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AI 시대 마케팅의 재구성....기존 마케팅의 이론과 방법을 수정하라.
[서평] AI 시대 마케팅의 재구성....기존 마케팅의 이론과 방법을 수정하라.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7.15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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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마케팅 패러다임과 프레임워크를 제시하는 책. 디지털의 개념도 없던 시기에 만들어진 기존의 마케팅 이론과 방법론은 소비자와 고객의 변화에 따라 수정·보완될 필요가 있다는 관점에서 마케팅의 새로운 기준과 방법론을 제시한다.

이 책은 마케팅 관점에서 디지털의 개념부터 플랫폼 운영, 실제 데이터 기반의 성과 평가, 효율적 조직 운영, 향후 디지털 변화에 대한 마케터들의 대응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며 기업 현장의 실질적인 고민들을 한곳에 놓고 연결해서 풀어볼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 데이터, AI 시대라 해도 변할 수 없는 마케팅의 가치인 소비자를 시작점으로 삼는다.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할 것 없이 다양한 채널을 넘나들며 의사결정을 하고, ‘클릭’, ‘좋아요’, ‘검색’ 등을 통해 의사 표현을 하는 소비자의 변화된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명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다. 

디지털로 인해 변화된 소비자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마케팅의 본질적인 목표인 소비자의 마음을 효과적으로 사로잡고 설득하는 기술과 방법에 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디지털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산물로 생성된 데이터가 빅데이터를 이루고 이것이 AI 시대로 진화하는 과정의 마케팅 방법론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저자는 브랜드를 "디지털, 데이터 같은 이네이블러, 즉 촉진제들로 인해 고객과 커뮤니케이션하는 방법에 변화가 생겼다. 이제 브랜드의 정의 또한 고객 기준으로 새롭게 바뀌어야 한다. 고객이 다양한 온·오프라인 옴니 채널을 불규칙하게 넘나들면서 파편적(partially)으로 느낀 브랜드 경험의 총합, 그것이 바로 브랜드다"라고 정의하며 " 브랜드의 정의가 달라진 새로운 다채널 교차판매의 마케팅 환경에서 기업들은 기업 생존이라는 명제를 걸고, 다양한 채널을 넘나드는 고객에게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하고 계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한다.

저자  도준웅은 현대그룹 공채 1위(4,500명 중)로 현대종합상사(Hyundai Corporation)에 입사하여, 27세 때 최연소 팀장으로 그룹의 디지털라이제이션을 주도하였고, 현대 뉴욕 법인에서 디지털 관련 신규 사업을 총괄하였다. 이후 삼성전자그룹 소속, 세계 최대 게이머 올림픽인 WCG의 사업전략실장으로 콘텐츠와 게임 콘텐츠 마케팅을 담당했고, 전자상거래 기업에서 전략기획본부장과 CIO, 콜센터장까지 겸임하며 다양한 현업 경험을 쌓았다. 그 후 글로벌 컨설팅사인 맥킨지에서 4년간 디지털 전략 전문가로 근무하였고, 세계 1위 기업 구조조정 자문사인 알릭스파트너스(AlixPartners) 홍콩 근무 이후 국내 1호 CDO(Chief Digital Officer, 최고디지털책임자), 부사장으로서 CJ그룹의 그룹 전체 디지털 및 마케팅 부문을 총괄하였다. 현재는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그룹인 마이셀럽스의 창업자로서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출시 중이다. 

CEO와 임원의 디지털 개인 튜터 및 디지털을 통한 기업 혁신, 마케팅 부문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전문가 중 한 사람이다. 국내 최대 광고 기획사인 제일기획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룰 브레이커(Rule Breaker) 2010’ 초대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SBS 〈미래한국리포트〉(생방송)에서 노벨 경제학 수상자 등과 단독 스피치 연사로 참여하였으며, 세계최대 인명사전에 디지털·마케팅 전문가로 등재되어 있다.  저서로는 『DT 시대 마케팅 뉴노멀 10』과 『디지털시대 새로운 마케팅의 탄생 COD(Communication On Demand)』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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