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다이소가 돈 버는 비밀... 트럭 잡화 가게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서평] 다이소가 돈 버는 비밀... 트럭 잡화 가게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7.10 0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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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창업자 야노 히로타케는 트럭 잡화 가게로 시작하여 장소를 옮겨다니며 생활용품 등을 팔았다. 100엔이라도 고객들이 감탄할 정도의 품질 좋은 상품을 취급하고자, 순익은 뒷전으로 하고 100엔 상품의 원가를 최대한으로 높였다.

원가가 70엔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80엔까지 올렸으며 때로는 98엔짜리 물건까지도 100엔에 팔았다. 이러한 그의 전략은 점점 열렬한 호응을 얻어 결국 오늘날의 글로벌 기업 다이소로까지 성장시킨다. 

야노 히로타케는 성장세를 타기 전까지 온갖 역경을 겪으며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왔다. 그러한 경험 속에서 그가 깨달은 장사 철학이란 무엇일까. 순익 1엔이라도 판매하겠다는 그의 100엔 판매 전략이 성공을 거둔 이유에 대해 공개한다. 

다이소가 국내외 점포를 확대하여 오늘날에 이르는 과정 속에서, 고객이 계속 매장에 발걸음할 수 있도록 고심하는 야노 히로타케와 다이소 직원들의 노력과 아이디어, 현장 이야기가 생생히 담겨 있다. 야노 히로타케는 만드는 사람의 논리로 물건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이익보다는 언제나 고객제일주의를 관철하며 높은 가격으로 도망치지 말고 100엔에 맞추어 어디에도 지지 않을 상품을 고객에게 선보여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런 그의 철학이 다이소에 대한 고객의 신뢰로 이어져 일본 최고의 생활용품점이라는 위치에 오르게 된다.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판매자는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다이소의 성장 역사가 이야기하고 있다. 장사의 중요한 본질에 대한 창업자 야노 히로타케의 철학을 들여다보면 비즈니스 성공을 향한 힌트가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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