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날라리 행동력 수업....행동의 끝을 보여 주고 있는 이가 행동을 시작해야 하는 인생들에게
[리뷰] 날라리 행동력 수업....행동의 끝을 보여 주고 있는 이가 행동을 시작해야 하는 인생들에게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9.30 0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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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는 말이 자주 오가는 요즘이다. 경제도 어렵고, 살기도 어렵고……. 그런데 돌아보면 늘 그랬다. 힘들다는 말을 하는 사람은 사실 언제나 힘들다고 말한다.

저자는 단언한다. “지금 힘들다면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이라고. 그저 사는 게 힘겹다며 자조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나 자신이 단지 생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힘을 내어 ‘행동’을 하고 있다면 나는 분명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하고, 조금씩 조금씩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그와 같이 자신 있게 선언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한 걸음’, 이 같은 ‘조금씩’이 나의 그 꾸준한 행동에 의해 오랫동안 삶 가운데 축적되면 드디어 인생이 송두리째 변화하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내 인생의 이러한 변화는 선한 영향력을 가지고 나 자신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행복하게 만든다.

저자의 이 같은 말이 뼈저리게 와 닿는 이유는, 그리고 그의 조언을 따라 몸소 실천해 보고 싶다는 열망이 내 마음속에 강렬하게 자리 잡는 까닭은, 그가 바로 그 같은 행동력에 의해 루저에서 위너로 탈바꿈한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고학력자도, 고스펙자도 아니었지만 순전히 조그만 행동력의 씨앗들만으로 위대한 성공의 열매들을 일구어냈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경험담은 행동하기를 힘겨워하는 수많은 이들에게 더더욱 실제적인 모범과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에는 한마디로 요약해 ‘지방대 출신 날라리가 억대 연봉을 받게 된 딱 1% 다른 비법’이 낱낱이 담겨 있다. 그러나 이것은 그저 저자의 일면에 다름 아니다. 저자는 우왕좌왕, 좌충우돌 인생의 갖가지 험산을 넘고 또 넘으며 ‘행동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7가지 방법’을 체득했으며 그렇게 되기까지 과정을 이 책에 세밀하게 담아냈다.

인생을 진정으로 변화시키는 행동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저자의 깊고 진한 삶의 지혜를 전수받기 바란다. 취업 준비생부터 직장인들까지 많은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다. 그리고 분명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인생을 더욱더 소중하게 여기고, 더 나아가 자신만의 행동력까지 계발하게 될 것이다.
 


“마냥 앉아서 어떻게 할까만 생각하고 있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단언컨대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저자의 말이다. 누가 이 말을 틀렸다 하겠는가. 그런데 자꾸만 손사래를 치게 된다. 말인즉슨 참으로 마음에 와 닿는 말이기는 하지만, 왜일까 도무지 몸이 말을 듣지 않는 이런 아이러니! 인생살이의 현주소는 이렇게 ‘행동’에 관한 한, 이처럼 빠져나가고만 싶은 아이러니에 빠져 있는 자와 큰 고민 없이 당장 움직이는 자로 구분될 것이다. 그리고 그 둘의 인생 격차란 그야말로 천양지차일 것이다. 열매 맺지 못하는 삶과 열매가 열리고 누리고 나누는 삶.

그런데 저자는 이 두 가지 현격한 차이가 나는 삶을 둘 다 경험한 평범한(!) 인물이다. 자랑스럽게 S대를 가기를 바라는 집안사람들의 바람을 뒤로한 채 재미있어하는 것만 하며 어린 시절을 보낸 그다. 결국 지방대에 들어간 저자. 대학 재학 중 조기 취업한 두 회사가 경영 악화로 문을 닫는 바람에 직장 경험을 채 해볼 수조차 없게 된다.

이후 200곳이 넘는 회사에 이력서를 보내며 취업문을 두드렸지만 고배만 연거푸 마신다. 간신히 직원 5명 있는 작은 회사에 입사한 저자, 하지만 그는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행동력을 연구하고 계발하기 시작한다.

이 책은 그처럼 철없던 어린 시절부터 본격적으로 자칭 타칭 ‘행동력 전문가’, ‘행동유발자’가 되어 수많은 성과를 이루어낸 자랑스러운 현재까지 파란만장 고군분투 그의 전 인생 여정을 엮어낸 것이다.

20대에 왜 그렇게 되는 게 없을까 삶을 버거워하며 눈물을 펑펑 흘렸던 그는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에서 일하고, 음악플랫폼 멜론을 만들고, 인스턴트 메신저 프로그램 네이트온의 활성화 임무를 맡게 된다. 그는 현재 (주)SK에서 각종 주요 사업을 총괄하며 업계의 미다스(MIDAS)의 손이라 불리며, 지방대 날라리에서 연봉 1억 원을 찍게 된 신화적 인물이 되었다.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어 경영학 박사 학위까지 취득할 정도로 자기계발적 행동력에 관한 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물이다.

이 책은 자기계발의 결정판으로 보인다.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그만큼 저자의 인생은 처절했고, 치열했기 때문이다. 대학도, 건강도, 직업도 무엇 하나 괜찮지 않았던 그는 자신의 표현대로 나락에 많이도 떨어져본 사람이다. 그저 실패가 아니라 다시는 헤어나오기 힘들 것 같은 나락 말이다. 그는 그러나 그처럼 버거운 인생을 발판 삼아 행동력을 하나하나 키워 나가기 시작했다. 이 책에는 행동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7가지 방법이 오롯이 실려 있다.

行動力 1 확고한 목표를 가져라
行動力 2 당장 엉덩이를 떼라
行動力 3 단점까지도 장점으로 탈바꿈시켜라
行動力 4 기록하는 습관을 가져라
行動力 5 혼자만의 시간을 설정하라
行動力 6 타인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말라
行動力 7 위 6가지를 반복해서 내 것으로 만들라

대부분은 이렇게 해야 잘 사는 거라는 사실은 대략 안다. 그런데 우리에게 언제나 중요한 건, 그리고 언제나 필요한 건 ‘행동’이다. 이 책은 우리로 하여금 행동하고자 하는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열정을 일으키고 불을 지킨다.

저자는 사람들로부터 ‘날라리’라고 불리는 것을 좋아한다. ‘날라리’란, 단순히 노는 사람을 뜻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것에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의식을 지닌 사람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행동력이 앞서는 사람들이야말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진정한 ‘날라리’로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날라리 행동력 수업≫에는 ‘행동파’의 상징인 링컨의 말이 종종 인용되었는데, 저자는 실제로 링컨의 많은 명언들 가운데 “나는 천천히 걸어가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뒤로는 가지 않습니다.”라는 말을 행동으로써 치열하게 삶 가운데서 실천한 사람이다.

이 책을 통해 다름 아닌 ‘행동의 사람’, ‘불굴의 사람’으로서 저자가 한 발자국 한 발자국 힘차게 내딛으며 살아온 그 삶의 여정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서 하나씩 하나씩 행동력을 나의 몸과 마음에 탑재하기를 바란다.

당신이 행동하는 한, 당신의 인생은 분명 반짝반짝 빛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빛이 당신 자신과 우리 모두를 비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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