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듣고 싶은 말을 했더니 잘 풀리기 시작했다...일, 관계, 인생의 고민이 사라지는 말 공부
[신간] 듣고 싶은 말을 했더니 잘 풀리기 시작했다...일, 관계, 인생의 고민이 사라지는 말 공부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6.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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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말이 이끄는 대로 살아간다. 오늘 아침 건넨 첫 마디, 초면인 상대와 나눈 인사말 한마디가 그날 하루를, 그 사람과의 관계를 좌우하는 토대가 된다. 컨설턴트였던 저자는 크게는 기업, 작게는 점포들의 운영 방안을 상담하며 말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관심을 표하는 한마디, 자존감을 높여주는 한마디가 직원을 성장시키고 원활한 현장 운영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특히 하루 한 번 이상 직원들의 행동을 구체적으로 칭찬해주는 방법이 효과적이었는데, 퇴사율이 극심히 높은 요식업계에서 직원의 이탈을 막고 매출을 높이는 결과를 얻었다.

이후 ‘사람을 성장시키는 말’을 하는 방법을 주제로 하버드 대학, 더 리츠 칼튼 호텔 등 세계 곳곳을 누비며 매년 200회 이상의 강연을 진행하고 100만 명 이상의 사람의 인생을 바꿨다. 책은 10년 이상 저자가 진행해온 강연, 기업 컨설팅 사례를 토대로 관계의 고민에서 벗어나고 인생의 선순환을 만드는 말의 노하우를 전한다.

미국의 심리학자 윌 슈츠 박사는 ‘자기중요감’, ‘자기유능감’, ‘자기호감’을 자아존중감의 세 가지 욕구라고 말했다. 사람은 이 세 가지 욕구가 충족될 때 만족감을 느끼고 성장하게 되며 반대로 훼손될 때 마음에 상처를 받게 된다. 자기중요감은 소중한 존재로 대접받고 싶어 하는 욕구로 “고맙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충족되며, 자기유능감은 유능한 존재로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로 “대단해”, “성장했어” 같은 말을 들었을 때 충족된다.

또 자기호감은 타인에게 사랑받고 싶어 하는 욕구로 “좋아해”, “관심 있어”라는 말을 들으면 충족된다. 사소한 행동 하나, 평소 그 사람의 모습 그 자체를 인정하는 칭찬 한마디는 바로 이 세 가지 욕구를 채워주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다. 이처럼 칭찬은 단순한 인사치레가 아니라, 그 사람의 본질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긍정의 언어인 것이다.

나를 인정해주는 말, 잘하고 있다는 칭찬의 말을 들으면 뇌의 ‘보수계’라 불리는 부위가 활성화되면서 건강해지고 기분이 긍정적으로 변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이 보수계가 활성화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줄어 활동적인 생활을 하게 되기 때문에 움츠러든 마음을 펴게 하고 무기력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된다. 또한 뇌는 인칭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타인에 대한 험담도 자신의 험담으로 받아들인다. 따라서 부정적인 발화는 자신을 위축시키고 비난하는 일이기에 피해야 한다.

이처럼 말은 스스로의 변화, 관계의 변화를 이끄는 가장 쉽지만 강력한 방법이다.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피할 수 없는 인간관계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오늘부터 나부터 칭찬하는 습관을 들이고, ‘내가 듣고 싶은 말’을 상대에게 건네 보면 어떨까? 책에 담긴 전 세계 200개 기업에 도입되고 100만 명 이상이 수강한 저자만의 노하우를 통해 행복의 선순환으로 들어서는 기적 같은 말의 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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