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퍼스널 브랜딩에도 공식이 있다... 주목받는 사람들의 자기표현법
[서평] 퍼스널 브랜딩에도 공식이 있다... 주목받는 사람들의 자기표현법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5.14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케팅에서 셀링 포인트를 정리할 때 사용하는 용어 중에, 특징(Feature), 장점(Advantage), 이익(Benefit)이 있다. 특징을 정의하고, 차별화되는 강점을 통해 어떤 서비스를 해줄 수 있는지 어필하고, 소비자(상대)가 얻게 될 혜택에 대해 약속하는 내용을 말한다.

저자는 이 FAB를 이용한 완성된 한 줄의 메시지로 만들면 귀에 꽂히는 원샷 메시지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원샷 메시지를 작성하다 보면 자신의 현재 위치에서 무엇을, 어떻게, 왜 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알게 되기 때문에 목적지로 가는 명료한 경로 설정이 가능해진다. 자신의 장점이 아무리 많아도, 그걸 표현할 방법을 모른다면 비즈니스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그렇기에 아무 격식 없이, 아무 준비 없이, 아무 때고 자기를 소개할 수 있는 강력한 한 문장이 필요하다.

원샷 메시지를 완성하는 단 하나의 브랜드 언어는 3단계 문장 공식을 거친다.

“무엇을 하는 사람” 인지 정의하고,
“무엇을 할 것인지” 어필하고,
“무엇을 줄 것인지” 약속하라!

브랜드 영향력은 강력한 한 마디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한 번 들으면 귀에 꽂히는 강력한 자기 문장은 단번에 완성되지 않는다.

자기증명의 시대, 정보가 흘러넘치는 시대에 누구나 기억하는 브랜드로 설 기회는 거의 없다고 말할 수 있다. 경쟁력이 없는 것도 아니고, 가지고 있는 능력이 충분함에도 왜 지나가는 행인 1로 취급받고, 빼곡한 간판에 적혀 보이지도 않는 브랜드가 되었는가. 성공하려면 성공의 법칙을 따라야 하고, 브랜드가 되려면 한 줄, 한 문장으로 ‘FAB’ 해야 한다. 내가 누구이고, 무엇을 하며, 어떤 이익을 줄 수 있는지, 강력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면 이미 성공한 ‘브랜드’가 된 것이다.

개인과 기업이 브랜드가 된다는 것은 자신의 비전과 강점을 비롯한 모든 것이 표현되고 이것이 그대로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정의하는 원샷 메시지를 갖지 못하는 것은 어떤 식으로 표현해야 할지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자신을 표현할 문장을 만들고 문장대로 실천해 나가면 힘이 생기고 이것이 바로 브랜드 파워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 왜 원샷 메시지가 필요한지, 그 메시지에 무엇을 담아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자신만이 특별한 메시지를 만들 수 있는지를 말하고 그와 더불어 성공한 브랜드가 되기 위한 마케팅 전략도 소개하고 있다.

자신을 소개할 한 줄 메시지가 없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 누구나 처음은 있고 누구나 빈 페이지에서 시작하기 때문이다. FAB에 충실한 한 문장을 만들면 성공을 위한 모든 것을 채울 수 있을 것이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