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런던국제언어박람회서 한글과 한국문화 알리기 박차
세종학당재단, 런던국제언어박람회서 한글과 한국문화 알리기 박차
  • 김나희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1.2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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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6,500명에게 최신 한국어‧한국문화 콘텐츠 및 전시‧공연 선보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 이하 재단)이 영국 런던 올림피아 웨스트홀에서 개최된 '2019년 런던국제언어박람회(The Language Show 2019)'에서 현지 시각으로 11월 15일(금)부터 3일간 한글관을 운영하였다.

올해로 31회를 맞은 런던국제언어박람회는 세계적인 언어‧문화행사로 올해에만 해외 약 60개의 대학, 출판사 등이 참석했으며 80회의 강연 및 전문가 세미나가 개최되었고, 약 6,500여 명의 관람객들이 박람회를 방문했다. 문체부와 재단은 한글관에 방문한 일반 관람객 및 타언어 기관 관계자 등에게 최신 한국어‧한국문화 콘텐츠를 선보였다.

문체부와 재단은 전 세계에 한글과 한국어‧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2015년부터 다수의 국제언어박람회에 참가해 한글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양 기관은 재단이 개발한 한국어‧한국문화 콘텐츠는 물론 올해부터 재단이 주관한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의 역대 수상작들을 한글관에서 선보였다.

콘텐츠 전시 외에도 ▲ 기초 여행 한국어 강의, ▲ 대금, 장구, 가야금 등 한국의 전통 음악 공연도 마련했으며, ‘한글 따라 써보기’, ‘한글 팽이 돌리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한국의 언어와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한글관을 찾은 한 현지 참가자는 "언제 어디서나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문화를 즐길 수 있는 ‘누리-세종학당’에 흥미가 간다"라며 "K-POP을 좋아해 한국을 더 알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라 막막했는데 누리-세종학당에서 제공하는 무료 학습 자료를 알게 되어 친구에게도 소개해 함께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재단 사업 담당자는 "올해 한글관은 전시뿐만 아니라 강연,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선보여 전 세계 관람객들이 살아있는 한국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라며 "이를 통해 해외 한국어 수요자가 더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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