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누구나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법... 21세기 똘레랑스, 그 관용의 사회학을 말하다
[리뷰] 누구나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법... 21세기 똘레랑스, 그 관용의 사회학을 말하다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8.03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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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백강이는 치열하게 사색하는 생각여행자. 10년차 작가이자 사색가. 네티즌이 사랑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선정. 따뜻하고 다정한 문체, 핵심을 파고드는 통찰력 넘치는 글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어떤 독자는 작가의 글로 병을 이길 힘을 얻었다고 했으며, 또 다른 독자는 새로운 희망을 찾았다고 했다.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하고 늘 긍정적인 자세로 살아가는 작가는 글을 쓰는 순간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 독자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작가는 오늘도 힘겨운 누군가를 위해 글을 쓴다.

지은 책으로 《사랑하는 나야, 그동안 수고했어》 《죽을 만큼 힘들어도 나는 울지 않기로 했다》 《걱정 없이 사는 80가지 방법》 《울고 싶어도 내 인생이니까》 《긍정의 생각이 데려온 일곱 손님》 등이 있다.

사람들은 왜 나를 싫어할까

일탈을 경험한 사람만이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지 깨닫는다. 누군가를 미워해보고 그 때문에 고통을 겪은 사람이라면 ‘용서’가 얼마나 필요한 것인지 깨닫게 된다. 관용을 베푸는 것은 나와 타인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다. 삶의 질은 타인과의 관계에 의해서 상당 부분 결정되는 법이다. 그렇다면 타인이란 누구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타인은 또 다른 나, 또 다른 우리이다.

우리가 완벽한 존재가 아니듯 그들 또한 때로는 실수하고 죄를 범하고 어리석은 행동을 한다. 그 때문에 우리를 화나게 하고 실망시킨다. 그럴 때마다 용서하지 못하고 증오한다면 결코 행복할 수 없다. 행복은 고사하고 불행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만다. 그 이유는 명백하다. 다른 이를 위한 증오의 칼날은 바로 나에게 향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 《누구나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법》은 이 같은 갖가지 인간관계의 고통을 없애줄 확실한 비법을 제시해준다. 그것은 바로 ‘관용’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별 생각 없이 되뇌던 막연한 단어 ‘관용’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살아 있는 관용’의 힘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왜 내 주위에는 사람이 없을까

아무리 미워도 관용을 베풀 줄 아는 사람만이 참 행복을 찾을 수 있다. 곰곰 생각해보면 너무도 당연한 말이다. 그렇다. 관용은 인격적으로 어느 경지에 오른 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바로 평범한 사람들의 현명한 삶의 기술이다. 그러니 그 누구라도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 물질적인 풍요로움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라질지 모르는 일이다. 가진 것이 많고 적음이 인생에서 중요한 부분은 아니라는 뜻이다. 삶을 행복하게 꾸려가려면 인간을 어떻게 사랑하느냐가 관건이다. 그 열쇠가 바로 이 책에 오롯이 담겨 있다.

사람을 사랑하고 이해하고 용서하는 것만큼 중요하고도 필요한 일은 없다. 누구든 용서하고 사랑으로 이해하자. 그가 아무리 잘못했어도 그에게 마지막 기회를 다시 한번 주어야 한다. ‘관용’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우리가 미완의 존재이듯 타인도 역시 미완의 존재임을 인정하는 것이 관용이다. 사람은 누구나 용서받을 짓 한번쯤 저지르며 살지 않는가 끊임없이 관용하는 방법을 터득한다면 우리의 삶이 더욱 행복하고 평화로워진다. 그리고 누구나 좋아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인간관계의 고통을 없애줄 확실한 키워드, 관용

나는 왜 사람들과의 관계가 불편할까 나는 왜 사람들을 내 편으로 만들지 못할까 다른 사람들이 날 좋아하게 만들 방법은 없는 걸까 혹시라도 이런 고민을 해본 적이 있다면
여기 인간관계의 고통을 없애줄 확실한 방법이 있다. 바로 끊임없이 관용하는 것. 관용의 압도적 힘이 삶을 충만하게 한다. 이 책은 바로 이 같은 관용의 가치에 주목한 책이다.

관용의 삶을 사는 사람은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무엇이든 잘 해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기대를 갖는다. 그러한 기대가 삶 자체에 그대로 적용되어 어떤 일이든 의욕적으로 해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관용하는 사람은 풀어야 할 문제가 생기면 당황하지 않고 최대한 침착하고 현명하게 그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다. 그것이 관용의 잠재된 힘이다.

누구나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법

어차피 죽을 때는 빈손으로 가는 것이 인생이다. 더 많이 움켜쥐고 악착같이 모아도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한다. 관용을 가지고 베풀어라. 그러면 꿈을 실현하는 기적을 선물 받을 것이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이다.

아무리 미워도 관용을 베풀 줄 아는 사람만이 참 행복을 찾을 수 있다. 끊임없이 용서하는 것, 이것이 인생을 살아가는 현명한 기술임을 기억하라. 물질적인 풍요로움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라질지 모른다. 이제 이 책을 통해 ‘누구나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최고의 비법’인 관용을 익힌다면 누구라도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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