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홍대 합정역 진저피그, 돼지고기와 생강의 절묘한 만남을 맛보다
[맛집탐방] 홍대 합정역 진저피그, 돼지고기와 생강의 절묘한 만남을 맛보다
  • 김나희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9.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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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계절이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들면서 한층 서늘해진 날씨이다. 동시에 뜨거운 열기로 인해 한동안 고기를 구워먹는 것을 미루었던 사람들이 고깃집을 방문하는 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그 중에 돼지고기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데 그 이유는 가성비로 저렴한 가격에 비해 영양도, 맛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다양한 고깃집 중 홍대맛집  진저피그는 8일간 드라이에이징을 한 돼지고기 삼겹살을 판매하고 있다. 드라이에이징은 건조 숙성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육류 속에 들어있는 자기소화분해효소가 결합조직을 분해하므로 전보다 부드러워지고 향을 발산하게 된다. 이 과정에 생강을 더한 차별점으로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돼지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간혹 먹고 탈이 나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업체 측은 누구나 편히 먹을 수 있는 돼지고기를 만들고 싶어서 고민 끝에 생강의 따뜻한 기운으로 보완할 수 있는 진저피그만의 숙성법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참숯으로 센 불에서 재료 표면을 빠르게 구워 육즙을 밀봉하는 시어링을 하여 돼지의 잡내는 나지 않고 오히려 풍미가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한편 내부 공간이 넓고 가게 바로 앞에 무료 주차공간이 있어 단체로 회식을 하기에도 적합한 장소로 손꼽힌다. 고깃집보다는 카페 같은 분위기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느낌이기 때문에 젊은 고객들이 자주 방문한다. 요즘에는 커플, 가족단위, 외국인 등 다양한 고객층의 모임장소, 회식장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일본 TBS 티비스키짱이라는 방송에서 한국의 홍대 고기 맛집으로 소개된 후 일본인 등 외국인 방문 고객이 한층 늘었다고 한다. 앞으로도 진저피그에 방문하는 모든 내외국인 고객들이 항상 맛있는 고기를 드시고 만족하실 수 있도록 맛과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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