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0....초超지수로 살펴보는 대한민국을 이끌 9가지 미래 산업
[리뷰]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0....초超지수로 살펴보는 대한민국을 이끌 9가지 미래 산업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0.14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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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하반기, 삼성전자에서 폴더블폰이 출시되면서 모바일 시장에 파란이 일었다. 1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또한 한 인기 유튜버가 갤럭시 폴드의 내구성을 입증하기 위해 직접 만든 기계로 시행한 ‘20만 번 접기’ 실험도 무사히 통과해 온오프라인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또한 세 개의 카메라 렌즈를 탑재한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1도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면서 모바일 시장에 활력을 주고 있다. 이와 같이 화려한 디스플레이의 변화가 대표적으로 보여주듯 모바일 시장은 쉼 없이 진화하고 있다.

모바일을 둘러싼 혁신은 이뿐만이 아니다. 2019년 상반기 한국이 5G 상용화를 세계 최초로 선포한 이래로 5G 네트워크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초고속, 초저지연, 초공유가 특징인 5G 네트워크는 AI, 로봇, 히어러블 등 우리가 꿈꾸는 첨단 산업의 강력한 인프라가 될 유일무이한 기술이다.

그래서 미국, 중국, 한국, 일본 등 세계의 IT 강국으로 꼽히는 국가들이 5G를 선점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 질주하고 있다. 중국은 화웨이를 앞세워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계속해서 올리고 있으며, 미국은 화웨이 제품을 전면 사용 금지하면서 공격적으로 각을 세우고 있다. 일본은 2020년 도쿄올림픽을 기점으로 5G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려 한다. 한국도 이에 질세라 세계 5G 시장 점유율 20퍼센트를 목표로 인도, 남미, 동남아 시장을 공략 중이다.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0》에서는 한국을 비롯한 각 국가들의 IT 기술이 현재 어느 수준까지 도달해 있고, 그들의 최종 목표가 무엇인지 상세히 서술한다. 이를 살펴보면 2019년 초부터 왜 미국과 중국이 무역 전쟁을 시작하였는지, 두 나라가 갈등하는 진짜 목적은 무엇인지 내밀히 살펴볼 수 있다.
 


[초고속]×[초연결]×[초경험]×[초공유]×[초지능]×[초감각]
5G가 폭풍처럼 몰고 올 초시대를 지금 당장 준비하라!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0》는 IT 트렌드 분야 1위를 놓치지 않았던 《모바일 트렌드》의 최신판이다. 그동안 《모바일 트렌드》 시리즈는 오직 모바일을 중심으로 기술과 산업 동향을 설명하는데 그쳤다면, 새로운 시리즈는 모바일을 넘어 미래 먹거리가 될 핵심 산업과 이를 선점하기 위한 기업들의 과제 등 이전 시리즈보다 한층 더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 책에서 커넥팅랩은 2020년을 선도할 키워드로 ‘초’(超)를 선정했다. 5G로 인해 기존의 한계를 ‘초월’(超越)한 기술과 서비스들이 등장할 것이라는 의미에서다. 초감각(超感覺, 사람의 인지력 확대), 초고속(超高速, 네트워크 기술의 진화), 초공유(超共有, 공유의 확장과 변화), 초연결(超連結, 연결의 확장), 초지능(超知能, 자가학습 AI의 발전), 초경험(超經驗, 차별화된 서비스로 진화)이라는 여섯 가지 키워드로 2020년을 이끌어갈 핵심 산업들의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예를 들면, 스마트폰은 초고속, 초공유, 초감각의 특성을 갖는 기술이다. 5G가 탑재된 스마트폰으로 빠르게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으며, 이는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감각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이런 방식으로 커넥팅랩은 각 장별로 아홉 가지의 핵심 산업을 초(超)라는 키워드를 활용해 누구나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제1장에서는 스마트폰의 기술적 진화 가능성과 앞으로 스마트폰이 ‘모바일 폼팩터’로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를 설명했다. AI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홈 등의 중요한 허브가 되어 스마트폰의 중요성은 계속될 것이다.

제2장에서는 이 책의 핵심 주제인 5G 네트워크의 패권 전쟁의 승자가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해 다뤘다. 네트워크 신흥강자 화웨이와 이를 견제하는 미국, 기술로 선점을 노리는 한국 등 각 나라들의 5G 시대 생존 비법을 상세하게 밝힌다.

제3장에서는 5G 시대가 도래하며 완전히 재편될 스마트폰 유통 산업을 파헤치며 앞으로 스마트폰 구매 패턴의 변화를 소개한다. 제4장과 5장에서는 게임과 미디어 산업이 5G를 만났을 때의 변화에 대해 살펴본다. 자율주행차가 일상이 되고, 1인 미디어 위주의 콘텐츠 생태계가 공고히 될 것이다. 클라우드 플랫폼, 블록체인 플랫폼의 부상으로 미디어와 게임 모두 여태껏 겪어본 적 없는 초경험을 이용자에게 선사할 것이다.

이번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0》에서는 책 전반부에 설명한 기존 산업뿐만 아니라 후반부인 제6장과 제9장에 걸쳐 첨단 산업의 전망도 다뤘다. 제6장에서는 애플의 에어팟으로 시작된 히어러블 시대의 개막을, 제7장에서는 우버, 에어비앤비를 넘어선 공유경제 2.0의 청사진을 소개한다. 또한 제8장과 9장에 미래 먹거리 산업의 대표주자 AI와 로봇이 어떻게 우리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놓을지를 실감나게 보여준다.

저자는 비즈니스의 기회는 오랜 기간 성숙된 기존 산업이 아닌 아직 초기 단계인 첨단 산업에 있다고 하며, 이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IT 트렌드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5G에 대한 기초 지식부터 첨단 산업의 비즈니스 기회에 대한 탐색까지 이 책 한 권으로 2020년의 IT 트렌드를 완전 정복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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