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 '7색 멜로디 건강기부 계단' 준공식 개최
대구도시철도공사, '7색 멜로디 건강기부 계단' 준공식 개최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6.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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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 2 고객센터는 지난 18일 2호선 신매역 대합실 내부계단에 '7색 멜로디 건강기부 계단' 조성을 완료하고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계단은 도시철도 역사 내 일곱 번째 피아노 계단으로서 기부 계단으로는 네 번째다.

특히 이번 계단은 기존 피아노 소리만 나오는 것과 달리 요일별로 7가지 종류(피아노·실로폰·바이올린·아코디언·트럼펫·기타·크리스털)의 색다른 멜로디가 나와 이용 시민들에게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건강기부 계단은 지난 4월 푸른청신경과의원과 체결한 '건강기부 계단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조성됐다. 건강기부 계단은 계단이용 시 1회당 10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연말에 연간 누적된 이용자 수만큼 금액으로 환산해 최대 1천만원까지 소아암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홍 사장은 "이번 건강기부 계단 조성으로 시민들의 건강도 지키고 소아암 어린이도 돕는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지역 대표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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