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기금 아동복지시설 아동 치료·재활지원사업, 2019년 목표 초과 달성
복권기금 아동복지시설 아동 치료·재활지원사업, 2019년 목표 초과 달성
  • 김나희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2.03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한국아동복지협회, 895명의 아동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등 지원 제공

(사)한국아동복지협회가 실시한 2019년도 아동복지시설 아동 치료·재활지원 사업이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실효성을 증명했다.

해당 사업은 (사)한국아동복지협회가 2012년부터 보건복지부의 위탁을 받아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5,163명의 아동을 지원했다. 지난 해에는 아동양육시설 810명과 아동공동생활가정 85명 등 총 89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맞춤형 아동 치료‧재활 프로그램 ▲아동-가족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각종 검사에서 등에서 임상 범위 아동이 감소하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

우선 아동·청소년행동평가척도(K-CBCL)에서는 전체 대상 아동 870명 중 384명(▲미취학 187명 중 106명, ▲초등학생 470명 중 201명, ▲고등학생 213명 중 77명 감소)이 문제행동 감소 결과를 얻었다. 전체 평균 문제행동 개선율은 44.13%로, 사업 목표인 37%를 크게 넘어섰다.

자아존중감(SES) 척도 역시 ‘평균 3점 이상 향상’이라는 목표를 초과 달성해 전체 평균 3.22점의 상승 결과를 얻었다. 아울러 전체 아동의 48.91%의 자아존중감(SES) 척도 점수가 올랐다. 아동가족역량강화 프로그램에 따른 아동관계 개선율과 사전-사후 비교 사례관리척도를 통한 사례관리 성과평가에서도 각각 목표 대비 133%(37.03점), 152%(평균 4.55점)의 성과를 얻었다.

이와 같은 2019년도 아동복지시설 아동 치료·재활지원 사업 결과에 대해 관계자는 “사업에 참여한 아동의 자신감과 가족애, 삶의 만족도가 높아졌으며, 맞춤형 지원으로 저마다 가지고 있던 문제 행동을 해결할 수 있었다”라며 “2020년에는 대상 아동을 1,200명까지 확대하고, 더욱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