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관세청· 6개 에너지 공기업 간담회 개최..."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제 도입"
가스공사, 관세청· 6개 에너지 공기업 간담회 개최..."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제 도입"
  • 김현진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2.2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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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채희봉 사장)는 18일 서울 중구 힐튼호텔에서 관세청 및 6개 에너지 공기업과 관세행정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중부발전(가나다 순)이 참여했다.

간담회는 수출입 규모가 큰 국내 에너지 공기업이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제도를 비롯한 관세청의 정책을 공유하고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관세행정 발전 및 상호 협력관계 강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란 안전관리기준 등 일정 공인요건 충족 시 신속 통관 등 관세행정 상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날 가스공사는 간담회에 이어 관세청과 'AEO 공인 및 중소 수출기업 AEO 공인 획득 지원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가스공사는 연내에 AEO 공인제도 도입을 추진하는 한편, 협력사 등 중소 수출기업이 AEO 공인을 획득해 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관세청과의 긴밀한 협조 관계를 바탕으로 납세 협력 프로그램(AEO 공인·수입세액 정산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기업 경영의 안정성과 투명성 제고는 물론 성실한 납세문화 조성, 대·중·소 기업 상생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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