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오늘밤 김제동’ 아예 방송에서 김정은 찬양인가? 폐지해야”
박대출 “‘오늘밤 김제동’ 아예 방송에서 김정은 찬양인가? 폐지해야”
  • 박주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12.0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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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재산을 이적질에? KBS를 남조선중앙방송으로 만들 참인가”

KBS ‘오늘밤 김제동’이 김정은 찬양을 여과 없이 방송에 내보내 물의를 빚는 가운데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이 “방송을 폐지하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 의원은 6일 개인 성명을 통해 “KBS ‘오늘밤 김제동’이 ‘김정은 위인맞이 환영단’의 김수근 단장을 인터뷰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KBS '오늘밤 김제동' 진행자 김제동/연합
KBS '오늘밤 김제동' 진행자 김제동/연합

박 의원은 “김수근이 누구인가. 광화문 광장에서 김정은 찬양을 하는 사람이다. ‘김정은의 열렬 팬’이라고 자랑하는 사람이다. ‘공산당이 좋다’고 서슴없이 내뱉는 사람”이라며 “그런 사람을 국가기간방송이 인터뷰했다. 그의 주장을 여과 없이 방송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용도 기가 막힌다. 김정은 더러 ‘겸손하고, 지도자의 능력과 실력이 있다’고 했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 이후에 박근혜 전 대통령도 대통령이 되고, 시진핑 푸틴은 20년 넘게 하는데 왜 거기는 세습이라고 안하냐”고 묻기도 했다”고 개탄했다.

박 의원은 “국가교육방송은 ‘김정은 퍼즐’을 만드는 세상이 됐다. 국가기간방송은 ‘김정은 찬양’을 여과 없이 내보내는 세상이 됐다”며 “서울 한복판도 모자라나. 아예 방송에서 ‘김정은 찬양’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오늘밤 김제동’은 뉴스라인을 폐지하고, 확대 편성된 프로그램이다. 시작 때부터 정치 편향 논란을 샀다. 더 방치할 수 없는 지경”이라며 “전파는 국민의 재산이다. 국민의 재산을 이적 질에 쓰는 것 아닌가. 왜 이러나. KBS를 남조선중앙방송으로 만들 참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1850년이 구소련 때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 이쯤이면 접어라”면서 “김제동 프로그램을 당장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KBS ‘오늘밤 김제동’은 4일 방송에서 ‘김정은 위인 맞이 환영단’의 김수근 단장을 인터뷰한 내용을 내보내 파문을 일으켰다.

김 단장은 지난달 2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열렬한 팬”이라고 소개한 뒤, “김정은 위원장의 방문을 환영한다. 나는 공산당이 좋다”고 말해 논란이 된 인사다.

김 단장은 ‘오늘밤 김제동’에서도 튀는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김정은에 대해 “우리 정치인들에게 볼 수 없는 모습을 봤다. (김 위원장의) 겸손하고, 지도자의 능력과 실력이 있고, 지금 (북한) 경제발전이나 이런 모습을 보면서 정말 팬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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