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오픈뱅킹 서비스 전면 시행... 핀테크 기업 합류
금융위, 오픈뱅킹 서비스 전면 시행... 핀테크 기업 합류
  • 최상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2.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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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와 금융결제원은 1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오픈뱅킹 서비스 출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픈뱅킹의 전면시행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픈뱅킹은 10월 30일 10개 은행부터 시범실시에 착수하였고, 금일 전면시행에는 16개 은행, 31개 핀테크기업 등 47개 기관이 참여하고, 이후에도 핀테크기업이 순차적으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은행과 핀테크 업체 각각 5곳이 오픈뱅킹 기반 부스를 전시하고 각각 2곳이 서비스 내용을 시연하여 참가자들이 실제 오픈뱅킹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오픈뱅킹 전면시행을 위한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최근 지급결제 분야는 효율과 안정에 이어, 개방이라는 혁신의 흐름을 맞이하고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미 오픈뱅킹을 도입한 주요국처럼, 우리도 금융결제망과 데이터 개방을 통해 금융권과 핀테크업계의 경쟁적 협력(Coopetition)과 디지털 금융혁신이 촉발될 것으로 기대하였습니다.

또한, 앞으로 오픈뱅킹이 안착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임을 밝히는 한편, 오픈뱅킹의 범위와 기능이 확장되는 오픈 파이낸스를 새로운 방향으로 제시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은성수 위원장은 금융결제 인프라의 본질적 가치인 신뢰와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무엇보다 철저한 안전과 보안이 전제되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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