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이렇게 말하며 가슴을 쥐어뜯은 적이 있는가?
“그때 이렇게 말했어야 하는데…….”
“하필 이런 중요한 순간에 엉뚱한 말로 일을 망쳐버리다니…….”
“같은 얘기인데 왜 다들 그 사람 말만 듣는 걸까…….”
저자는 우리가 이런 후회와 고민에 빠지는 것은, 〈말투의 편집〉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단언한다. 상대를 제압하고 일과 인간관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결정적인 순간에 잘 편집된 말투로 이끌어나가야 한다.
책에는 서툴고 투박한 말투를 남발하여 결정적인 순간에 패배의 쓴잔을 마시는 사례들과, 그런 순간에 꼭 필요한 표현법을 센스 있게 구사할 수 있도록 돕는 해결책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누구나 속마음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데 서툴러서, 스피치에 뛰어난 상대의 기세에 눌려서, 주절주절 횡설수설 말하는 말투 습관 때문에 엄청나게 노력해 놓고도 멋지게 매듭짓지 못한 경험이 있다.
아무리 능력 있는 사람도 꼭 필요한 말을 요약 정리해서 멋지게 표현하지 못하면,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다. 심지어 마음에도 없는 말을 주절주절 늘어놓아서 대화를 망치기도 한다. 이 모든 것은 효과적인 편집 기술로 포장된 스피치의 기본을 모르기 때문이다.
이제 이 책에 소개된 말투의 습관을 익힌다면 살면서 누구보다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 기회에, 당신도 진정으로 당당한 자기 자신을 찾게 되기 바란다. 기억하자. 나를 만드는 건 내가 가진 것, 나의 나이, 내가 맡고 있는 직책이 아닌, 내가 하는 말투라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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