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기상·기후 체험형 국립충주기상과학관 개최
기상청, 기상·기후 체험형 국립충주기상과학관 개최
  • 최상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2.1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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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 국립충주기상과학관 준공식, 16(월)부터 단체 이용 가능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12월 13일(금) 15시, 충청북도 충주시 연수자연마당에서 국립충주기상과학관의 준공식을 개최한다.

준공식에는 △기상청장 △청주기상지청장 △충청북도 부지사 △충주시장 △국회의원 등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립충주기상과학관은 기상과학에 대한 이해 증진과 이상기후 및 위험기상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확산하고자, 충주시(시장 조길형)와 협력하여 충주시 연수자연마당내에 연면적 2,872.09㎡의 지상 2층 건물로 건립하였다.

주요 전시시설로는 △상설전시관(1관, 2관) △유아전용 체험관 △기상청 특별체험관 지상관측장비와 해양기상관측장비를 체험할 수 있는 △야외전시가 있다.

상설전시관은 기상현상 중심의 체험물로 구성된 5개의 체험존(△기온 △바람 △태풍 △구름 △비와 눈)으로 이루어져 변화하는 날씨를 따라가며 쉽고 재미있게 기상과학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유아전용 체험관과 날씨 관련 도서 1,000여 권을 비치한 북카페가 마련되어 있어 지역민을 위한 기상과학 문화의 장으로 활발하게 이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립충주기상과학관은 올해 12월 16일(월)부터 정식 개관 전까지 시범운영하고, 입체 영상관을 추가 설치한 후 2020년 5월 초 정식 개관을 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평일 사전예약을 통해 단체 관람이 무료로 운영되며, 정식 개관 이후에는 개인과 단체관람이 가능하고, 유료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기상지청 기후서비스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국립충주기상과학관은 국립대구기상과학관, 국립전북기상과학관에 이어 3번째로 준공된 국립기상과학관이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앞으로 국립충주기상과학관이 가족이 함께하는 기상현상 중심의 체험형 과학관이자, 중부권 대표 문화복합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여 기상문화 확산과 지역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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