구, ▲대구, 서울, 강원, 제주가 각각 2가구 였다. 한편 부산, 인천, 세종, 전남, 경남은 50만원에 못 미치는 월 40만원이 가구별 최고 지급액이었다.

한편 아동수당 지급 가구 중 소득이 가장 높은 가구는 경기도에 생활 중인 가정으로 월소득인정액이 3,279만원이었고(1인 수급), 다음으로 충남의 한 가구 2,639만원(1인 수급), 서울 가구 2,548만원(1인 수급) 순이었다.

김상훈 의원은“저출산 위기를 맞아 다둥이 가족은 모두 애국자로 불려도 모자람이 없다”며,“관계부처는 다자녀 가구가 아이를 키우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다양하게 발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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