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호모 커넥서스... 4차 산업혁명, 뉴 비즈니스 시대의 신인류
[신간] 호모 커넥서스... 4차 산업혁명, 뉴 비즈니스 시대의 신인류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7.15 0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연결 사회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시대! 

산업혁명은 기술과 산업의 발전으로 우리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역사적인 사건이다. 그 바탕에는 사람이 있고, 지식 공유와 협업이 있었다. 이제 4차 산업혁명이 우리 눈앞에 와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초연결 사회, 데이터 자본주위 사회, 개인 맞춤형 가치 사회로 특징 지어진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모든 것이 진행될 뿐만 아니라 그 속도 또한 엄청나게 빠르다. 초연결화, 데이터화, 지능화로 인해 개인의 삶뿐 아니라 사회, 기업, 국가도 시시각각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뀌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초연결 사회다. 또한 서로 힘을 합쳐 일해야 살아남는 초협업 시대이기도 하다. 필자는 이 책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신인류를 글로벌 초연결 인간, 즉 호모 커넥서스(Homo Connexus)라 칭한다. 

호모 사피엔스에서 호모 커넥서스로 

우리 현생 인류를 호모 사피엔스라 말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호모 커넥서스는 초연결 시대를 살아가는 모험가이자 통섭자이며, 협업하는 사람을 뜻한다. 이들은 불확실한 미래를 헤쳐나가고, 과감하게 나침반 하나에 의지하여 지도에도 없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모험을 감행한다. 그리고 글로벌 인재들을 엮어서 지혜를 모아 가치를 만들어내는 협동 능력을 발휘한다. 또한 이들은 다양한 인재들과 머리를 맞대어 아이디어를 조합하고 재조합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통섭형 인간이다. 

저자는 국내에서 25년을 살며 대학을 졸업하고 군 제대 후, 미국에서 20년을 살았다. 청춘을 미국에서 공부하고 일하면서 보냈다. 2010년 2월 말 해외 인재 영입으로 삼성전자에 입사해 12년 동안 글로벌 마케팅 임원으로 전 세계를 뛰어다니며 일했다. 그리고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의 글로벌 인재들과 협업하던 오랜 경험을 이 책에 담아 국내 기업과 비즈니스맨들에게 다가올 미래상, 인재상을 호모 커넥서스로 제시하고자 했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인간과 산업혁명에 대한 역사를 인간의 관점에서 서술한다. 호모 사피엔스에서부터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그 시대를 살아간 인간의 모습을 살펴본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어떤 사회인가, 초연결사회를 살아가는 호모 커넥서스는 어떤 인류인가를 설명한다. 

2장은 호모 커넥서스가 어떤 삶을 사는지 미리 살펴본다.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여 삶이 바뀌는 모습을 논의한다. 인공지능 스피커에서부터 3D 프린팅, 자율주행차에 이르기까지 결국 우리는 앞으로 더욱 풍요로운 삶을 살 것으로 기대된다. 

3장은 새로운 시대에 사회가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를 설명한다. 평창올림픽을 수놓던 드론부터 우주시대를 열어가는 기술 경쟁이 어떤 사회를 만들어갈 것인지, 내 일자리는 안전한지, 어떤 일자리가 없어지고 어떤 일자리가 새로 생기게 될지 알아본다. 

4장은 호모 커넥서스로 이미 세상을 개척해가는 인물들을 소개한다. 잘 알려진 알리바바의 마윈, 아마존닷컴의 제프 베조스, 구글의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와 MIT 미디어랩의 조이 이토 소장. 불확실한 세상에 돌진하고 있는 모험가이자 도전가, 퍼스트 펭귄을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아본다. 

마지막으로 5장은 우리가 호모 커넥서스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논의한다. 크게 보고 멀리 보는 통찰력, 사람을 존중하고 치밀한 실행력을 앞세우는 사업 능력, 핵심을 찌르고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질문력, 사람 중심의 인문학적 소양, 서로 다른 조각을 재조합하는 통섭력, 글로벌 인재들과 함께 일하는 협업 역량에 대해 살펴본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리 기업들은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 또한 우리도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 책은 개인과 기업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갖추어야 할 역량을 논의한다. 혁신은 조합, 재조합의 산물이다. 이 책은 필자가 살면서 체득한 지식을 조합, 재조합, 통섭한 것이다. 또한 글로벌 인재들과 치열하게 일하며 쌓은 경험도 녹여놓았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