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덕수궁 정관헌서 '명사와 함께하는 강연' 개최
문화재청, 덕수궁 정관헌서 '명사와 함께하는 강연' 개최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8.2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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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김동영)는 문화계 명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 대화를 나누는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를 오는 9월 5일과 26일, 2회에 걸쳐 오후 7시에 덕수궁 정관헌에서 개최한다.

9월 5일은 미술 교양서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의 저자이며 미술평론가로 활동 중인 손철주가 관람객을 만난다.

'사람의 얼굴, 짐승의 무늬'라는 주제로 펼치는 강연에서는 우리 옛 그림에 나온 사람 얼굴에서 '생김새'와 '됨됨이'의 상관성을 짚어보고 짐승의 가죽 그림을 보며 '바탕'과 '무늬'가 어떤 상징성을 띠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9월 26일에는 '미생', '내부자들', '인천상륙작전', '이끼' 등 시대를 통찰하는 굵직한 만화로 사회에 울림을 주고 있는 만화가 윤태호의 '미생에서 완생으로' 강연이 준비돼 있다. 인간과 사회가 가진 결함과 모순을 인정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고 있는 그의 작품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 과정도 공개할 예정이다.

행사는 약 90분간 초청명사의 강연과 청중과의 대화로 진행되며, 이번 강연회는 회별로 사전 예약자 150명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오는 30일과 9월 20일 오전 10시부터 덕수궁관리소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사전 예약자는 예약증을 출력해 행사 시작 30분 전까지 입장하면 된다. 예약하지 못한 경우에도 정관헌 앞에 비치된 대형 화면(LED TV)을 통해 강연을 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덕수궁관리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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