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유대인 1퍼센트 부의 지름길.... 가난하더라도 부자의 줄에 서는 유대인의 부자 습관
[신간] 유대인 1퍼센트 부의 지름길.... 가난하더라도 부자의 줄에 서는 유대인의 부자 습관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4.0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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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성공한 부자 하면 떠오르는 민족이 유대인이다. 노벨 경제학상의 42%, 억만장자의 32%가 유대인이고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페이스북은 유대인이 만든 기업이다. 또 록펠러, 워런 버핏, 스피노자, 마르크스, 프로이트, 에리히 프롬, 아인슈타인, 스필버그, 빌 게이츠, 조지 소로스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인물이 모두 유대인이다.

세계인의 1%도 되지 않는 유대인이 전 세계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세계의 요직을 두루 장악하고 있다. 그들은 어떻게 해서 성공을 하고 부자가 되었을까? 무엇이 그들을 특별하게 만들었을까??세상을 지배하는 그들만의 지혜는 무엇일까? 그들은 과연 어디에서 답을 찾았을까?

그것은 그들의 배움의 경전 『탈무드』를 통한 생각이고 실천이다. 미친 듯이 생각하고 미친 듯이 실천하는 것이다. 성공한 유대인은?끊임없이 생각하며 실천하여 부를 얻었다. “가난한 사람이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그들이 모은 돈을 다 써버려서가 아니라, 이 세상에 더는 돈 벌 기회가 없다고 포기하기 때문이다.”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유대인은 절대 이 세상에 돈 벌 곳이 없다고 포기하지 않는다. 부자가 되는 것을 단순한 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유대인은 1년이 걸리더라도 부자 밑에서 돈 한 푼 받지 않고 일하면서 그들의 사고법을 배우려고 애쓴다. 또한 부자가 되면 자신의 재산 일부를 반드시 가난한 사람을 위해 돕는다.

영어교육이나 스펙보다 중요한 올바른 경제 교육

미국의 3대 부자에 속하는 워런 버핏은 어려서부터 신문 배달을 하거나 유원지에서 음료수 장사를 하면서 시장경제 원리를 터득해 11세부터 직접 주식투자에 나섰다고 한다. 하버드 법대를 중퇴한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의 아버지는 아들이 어릴 적부터 물건을 살 때마다 용돈 기입장에 기록하게 하고, 사례 중심의 토론을 벌이는 등 자녀의 경제 교육에 시간과 노력을 들였다.

평생 동안 돈 잘 벌고 잘 쓰는 습관을 물려주는 것은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그러므로 자녀의 경제 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자녀의 금융지수를 높여주는 일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올바른 경제습관을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야 자녀가 성인이 됐을 때 드디어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다. 물고기를 잡아 손에 쥐여주지 말고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줘야 한다. 똑똑한 경제습관을 키워주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실제 경험을 통해 체득하고 평생의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돈은 곧 삶이고, 돈과 경제, 금융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이 행복한 부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영어교육이나 스펙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경제습관이 몇 배는 더 중요하다. 지금부터라도 식탁에서 “공부하라”는 똑같은 말만 되풀이하지 말고 돈 쓰는 습관을 가르쳐야 하는 이유다.

우리나라의 아버지들은 자신만의 책상이나 책장조차 없는 경우가 꽤 많다. 그러나 유대인의 시각으로 볼 때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유대인은 자녀 교육을 아버지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일터에서도 아이들의 전화를 받으면 곧바로 집으로 달려간다. 상사도 그것을 허용하는 문화다. 자녀를 학교나 학원에 맡겨두는 일은 없다. 토론하고 질문하고 필요한 순간에는 반드시 자녀들 옆에 있으려고 한다.

유대인은 슬픈 역사를 간직한 민족이다. 그들은 그 환경에서 인내와 기다림, 그리고 자신을 낮추는 법을 배웠다. 전쟁 이후 참담한 재앙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다 쓰러져 가는 집 안에 하나같이 식탁에 꽃을 놓아두었던 유대인들. 과연 어느 누가 폐허 속에서 꽃을 장식할 수 있을까? 그들의 낙관적인 사고방식이 성공한 유대인으로 거듭 태어나게 했다.

이 책은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고민과 삶의 문제에 대한 해법을 『탈무드』의 명언과 예화로 풀어나간다.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기 위한 따뜻한 조언도 곁들여 있어 이해하기 쉽다. 살면서 다양한 삶의 문제에 부딪쳐 고민할 때, 세상의 가파른 변화와 지나친 욕망에 흔들릴 때, 아무 데나 펼쳐 읽어도 힘이 되고 용기를 줄 만큼 정직하게 풀어낸 글이다. 아울러 『탈무드』의 한 줄 명언이나 예화가 거친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중심을 잃지 않고 정확한 판단으로 나답게 행동할 수 있는 작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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