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한복체험관 '아담' 운영... 아름다운 전통문화 확산 기대
부산관광공사, 한복체험관 '아담' 운영... 아름다운 전통문화 확산 기대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6.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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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내달 1일부터 원도심권 활성화를 위한 신규 관광콘텐츠로 우리나라 전통이 깃든 한복체험관 '아담'(이하 아담)을 용두산공원 옛 돌담 쉼터 자리에 설치·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4월 제안 공모를 통해 한복체험 문화콘텐츠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킨 ㈜한복남과 함께 용두산공원과 그 주변 일대를 한복체험 최적의 장소로 포지셔닝한다.

아담은 단순히 한복만 대여하는 곳이 아니라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 확산 기여는 물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한복을 입고 주변 관광콘텐츠를 이용하면 부산타워 및 영화체험박물관 입장료 할인, 프로모션도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공원 내 잘 알려지지 않은 핫플레이스 10선을 제안해 한복 입고 인생샷 SNS 해시태그(#한복체험 #용두산공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담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한복체험 이용요금은 1만 원부터 선택할 수 있다.

부산 대표 관광지로서 재도약 중인 용두산공원은 2017년 7월 부산타워 재개장을 시작으로 부산면세점 개관, 부산타워 미디어파사드 구축, 올해에는 광복로와 용두산공원을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 캐노피 미디어패널 설치 등 젊고 활기찬 공원,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공원으로 탈바꿈해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공사 정희준 사장은 "한복은 우리 고유의 문화이자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는 최고의 관광콘텐츠"라며 "한복콘텐츠를 통해 원도심과 공원이 젊은 관광객들에게 더 잘 알려지고 지역관광의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복남 박세상 대표는 "앞으로 용두산공원은 연인들이 한복을 입고 이색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커플 한복의 성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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