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봉평메밀꽃막국수, 평창효석문화제 시작으로 메밀꽃 향연을 만나다
[맛집탐방] 봉평메밀꽃막국수, 평창효석문화제 시작으로 메밀꽃 향연을 만나다
  • 김나희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9.2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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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대표 문학축제로 꼽히는 평창효석문화제가 올해 20회를 맞아 지난 9월 1일부터 9일까지 열렸다. 올해의 주제는 ‘인연, 사랑, 그리고 추억’으로 마련됐다.

평창 봉평면에 위치한 효석문화마을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새로이 선보인 효석달빛언덕을 중심으로 메밀꽃밭, 봉평장터까지 이어지며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대표 축제인 효석문화제의 성료와 9월의 시작으로 가을 나들이의 문턱을 넘은 평창 봉평 일대는 지금부터 가을 특수를 맞이할 전망이다. 메밀꽃밭과 해바라기밭의 향연은 가을 나들이의 낭만을 느끼게 할 뿐만 아니라, 이효석문학관에서 독서의 계절 가을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도 있다.

사계절 많은 이들이 찾는 평창 봉평 일대이지만, 이맘때 가장 아름다운 풍경과 날씨를 즐길 수 있어 나들이 제철로 통한다. 또한, 평창 봉평시장에서는 주민과 여행객이 함께 어울리는 장이 열려 가을의 풍성함을 느끼게 한다.

더불어, 봉평에 왔다면 꼭 들러야 할 코스가 바로 봉평 메밀로 만든 막국수를 맛보는 것이다. 건강하고 품질 좋은 국내산 메밀로 제대로 만든 막국수는 이 지역의 오랜 명물로 알려져 있다.

현지인이 추천하는 봉평 맛집 ‘봉평메밀꽃막국수’가 맛과 품질에 대한 뚝심으로 오랜 인정을 받고 있다. 이 집은 면과 육수를 직접 만들어 더욱 깊을 맛을 내는 것은 물론, 조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천연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육수는 과일, 꿀, 채소 등을 사용해 담백하고 깔끔하다.

날씨가 서늘해지면 물 대신 따뜻한 메밀차로 몸을 우선 데우고, 메밀 막국수와 전병을 함께 찾는 것이 대부분 단골의 주문이다. 이 집 전병은 주문 즉시 요리해 메밀의 고소함이 더욱 살아 있고, 부드러운 식감과 풍미가 뛰어나다. 국수와 더없이 좋은 궁합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이다. 워낙 인기 메뉴라 포장 판매 주문도 많다.

더불어, 당일 삶고 조리하는 돼지고기 수육과 횡성 한우로 만든 육회도 별미이다. 모든 음식을 하나하나 정성 들여 만들어 내고 있다. 주메뉴와 함께 나오는 갓김치 역시 직접 담가 맛이 좋다.

대표적인 평창 맛집으로 알려진 ‘봉평메밀꽃막국수’는 정직한 마인드와 친절한 서비스로 현지인과 여행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100명 이상 단체도 식사 가능한 큰 규모이며, 넓은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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